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설동안 오키나와 먹부림 여행

[하마곰]

지난 설동안 오키나와의 아메리칸 빌리지 라는 휴양지에 다녀옴.

거의 먹었음

( 사진은 색감 조정과 불필요한 부분은 AI로 지웠음)

일단 오키나와니까 오키나와 소바부터..

뭔가 파스타의 알 덴테 같은 꼬들한 느낌의 국수

오키나와 어딜가도 먹을 수 있음.

라후테 라는데 고기감자에서 고기만 꺼낸 느낌임 

오키나와 특산물이라는 땅콩 두부... 다른 두부보다 좀더 쫀득함

돼지고기 만두... 

만두는 만두지

데바치 라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족발 튀김

완전 부드럽고 고소해서 2개 시켜먹음

가치제로! 는 아니고 스트롱 제로 한캔

포-타마 라는 계란 스팸 김밥 전문점 

접는 김밥이라 특이함

포장 주문하고 기다리며 바다 사진 한장

포장은 깔끔함

튀긴 새우 포함

데리야끼

이게 기본 

시내 구경 중 자주 보는 시-샤-  입벌린게 숫컷이라고 함

[오키나와에서 좋아하게 된 아이가 사투리가 심해서 너무 괴로워 에서] 알려줬음

나하 시청은 엄청 이쁘게 잘 지었음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타카라 식당의 A런치

오키나와 소바에 튀김과 돈까스 그리고 돼지 갈비까지 양이 엄청 남

그리고 김치 돼지 국수

김치 소스를 사용해서 김치 향은 많이 나지만 김치 맛은 거의 안나는 신기한 음식

숙소 앞 미하마 해변

키지무나 타코라이스의 타코라이스에 아보카도 추가

오므타코라이스

오리온 맥주와 함께

타코라이스는 오키나와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음

다양한 아채의 식감과 살짝 부셔 올린 타코 조각들의 크런치함 그리고 잘만든 타코 소스와 고기들까지...

이건 다시가면 꼭 먹을꺼임

저녁에는 쟈가리코와 맥주

지루야에서 아침밥

깔끔한 일본식 아침이라 싸고 좋았음

뷰가 맛의 반을 차지하는 카진호 피자

츄라우미 근처라서 차끌고 가서 맥주는 무알콜로...

무알콜 오리온 맥주는 상당히 맛남

벌써 벚꽃 축제 중인 오키나와

오키나와 먹부림의 핵심 파울

푸드 마일리지 한자리수에 도전하는 오키나와 음식 전문 파인 다이닝

준비중이라 바쁨

연기를 많이 피워 내가 훈제 될 것 같았음

물잔도 예쁨

엄청난 연기와 크기로 압도하는 화덕과 오늘 메뉴

오키나와 토속 음식이 많아 일어를 알아도 어차피 못알아봄...

스타터는 오키나와에서 키운 아세로라를 짠 아세로라 주스를 화이트 초코로 만든 아세로라에 넣어 나왔음

새콤하고 부드러웠음

다음은 질소로 얼린 머랭 같은 느낌의 음식이었는데 빨리 먹어야 해서 못찍음

양바루 라는 오키나와 북부 산지를 테마로한 에피타이저 세트

오키나와 특산품인 고야( 여주) 를 청귤에 넣은 치즈 타르트와 카르파치오 느낌의 육회 그리고

훈제한 오키나와 고구마로 만든 떡과 카라키차가 나옴

다음 음식을 준비 중인 직원들

다음 테마는 산호초

새우로 만든 튈과 해초가 올라간 빵 생선으로만든 요리를 올린 브래드 스틱이 나옴

다음 테마는 맹그로브

물가의 나무들을 형상화한 요리들

오키나와의 유명한 바다 포도와 조개를 이용한 요리 

문어와 문어 먹물을 이용하여 폼을 만든 요리

오키나와 앞 바다에서 잡은 생참치와 오키나와의 히비스커스로 만든 요리

민물에서 바다로 가며 바다에 도달하면 숫컷으로 변하는 개체들이 있다는 물고기의 숫컷만 잡아 만든 요리

나이프 세팅

호로호로 도리라고 명명한 음식

인근의 작은 섬에서만 자라는 닭을 오키나와로 가져와 키우며 요리하였다고함

그 닭의 다리에 새우를 넣어 만든 요리

아까 그 닭을 10시간 끓여 만든 육수와 그 육수로 만든 밥

육수에 밥만 먹으면 아쉬우니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육수에 국수와 금귤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올린 국수

올리브 오일도 오키나와의 작은 섬에서 만든다고 함.

따로 팔길래 한병 사옴

훈제 아이스가 나왔으나 녹기전에 먹느라 못찍음....

머랭에 과육을 올린 디저트

마지막 디저트 플레이트,

역시 홍차 빼고 모두 오키나와 재료로 만듬

다시 아침은 나나미 라는 작은 가계에서

생선구이는 연어로 선택

진짜 가정집을 식당으로 만든 곳이라 정겨운 분위기

커피 한잔

현지 다이버들에게 유명한 하마야 국수

맥주 한잔

오래된 느낌이지만 식당은 깔끔함

소금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블루실

짭짤한 맛난 아이스

맛있는 건 한번 더

술도 다양하게

 공항에서 맛있는건 한번더

[물개마왕]

루리웹 오래한 40대 할배들은

시샤 를

아즈망가대왕 만화책을 통해 2000년대 초반에 배운 사람 많을 듯

[하마곰]

이 장면이군여

[똥오줌죄수]

진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에도 비슷하게 생긴놈을 본득..?

[매너유저수민이]

시샤 이야빈~

[물개마왕]

사타~~ 안다기~~~

[알콜인간]

진 여신전생에서 먼저 배운듯
신수,성수?

[물개마왕]

전 저 블루씰 아이스크림 자색고구마 맛이 끝내주게 맛있더라구요

[발남이]

오키나와 가보고 싶은데 이왕이면 슈리성 복원되고 가야지 싶어서 참는 중...

[빈센트보라쥬]

[Oberon]

먼작귀에 나오는 시사 귀엽죠.

[환경보호의중요성]

아오 오키나와땡기네요

[똥오줌죄수]

운전 어렵지 않냐요 ? 일본 유명 대도시 관광지는 이제 오키나와 빼곤 다 가본거 같은데
오키나와는 운전 안하면 어렵다고 들어서...

[하마곰]

출발할때마다 오른쪽 보고 출발이랑 좌회전은 좁게 우회전은 크~~게 라는것만 상기하면 운전은 어렵지 않았네요.
비보호 우회전이 너무 많은게 좀 불편하긴 했지만요...

[묭쉘]

좌작우크 기억하고 다니면 괜찮아요! 근데 와이프가 왜 자꾸 왼쪽으로 붙냐고 하더라구요....

[재추나기]

제작년에 갔는데 날씨가 구려서 아쉬웠던 기억.. ㅎㅎ 다시가고싶네요

[하마곰]

지금이 딱 봄날씨라 좋더군요

[슬러렁타령]

10월에 가서 매일 센베로만 먹고 다녀서 헤롱헤롱한 기억밖에 나질 않음....

[sirtaiji]

솔직히 오키나와의 음식들은 맛있는 게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소바부터 대부분 이도저도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딱 하나 맛있게 먹은걸 꼽으라면
A&W 햄버거 아니었나 싶네요. 미군들이 많아서 그런가

[하마곰]

오키나와 음식을 검색하면 맛없다 라는 키워드가 같이 나올만큼 유명하죠.
그런데 검색을 좀더 하면 오키나와 특산 핫소스를 같이 먹으면 맛난 다던가 하는 팁들이 있고
강한 맛보다는 평범한 동네 음식같은 수수한맛이 특징인곳도 있는것이죠.
오키나와 소바는 보통 평범한데 미하마 소바는 정말 맛났어요

[센베이]

맛이 없는 건 아닌데...이게 음식으로 유명한 다른 지역과 비교하기 어려운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본 가면 맛있는 회나 스시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여긴 바다 특성 상 쉽지 않아서 ㅎㅎ
돈까스나 라멘도 괜찮긴 하지만 역시 본토에 비하면 아쉽죠.

[가면라이더]

[찡찡이]

블루씰하면 베니이모였는데 말입니다.

[빙구친구땡칠]

가게 위치 없어서 비추 100개줌.
글 좋아서 추천 99999개줌.

[good2song]

땅콩두부(지마미도후)가 아니라, 그냥 튀김두부(아쯔아게)인듯.
땅콩두부는 생으로 먹는데, 찹쌀떡과 푸딩을 섞어 놓은 듯 한식감이에요. 행인두부처럼 디저트로 주로 먹어요.

[머헤라]

오잉 1월에 오사카 갔을때 마스터즈드림 캔 디자인이 바뀐걸로 마셨는데 예전 캔이 아직 있네요

[메카메카고고지라]

오키나와는 코우리 대교를 걸어서 넘어갔던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오키나와 다 좋은데
미쳐돌아가는 교통비만 좀 어떻게하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에요

[하마곰]

경차 렌트 4박5일에 보험 포함 2만500엔이었어요.
비수기는 저렴한거 같아요

[센베이]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가격도 안 좋아서 가능하시면 렌트가 훨씬 좋은 거 같아요.
대신 차 몰고 다니면 주차를 신경 써야 하는데 주민들도 자차를 많이 이용해서인지 작은 가게들도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없더라도 인근에 유료 주차장들이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루리웹-132648235645]

와 미쳤네요 오키나와 여행때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감사

[원념]

카진호 피자 진짜 뷰맛집인데 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