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볶음밥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습니다.
원래 볶음밥 보단 간장계란밥을 더 좋아했습니다만... 언제 한 번 볶음밥 만드는 법을 확실히 정형화 시킨 이후부터는 만들 때 마다 비교적 안정적인 맛의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간장계란밥 보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조금 더 맛있는 계란 볶음밥을 자주 해먹게 됩니다.
한번 밥그릇에 담아서 올려봤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니 같은 볶음밥임에도 그냥 대접 그릇에 담아 먹는 거랑 다른 느낌이긴 하네요...
그런데 볶음밥에 비해 접시가 너무 커서 밥 양이 작아 보이네요.
솔직히 오늘은 원 없이 볶음밥을 먹어 볼 생각에 많이 만들었기에 미리 큰 접시에 옮겨 사진을 찍었습니다.
남는 것도 담겠습니다.
남은 볶음밥을 마저 담고 깨까지 뿌셔서 넣었습니다.
(근데 찍을 땐 미처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깨를 너무 흩뿌려서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네요. 죄송합니다.)
대파와 마늘, 계란 그리고 집에 남아있던 삼겹살 한 줄 가지고 제대로 대용량으로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대용량으로 볶게 되면 제가 제대로 못 볶다보니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은 잘 되었네요.
볶음밥 양이 1.3kg쯤 되네요...
국물용으로 라면 2개도 곁들였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반찬이랑 같이 먹기도 했는데, 워낙 제가 볶음밥에 각종 감칠맛이나 조미료를 많이 넣다 보니 나중엔 반찬 없이 라면과 볶음밥 만으로 해결했습니다.
완식.
뭔가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물리긴 마련인데... 볶음밥은 그런 거 없이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볶음밥 만으로 만복 상태까지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번 해 봤으니 만족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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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볶음밥의 퀄에 감탄하다가 ... 다 보고 나니 드신 음식의 양에 감탄하고 갑니다. 소식하시는 분과 좋은 승부가 되겠는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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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케 많이 먹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귀찮을땐 간장계란밥 만들어서 그냥 볶아먹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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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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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뭔가... 저도 많이 먹는편이긴 한데 저보다도 훨씬 잘드시는 분이란게 느껴지네요. 저도 게시글 올라올때보지만 항상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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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 | 24.05.17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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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볶음밥의 퀄에 감탄하다가 ... 다 보고 나니 드신 음식의 양에 감탄하고 갑니다. 소식하시는 분과 좋은 승부가 되겠는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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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 ㅋㅋ 뭔가 주변중국집에서 양과 맛 만족할만한 볶음밥이 안보여서... 자주 만들어먹다보니 잘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번 양껏 먹어보고싶어서 유달리 많이 만들긴 했습니다. ㅋㅋ | 24.05.17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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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침 저도 점심으로 중식 볶음밥을 먹고왔고 , 제 경우엔 짜장과 짬뽕보다 볶음밥을 더 좋아하다보니... 공감됩니다. 현재는 직접 요리할 상황이 아니라서 가끔 사먹는 정도이지만, 다시 요리를 하게되면 라드 직접 만들어서 중식 볶음밥에 도전해보려구요. 볶음밥 너무 좋아용! | 24.05.17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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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케 많이 먹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귀찮을땐 간장계란밥 만들어서 그냥 볶아먹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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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으로 배부르게 먹어보고싶어서 한번 왕창 만들어봤습니다 ㅋㅋ 간계밥 볶아먹는건 괜찮아보이네요 ㄷㄷ | 24.05.17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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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뭔가... 저도 많이 먹는편이긴 한데 저보다도 훨씬 잘드시는 분이란게 느껴지네요. 저도 게시글 올라올때보지만 항상 감탄합니다. | 24.05.17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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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ㅋㅋㅋㅋㅋ | 24.05.18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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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도치도돗치
| 24.05.18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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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식가님이 오셨네 ㄷ | 24.05.19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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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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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으니 0kg으로... 뭔가 다른거같지만 아무튼 네... | 24.05.17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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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의 마지막은 참기름보단 깨로 하는편입니다 ㅋㅋ 그래야 제 취향에 맞는 수분감없는 볶음밥이 되거든요. | 24.05.18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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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대신으로 먹을려고 했는데...평소에 물 적게해서 끓이는편이라 국물이 생각보다 적었어요 ㅋㅋ | 24.05.23 2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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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소스가 뭐지 싶어서 검색해보니 소스 재료들이 ㄷㄷ.. 사실상 소스 넣으면 삼선볶음밥 수준이 될 거 같네요 | 24.05.23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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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한명이 먹으면 1인분! | 24.05.23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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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엔 꼭 먹어줘야하죠 ㅋㅋ | 24.05.23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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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11월 25일.. | 24.05.23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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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 식탐때문에 항상 고생 ㅠ | 24.05.23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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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볶음밥으로 밥 한솥 가득 먹고싶다는 생각에 한번 해본거긴 합니다 ㅋㅋ | 24.05.23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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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라서... 뭔가 이렇게 먹는 것도 시간이 좀만 지나면 못할거같긴 해서 최근에 좀 도전해보는 경향이 있네요. | 24.05.23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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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라이팬으로는 무리고 집에 깊이가 깊은 웍비스무리한게 있다보니 가능했던것 같세요. 그럼에도 워낙 양이 많아서 꽤 오랜시간 볶아야 해서 힘들었습니다 ㅋㅋ | 24.05.24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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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쓰인 밥 양만 따지면 햇반 4~5개쯤 분량이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적당히 먹은거 같기도?... | 24.05.24 1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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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실히... 저도 확실한 조리법만들기위해서 여러 영상도 참고하고 재료를 넣었다뺐다 많이 해보았죠. 그래도 좋은 조리법 얻었으니 만족합니다. ㅋㅋ | 24.05.24 10: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