일교차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큰 맘 먹고 안경을 벗고
창문 청소를 했어요.
곧 송화가루가 찾아올 시기입니다.
방충망과 샷시를 손이 닿는 한
꼼꼼히 젖은 수건과 마른 수건으로 닦고
유리창은 윈도 워시와 스퀴즈로 닦아줍니다.
다행이 꽃가루 알러지는 없지만
누르스름하게 내려앉는 송화가루를 보면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제법 큰 소나무 가로수길을 끼고 있는 집이다보니
의외의 복병입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삿는데
가격은 안이쁘지만
맛은 좋네요.
신랑에게 최근 고백을 했습니다.
전 몽쉘, 오예스는 먹어도
초코파이 (마시멜로우가 든 오리지널)은
먹어본 적이 없다고요 ㅎㅎ
이상하게 다른 것은 크게
제지한 적이 없던 저희 집 여사님은
그 정이 가득한 빵과자만은
매우 반대하셨거든요.
이상하다 몽쉘이나 오예스는
짝으로 사도 뭐라 안하셨던 양반인디..
아무튼 달고 부드럽네요.
앞자리가 바뀌어서
뿌듯한 기분에
창문 청소도 잘하고
나에게 주는 작은 한 입의 행복
당이 무서우니 활동 열심히 할 수 있는
낮시간에 한 입 합니다.
하
달다
겸사겸사 딸아이 안신던 신발도 정리합니다.
너무 빨리커서 한달도 못신은 새신들과
사이즈 볼 겸 당근에서 삿던 신발이며
미련(?)이
남아 버리지 못하던
신랑의 운동화들을 모두 모아
새가버치에 기부했어요.
우유팩 백장 모아서 예전에 치약찌개 받았는데
이번에는 새활용 놀이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건강한 웃음소리 가득한
놀이터가 되길 기도합니다.
탕수육, 소스 따로 주시는 집 근처
홈플러스 푸드코트입니다.
소스는 어쩌다 한 번 씩 ㅎㅎ..
따님이 푸딩을 먹기 시작했어요..
바삭바삭한 식감 선호하는 아이인데
보드라운 식감도 먹을만 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스타필드에서 아점을
가격은 흐린눈 해서
기억하지 않습니다.
저 손 작지 않은데
만두 크기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워요.
꿀꿀꿀
흑백 요리사 나오셨던 분들이라는데
중간에 분은 유명했던 걸로 기억해요.
만두 맛났어요 옴욤뇸
아이들과 사진 찍어주시던 분도 계셨는데
푸근함 퐁퐁 :)
병원 기다리다가
아이와 김밥 타임
따님은 오뎅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김밥 먹을 땐 손으로 빠르게!
ㅎ…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눈꽃이 소복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매화 핀 사이를 거닐더니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와 화단마다
푸릇 푸릇 새순들이 인사합니다.
회색으로 물 든 서해 바다 뻘밭 사이
켜켜이 쌓인 소금내가
문득 그립습니다.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아직 맘 속엔 그 시절
파르라니 바닷가 해집던 개구진 계집아이가
새침한 표정으로 오도카니 앉아있어요.
가끔
어울려 뛰놀던 그 친구들은
지금 무엇하나 돌아봅니다.
다들 참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 친구들의 아이들 모습 속에
우리가 뛰놀고 뒹굴던 그 모습이 녹아있어
말간 웃음이 살풋 눈꼬리를 길게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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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kamanBlade
어이쿠 감사합니다 :) | 26.03.20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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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맛있었어요 ! 빵빵한 만두!! >< | 26.03.20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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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 탕수육이라 처음엔 기대 안했는데 맛나서 종종 먹으러 갑니다 ㅎㅎ | 26.03.20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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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맘에드는 맛난 만두였어요 ㅎ | 26.03.22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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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장님 건강이슈로 사라진 작은 분식집이 있어요, 아침부터 준비하고 만드신 김말이가 참 맛났네요.. ㅠㅠ 저희 신랑도 김말이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ㅎㅎ.. | 26.03.24 15: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