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오랜만에 아이 데리고 셋이서 외식을 하고 싶어서, 동네에서 돼지갈비 먹고 왔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것 같은데, 가성비도 괜찮아보이고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괜찮아보여서 다녀온 화화돼지왕갈비 입니다.
음갤에 돼지갈비로 몇번 불판 달궈진 적이 있긴 하지만, 여기도 뭐 썩 높은 퀄리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갈빗대에 식용접착제로 목살붙이는 갈비?
그래도 일단 350g-15,900원으로 단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사진은 2인분, 700g)
물론 여기보다 갈비상태는 좀 더 좋긴 하지만, 동네에서 돼지갈비 먹어본 게 거의 18,000원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고기만 보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곁들임찬도 나오구요.
된장찌개(2,500원) 가성비도 매우 훌륭합니다.
양념이 제법 괜찮은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아이도 같이 먹는거다보니 안태우려고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구웠는데, 그래서인가??
물냉면(6,000원)
전형적인 고기집 물냉면
시그니처인 듯한 매콤대왕갈비(400g, 16,900원)
일하시는 분들이 아이도 잘 챙겨주시고, 양도 살짝 아쉬워서 고기 1인분 추가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매운맛은 그냥 그랬어요. 양념돼지갈비가 더 맛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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