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식킨밥이라고 들어는 보셨습니까?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우연히 주변에 들렸던 중국집 메뉴를 둘러보던 와중에 '식킨밥'이라는 음식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도대체 뭔 음식인지 궁금해서 주문을 시켰는데...

정체는 다름이 아니라 해물덮밥이었습니다.

요즘 중국집에서 덮밥 종류가 많이 보이지 않던지라 반갑기도 하고 나름 맛도 있어 만족스럽긴 했네요.

궁금해서 종업원 분에게 이름의 유래를 물어보니 자기도 잘은 모른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이전에 (주문)시킨 밥'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고, 밥솥이 없던 시기에 '식힌 밥에 소스를 얹어 먹은 요리'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말도 있더군요.

여러모로 이름 하나는 참신했습니다.

[그럼못써]

어우~
9천에 저정도면 너무 좋습니다.

[yongja1200]

띠용... 파는곳에서 조차 유래를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이름이 붙혀진 음식이 한국 중식집에서 가끔 보이는걸 보면
새삼 한국의 중식이 자리잡은지 꽤나 오래되었다는걸 실감하지요.

생전 처음본 음식명입니다 ㅎㅎㅎ

[모라고하냐]

중국집이 짜장 짬뽕이 패시브가 되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백반집인거죠ㅋ

[KhalDi]

엄청 신기하네요 ㅎㅎ

[왕소보로]

전 뜨거운 식킨밥이요

[잠보곰]

누가 식킨밥이요...

[†-Kerberos-†]

주방에서도 '아니 이걸 시키다니??'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ㅋㅋㅋㅋ

[아무로.레이]

"*** 특밥" 이런 느낌이네요

[sainthans]

잡탕밥 마이너버전인가요 부럽다

[로드브리티쉬]

이름 특이하네요 맛있어보입니다 저의 동네 분식집에도 라면밥 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라면에 공기밥이 아니고 라면을 끓여서 면발만 건져낸뒤 그위에 약간의 소스? 와 참깨 등등 을 뿌려서 밥을 얻져 덮밥? 같은 메뉴였는데 나름 맛이 괜찮았던 지금은 없어져서 먹을수가 없네요 ㅠㅠ

[In Motion]

동인천쪽 모처에 먹은 십낀소밥이 떠오르는데요. 이름 뜻을 물었지만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세일러룸]

일단 제목 보고 스크롤 내리기전에 혼자 식킨밥의 정답은 뭐일꺼같다 혼자 오만가지 추리끝에 스크롤을 내렸으나 틀렸네ㅎㅎ 암튼 잘봤습니다~

[섹시팬더]

어????!!!!!!

여기 로떼 마트 앞 휘경동 중식당이네요~!
식킨밥 저번주에 궁금해서 여기서 먹었는데 이런 우연이 있군요.

여기 삼선 볶음밥도 꼭 먹어봐야 합니다. 밥도 파기름 제대로 내어 볶고 무엇보다도 다른 중식당 보다 건더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맛도 있구요.

고추 짬뽕도 괜찮습니다. 작년에 여기서 양장피 깐풍기도 먹어 봤는데 맛도 맛이지만 양이 ㅎㄷㄷ 했더랬지요.

[노가다와 예스가다]

오더라이스

[.0.]

뭔가 치킨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수수깡 이라고]

거기가 어딥니까?

[토오노 아키하]

저번에 식킨밥인가요

[식물국가V2]

해물이 짱짱하네요

[회색여행]

궁금해서 찾아보니 해동반점 이라는 곳으로 보이네요. 위치가 좀 애매하군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흠...

[케찹씨]

특밥 같은 느낌이네요!

[penman]

잡탕밥느낌이긴한데 맛있겠네요 츄릅

[zo로든]

특밥이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