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부산에 결혼식이 있다고 해서 벚꽃도 보러 갈겸 부산음식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남자 둘이서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동선은 크지않고 술을 곁들이기 위해 서면에 있는 숙소에 차를 두고 도보와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서면시장안에 있는 송정3대국밥에 국밥을 먹으러 가는길이었는데
칼국수집 줄이 엄청나게 길더라구요
얼마나 맛있길래 줄이 저렇게 길지 생각하며
국밥집에 방문
식사전에 소화제와 숙취해소제를 미리 먹고
붓싼에 왔으니 대선 아입니까
맛있어요!!! 진짜루!!! 그리고 순대가 진짜 기가맥힙니다
이북식순대 였던가 독특합니다 꼭 드셔보시길 친구가 극찬을 하더라구요 수육도 야들야들한게 맛있습니다 추천!!!
그리고 수저통에 젓가락만 있고 숟가락이 없길래 사장님께 여쭤볼까 하다가 친구가 가만있으라고 촌티 나는 행동은 자제하라고 했지만 옆테이블 수저통을 보니 똑같이 없어서 있다보니 국밥에 양념장이랑 같이 국밥에 꽂혀서 나옵니다
나오는길에 얼마전에 루리웹 베스트에서 봤던 만만정에 만두를 먹기위해 맛만보려고 찐만두 하나 구매
국밥만 안먹고 다음코스가 없었으면
각 하나씩 먹고 다른것도 먹어봐야 할 정도로 맛납니다.
추천!!!
그리고 소화시킬겸 아아한잔
지하철 타고 가는중에 펭수 5주년
차이나타운에 신발원도 유명하다고 했지만
마가만두를 방문합니다
연예인 유명인 싸인들로 가득찬 벽면
싸인이 많으면 뭔가 맛집인증같은거
느낌
찐만두와 군만두를
시켜서 다시 또 붓싼에 왔으니 대선 일잔용
찐만두
군만두
개인적으로 군만두보다 찐만두가 맛있었습니다
흐음 유명세에 비해 맛은
흐음……가격도 7천원 흐음…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각 일병씩하고 이동
가는길에 또 소화제
저녁에 방문예정인 서면포차거리를 찜해두고
친구가 갈치요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 했던집이 두곳이 있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집을 지도앱을 키고 찾는데도 너무 헤매서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두번째로 검색해서 블로그 평은 아주 좋아가지고 찾아갔는데 오잉???
6시 저녁식사 시간인데 손님이 하나도 없네요??
뭐지??? 잘못왔나 싶어서
갈치구이 (5마넌)를 주문했습니다
왜 손님이
없는지
좀 알 것 같은
느낌……
좀 먹다 보니 외국인손님들만 몇테이블 들어오던데 ㅠㅜ
암튼 입가심도 할겸
아스크림!!!
밤이 되니 벚꽃도 이쁘고
소화제도 또먹고
포차분위기도 좋고~
이게 기본안주입니다
한잔 두잔 비워내니
옆테이블에서(여자분들) 새콤달콤도 얻고
옆테이블
사람들과 이런저런 대화 사는얘기좀 하다보니
사장님께서 그만 자리를
일어나달라고 하십니다
뭐 썩 그렇게 기분나쁜건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부산의 또다른 대표음식
밀면을 먹으러 갑니다
가야밀면 서면점으로 가서
친구는 운전때문에 잔만 받아놓고
저혼자 또 대선
미안해 병훈아
역시 넘 맛있었어요 ㅠㅠ
전국에 밀면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없네요
최애면요리 밀면 ㅠ
친구 지인 결혼식에 따라가서 식샤를 했는데
와
전국에 많은 결혼식 뷔페를 가본건 아니지만
제가 다녀본 뷔페중에 단연코 원탑클라스!!!! 음식종류도 다양하지만 맛도 맛있고 진짜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두명 까고
생맥 입가심 후에
생맥있는 뷔페는
또 처음
고향에 와서 운전해서 고생한 친구를
위해 저녁으로 복어사주기(지리탕+비빔그릇추가)
그렇게 부산여행을 마무리
후기
너어어어어어어무 재밌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랑 처음 다녀온 여행인데
느낀점
여행은
장소도 중요하지만
같이
가는 사람도 중요하다.
병훈아
다음은
어디로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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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조방낙지를 몰랐네요? 담에 가면 먹어보겠습니다 | 24.04.03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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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라 불리는 음식의 원래 이름이 조방낙지입니다. 조선방직회사 낙지전골?볶음?의 줄인말로, 범일동에서 시작됐죠. 단골들이 음식 주문할때 낙지2개 곱창1개 이걸 빨리 부른다고 낙낙곱, 낙새, 낙낙곱새 등으로 부르던게, 이제 원래이름은 잊혀지고 주문방식으로 불리는 요상한 상황이 된 음식이죠. | 24.04.03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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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몰랐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 24.04.04 0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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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멸치회도 첨 들어 봤습니다 담에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 24.04.03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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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분이 저를 좋게봐주셔서 저도 츄파춥스랑 숙취해소제를 챙겨줬습니당 | 24.04.03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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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 칼국수집 웨이팅이 엄청 나더라구여 | 24.04.04 0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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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이 이동하는데 좋았습니다 | 24.04.04 0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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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이 따로 있는것 같지 않은데 어느정도 마시면 자리를 일어나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24.04.04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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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훈이와 또 여행가면 음갤에 올려보겠습니다 | 24.04.04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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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먹을게 넘 많아서 좋더라구요 | 24.04.04 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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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ㅎㅎㅎㅎ 실컷 먹고 마셨습니당 | 24.04.04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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