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형님댁에 도착하니 9시가 넘어서 그 시간 까지 문열은 라멘집에 가서 떼우기로 합니다.
https://tabelog.com/saitama/A1101/A110102/11031137/
코우라쿠엔이라는 라멘체인점입니다.
그냥 평범한 중화소바 라멘인데.. 가격이 깡패.. 곱배기 600엔입니다. 보통은 490엔 ;; 맛도 좋습니다. 면이 쫀득하면서 곱슬곱슬한데..
다소 좀 느끼할 수도 있지만 고추기름 살짝 넣어주니 느끼함도 가시고 좋네요.. 아 300엔 추가하면 볶음밥 작은 거도 주는데
그건 사진찍는 걸 깜빡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볶음밥이긴 한데 좀 기름지긴 했습니다.
https://tabelog.com/tokyo/A1310/A131001/13281674/
멘교라는 도미라멘 전문점의 도미라멘입니다. 도미만 사용해서 육수를 냈다더군요. 첨에 국물 떠먹어 보면 좀 느끼하게 느껴지는 아주 진한
생선육수 맛입니다. 그런데 잘 섞어서 한입 먹어보니.. 아주 씹히는 맛이 좋은 통밀면이랑 국물이랑 아주 잘 어우러져서 밸런스가 딱 맞더군요.
그리고 토핑이 허전하다 하실수 있는데 저기 보이는 잘게 부숴진 도미살이 생각이상으로 많이 들어있어서 먹고 나니 든든하더군요.
반쯤 먹다가 산초랑 시치미를 약간 넣어서 먹어주면 캬 진짜 한국인이 좋아할 듯한 살짝 매콤한 지리맛 맛있었습니다.
밥 말아 먹으면 맛있을 거 같긴 한데 그냥 면만 먹었네요.(공기밥이랑 세트메뉴가 있음)
오미야역 앞의 식당가의 중국음식점에서 먹은 레바니라 정식입니다. 돼지간이랑 부추랑 숙주랑 볶은 메뉴인데.. 요리만화들 보면 꽤
많이 등장하죠.. 먹어보니.. 야채가 아삭하면서 불맛도 나는 게 맛있더군요. 밥곱배기도 공짜길래 곱배기 했더니 양이 후덜덜
카라아게랑 생맥주도 시켜봤는데 뭐 생맥주야 시원하고 맛있었지만.. 카라아게는 별로였어요.. 양은 많은데 너무 딱딱하고 퍼석 ; 거기다 싱겁
친한형님은 업무용 제품 아닐까 추측하시더군요.
일본을 떠나기전 나리타 제3터미널에 있는 링거헛이라는 나가사키 짬뽕 전문체인점에서 먹은 사라우동입니다. 거기에 교자 3개도 시켰어요.
저런 라면땅같은 바삭한 면에다가 해산물과 야채로 만든 걸쭉한 소스를 얹어 먹는 느낌인데.. 뭐 바삭하니 소스도 부드러우니 나쁘진 않았는데
뭐 저는 다시 찾을 거 같지는 않은 음식 ; 뭐 경험삼아 한번 드셔보시는 거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교자는 진짜 피는 쫄깃하면서 바삭하니 좋았는데
만두속은 그냥 별맛이 없더군요 ;
이번 여행에서는 비싼 음식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그동안 먹어보지 않은 장르의 음식들로 다양하게 먹어볼라고 노력(?)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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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도 국물인데 면발이 진짜 인상적이었습니다. | 25.12.03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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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25.12.03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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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튀긴면에 소스에 배이면 먹는 게 나을 거 같았는데 먹다 보니 그냥 바삭한 채로 먹는 게 낫더군요. | 25.12.03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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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진 않았어요. 취향이 아니었을 뿐 ; | 25.12.03 20: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