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트에서 고속철이 연결된 마지막 도시 부하라로 왔습니다.
고대 실크로드 무역 도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날이 쌀쌀해 국밥이 땡기던 차에 만난 수르파.
양고깃국에 약간의 고수가 들어가있는데 소고기 뭇국 같기도 하고
떠-껀한게 맛있어서 바로 빵 찢어서 투입.
짭쪼름한 국물에 푹 젖은 빵도 맛있네요.
동네 산책 중 만난 쵸르 미노르.
다른 메드레세완 달리 귀여운 외형.
알고보니 론니 플래닛 표지 모델까지 한 유명한 건물이였습니다.
저녁으론 또 양고기 샤슬릭.
언제 먹어도 안질리는 양고기.
살 것이 있어서 찾아온 부하라의 대형 쇼핑몰.
우즈벡은 외국 기업들이 못들어오는지 공식 매장은 하나도 없네요.
부평지하 상가같은 분위기에 그마저도 2층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온 김에 밥이라도 먹으려 했지만 역시나 프랜차이즈집은 없네요.
피자 햄버거 같은 것만 팔길래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양고기 또슬릭.
왜 매일 먹는데 맛있지..?
시간이 멈춘듯한 부하라의 올드타운.
그리고 여전히 우뚝 솟아 있는 랜드마크 칼론 미나렛.
이름대로 엄청난(칼론) 첨탑(미나렛).
47m라고 하는데 옛날엔 어디서나 보여서 육지의 등대같은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부하라 요새에서 바라본 구시가지 모습.
칼론 미나렛의 야경.
이젠 익숙해진 국빵.
그리고 중앙아시아식 만두인 만티.
여행다니면서 이런 만두류를 먹을때마다 비비고만두가 생각납니다.
여태 비비고보다 맛있는걸 한번도 못먹어봤네요.
그리고 다음 날 고기 가득 들어간 삼사와 쁠롭까지 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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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에 있는 건물들 보니 꼬꼬마 때 하던 페르시아의 왕자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양고기 사진 계속 보니 먹고 싶어집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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