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제가 하필 일본에서 쓰던 노트북이 망가져서 전자상가가 많은 아키하바라에서 고쳐볼까 싶어서 갔는데 문제는 일본 비용이 너무 비싸네요;;
중고로 산 노트북이 30만정도인데 문제는 고치는 비용도 그 정도 나오거나 혹은 더 비싼지라;; 노트북이 삼성에서 나온건데 고치기 힘든것도 있고
겨우 고치는 곳 찾았는데 가격대가 비싸서 그냥 포기하고 집에서 해외택배로 받기로 결정하고 점심시간인지라 배고파서 아키하바라에서 라멘이나
먹을까 싶어서 들른 가게입니다 여기가 인터넷에서 추천을 본 것 같은 기억이 나서 가본 곳입니다
전 저 콧테리란 말을 몰랐는데 알고보니 기름을 끼얹은 라멘이었네요;; 느끼한거 별로 좋아하지는 않은데...
평일날 간거여서 뭘 무료로 먹을까 생각하다 아마 밥을 무료로 받자고 생각해서 밥을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직원에게 매운 음식있냐 물으니 이걸 추천했습니다 혹시 짜거나 기름지냐 물으니
그럼 스쿠나메 기름 적은걸로 고르라해서 이걸로 했습니다
밥은 평일 런치는 무료고요
아마 이게 제 첫 츠케멘이었던것 같은데 뭔가 소스가 고추장국물맛이 납니다
먹다보면 쌈장같습니다 쌈장에다 면을 찍어먹는 느낌입니다
맛을 평하자면 한국사람인 제 입맛에도 굉장히 매웠습니다 면이 소스를 빨아들이는데 굉장히 매워서 밥이 아닌 면을 오오모리로 했으면 큰일날뻔;;
츠케멘을 처음 경험해본것 같은데 차가운면과 차슈를 뜨거운 국물 소스에 찍어먹는 방식이 뭔가 색달랐습니다 차슈는 묘하게 수비드된 느낌이고요
어쨌든 완식할정도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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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거 좋아하시나요? | 25.12.01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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