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눈이 아직 다 안녹았을적 사진입니다
추운날씨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길가에 안녹은 눈때문에 고생좀 하고 그나마 눈이 좀 많이 녹은 항구쪽까지 내려왔습니다.
언제 와도 경치 좋은 산지천
사실 가까이서 보면 꾸정물이긴 하지만 멀리서 보면 이쁩니다
그렇게 계속 걷고있는데 끄트머리쪽에서 단팥죽집이 보입니다.
저 당시 밖에서 오래 있어서 춥다보니 단팥죽이란 글자에 홀리듯이 들어갔습니다.
가게 메뉴. 뭔가 가격이 좀 애매하게 쎕니다.
단팥죽과 그냥팥죽 차이가 뭐냐고 물었는데 쌀이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차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단팥죽 주문.
가게 내부1
가게 내부 2
내부는 깔끔하고 클래식음악이 은은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단팥죽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꽤 되고 떡과 계란말이 그리고 물김치가 같이 나왔습니다.
단팥죽이라곤 해도 생각보단 덜 달아서 먹을만 했습니다.
일본에서 먹었던건 진짜 뇌가 설탕에 절여질정도로 달았는데 여긴 그냥 은은한 단맛?정도
겉에 고물과 계피가루덕에 향도 꽤 괜찮았습니다.
떡은 그냥 곁들여 먹으라고 올려놓은거같은데 중간에 그냥 안에 다 넣어봤더니 새알심처럼 말캉말캉해져서 더 맛있었습니다.
다만 9천원주고 또먹으라면 뭔가좀 애매할것같기도.
어쨌든 맛은 있었습니다 추울때 먹긴 딱 좋았어요.
여긴 다른날 가서 찍은 스무디 가게입니다.
저번에도 갔었던 17년 스무디 장인
강형욱 선생님의 포메 강좌를 보고 2트를 결심했습니다.
포메는 원래 시끄럽다...메모...
깜둥이는 그래도 계속 짖네요 ㅠㅠ 아쉽
간신히 사진촬영만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인절미는 성공했습니다 하하하핫!
제가 적이 아니라는걸 판단하자 바로 곁을 내어줍니다. 하핫 착한녀석
기본표정이 메롱이라 더 귀여웠습니다.
마음껏 쓰다듬고 왔습니다.
손님한테 먹을거 많이 얻어먹어본거같은데 줄게 당장 과자밖에 없어서 살찔까봐 못줬습니다
미안 다음엔 개껌 꼭 가져올게
스무디는 딸기요거트스무디 시켰었는데 강아지에 정신팔려서 못찍는바람에 다른날 가서 먹었던 키위바나나스무디 올립니다.
스무디 워낙 잘하셔서 뭘시켜도 다 맛있긴 하더라구요 요새 스무디 대짜에 과자까지해서 4천원하는곳 흔치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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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짤보고 해외인줄 알았어요 ㅎㅎ 일본 중소도시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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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짤보고 해외인줄 알았어요 ㅎㅎ 일본 중소도시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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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입니다 ㅎㅎ | 24.01.13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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