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쏸라펀, 한국인들의 절반은 기겁할 만한 중국 국수

[코바토]

쏸라펀이라고 합니다.

처음 보는 면인데 궁금해서 어디 파나 검색해서 건대 쪽에 판다 하기에 갔었습니다.

면은 질기고 굵은 당면같고, 육수는 사정없이 마라맛입니다. 즉 맵고 저리단 거.. 

혀가 1분은 저린 느낌이고 거기에 신맛도 올라옵니다. 

내 이게 제가 베이징에서 먹은 탄탄면의 그 저리고 신 맛입니다. 

거기에 토핑으로 고소한 볶은 콩이 올려졌습니다.

9년 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 인상깊었던 맛.

[yongja1200]

마라탕보다 몇단계는 더 이국적인 면요리네요.
마라탕을 즐기는 저라서 한번쯤은 도전해볼 것 같은데 ...아직까지 파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코바토]

대림동과 건대 양꼬치 거리에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전 건대에서 먹었었죠.

[국가권력급저통]

진짜 중국식 중국맛 있죠 건대쪽에도 있습니당 거기 몰려살아서

[미드로게임만들기]

항상 궁금했었는데.. 중국인들은 저런면이나 마라 샤브샤브 같은 남은 육수를 다 먹나요?

[코바토]

국물 안 마셔요. 마라탕도 그렇죠.

[게브하르트]

일단 전 신맛 나는 국물은 김치들어간 거 아니면 별로라 중국식이나 동남아식 신맛 스프들 다 입에 안맞던데..
저걸 가지고 한국인이 좋아한다고 썰 푸는 거 보면 좀 웃겼어여

[더러운펭귄인형]

전 좋아해여!ㅎㅎ

[막걸리장인]

솬라펀 의미 자체가 시고 매운 당면이라는 뜻입니다

[The BigBoss]

애초에 이름이 시고 매운 .....

[Rising Sun]

신라면

[로리로리브로리]

산라탕이랑 비슷하려나요?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