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뭐랄까, 바빠서 점심도 못먹고 너무 지쳐서 퇴근 길에 몸이 참 무거운 그런 날이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비까지 쏟아져서 길도 엄청 막힘ㅠ
외근나왔다가 퇴근하는거라 집 가는 길이 평소와 달랐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 오픈한 족발집이 떠서 포장해갔습니다.
족발(38,000원)
사이즈도 없고 그냥 단일메뉴였는데 포장할인 -5,000원 받았습니다. 홀에서 먹으면 43,000원 ㄷㄷ
잡내 없었고 맛은 괜찮았는데, 족발이 너무 두껍게 썰려있어서 집에서 가위로 잘라 먹었습니다. 이 집 스타일이신건지 오픈초기라 서투르신건지는 모르겠어요.
신기했던 건, 곁들여 주시는 구성이 일반 족발집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고추기름이 나온다는 것, 쌈장이 아닌 마늘과 고추가 같이 버무려진 된장이 나온다는 것이었어요.
족발에 고추기름 먼저 찍고, 저 된장마늘이나 고추 한 점 올려먹으니 제법 괜찮았습니다.
와이프는 족발을 그닥 안 좋아하다보니, 칼국수(7,900원)도 하나 같이 포장해갔습니다.
족발집에서 그냥 미끼상품 수준으로 수준 낮은 칼국수 내놓는 집을 몇 번 경험해서 걱정했는데, 이 집은 제법 본격적이네요. 맛있었습니다.
분당 아름마을에 있는 구축 아파트단지 상가 건물에 있었는데, 뒤에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주차장에서 건물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없음...ㅂㄷㅂㄷ
그리고 '지층 104호~106호'라고 나와서 1층인 줄 알고 한참 헤맸는데, 지하에 있었어요. 건물구조가 좀 헷갈렸습니다.
어쨋든 처음 가보는 제 입장에서는 건물구조가 제법 골때렸는데, 지하에 제법 큰 규모로 홀까지 운영하고 계셔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음식맛도 괜찮았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잘되셨으면 좋겠는데, 홀손님도 한 분도 안계셨고 포장된 음식도 제 것만 올라와있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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