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강원도 막국수 먹고왔습니다.

[딸하나아들여섯]

4월6일이 와이프 외할머님 생신이시라

원래는 매해 온가족들이 다 모여서 1박2일로 

모임을 해왔는데 올해에는 일이좀 있어서...

못간다 말씀드리고!!!

서프라이즈로!!! 장모님 모시고 온가족이 강원도 갔다왔습니다 ㅎㅎㅎ;;

좀늦게 도착해서 뭐 얼굴만 뵙고 생신 축하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아이들 얼굴 보여드리고 온거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셔서 다행이네요 ^^

강원도 올라가는길에 들린 가평휴게소네요 ㅎㅎㅎ

토요일 저녁 늦게 도착해서 생각해보면 거의 1박 느낌이었네요 ㅎㅎㅎ;;

할머님댁에서 자고 막내랑 저희들은 장소가 협소해서...

급하게 근처 콘도예약해서 하룻밤 잤습니다 ^^

아침에 해가 얼마나 강하던지;;;

커튼을 치고 잤는데도... 들어오는 해때문에 늦잠을 잘수가 없었네요;;

씻고 다시 할머님댁으로 가서 근처 막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님 댁이 고성인데 방문할때마다 매번가던 로컬 맛집으로 갔습니다 ^^

일요일인데 사람이 엄청많아서... 1시예약을 하고간건데도...

잠깐 기다렸네요

근데!!! 수육이 다 떨어졌다네요 ㅠㅠ

아쉽지만... 막국수만 먹었네요 ㅠㅠ

그래도 다른 밑반찬도 맛있고 막국수도 시원하고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양이 많아서 아이들이 다 못먹기도 했네요 ㅎㅎㅎ

그리고 이집 식혜가 엄청 맛있었어요!!

많이 달지도 않고 꼭 숭늉에 살짝 설탕 넣은 것처럼 구수하니...

집에서 하신건지 밥알이 흑미도 섞여있네요

식혜 자주 마시면 안돼는데

엄청 마셨네요 ㅎㅎㅎㅎㅎ

헤어지기 전에... 

내년에 또 온다고 약속드리고 사진 찍었습니다 ^^

아래는 4대네요 ㅎㅎㅎ 와이프가 사진 노출하는거 싫어해서 얼굴은 가렸습니다.

가는길에 송지호 들려서

바람좀 쐬다 장모님 댁에 모셔다 드리고 저희도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할머님 생신때마다 모임 해온지 10년째인데

갈때마다 힘드니깐 오지 말라고는 하시는데

아이들 얼굴 보고 좋아하시는 얼굴 뵈면

안갈수가 없었네요 ^^

PS: 핫도그 남매입니다 ^^

[마지마지]

숙소가 마차진해변쪽 금강산콘도 아닌가요?
참 좋아하는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ㅎㅎ

[딸하나아들여섯]

앗! 네 사진만 봐도 아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