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못 쓴 휴가를 몰아서 쓰고 집에서 쉬다가
어쩌다가 하얀 짜장이란게 있다는걸 보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방문해서 먹었습니다.
가면서 검색으로 알아보니 '하얀 짜장'에도 가게마다 차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조금 다른 2종류를 한번씩 먹었습니다.
1. 만다복 - 하얀짜장(8,000원)
간짜장 같은 스타일입니다.
야채가 거의 없는 고기 고명/소스를 면에다가 넣어서 비벼먹습니다.
춘장 특유의 강렬한 맛은 없지만, 순수하게 감칠맛이 폭발하는 느낌이 좋았고 고기고명도 풍부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후기에서는 짜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저는 물 마시면서 먹으면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2. 연경 - 하얀짜장(10,000원)
이쪽은 일반적인 짜장 같은 느낌으로 나옵니다.
분명 처음 먹는 음식인데도 묘하게 어디서 먹어본 느낌(소스)을 계속 받았습니다.
춘장만 없지 사실상 일반적인 짜장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소스가 좀 더 면에 붙어서 자연스럽게 소스와 면을 즐기고 싶다면 이쪽이 더 맞을 수 있겠군요
연경도 맛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다음의 이유로 만다복의 하얀짜장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1. 좀 더 색다른/이국적인 느낌
2. 가격도 저렴한데 고기도 더 많다
돌아오는길에 홍두병이란 유명한 좀 크고 내용물이 푸짐한 풀빵 같은걸 먹었는데,
힘들게 차이나타운까지 왔으면 기념으로 한개쯤 간식으로 먹을만합니다.
(근데 맛은 소가 많~이 들어간 붕어빵이나 풀빵과 그리 큰 차이 없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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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 간짜장 끝내주죠 | 25.12.13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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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거기도 가보겠습니다. 차이나타운이란게 있다더라- 해서 겸사겸사 궁금해서 간건데, 저도 굳이 또 갈 필요는 없는 느낌이더군요 | 25.12.13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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