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볼일 보고나서 점심 먹으려고 뭘 먹으러 갈지 고민했어요.
어제 아주 좋은 햄버거 가게도 갔는데 술도 팔아가지고
2차로 엄청 먹고 들어왔더니 숙취가 좀 생겼어요.
그래서 칼국수를 먹을까 알아보던 중에
해물수제비 사진을 보고 바로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두물머리 근처인데 마침 일요일에 국수 먹으러 갔던 곳 근처였어요.
국수를 못먹었는데 다시 가자니 뭔가 그 때 지친 느낌이 나더라구요.
다행히 자전거 말고 지치지 않게 차끌고 갑니다. ㅎㅎ
해물 수제비 주문했어요.
돈까스도 파는데 다음에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그릇이 예쁘죠?
바로 국물 한입.
크~~ 칼칼합니다.
고추가 안들어 있는데 칼칼해요.
바지락과 수제비 한입했어요.
수제비는 직접 해서 넣은거 같아요.
두깨도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고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바지락도 꽤 큰 크기인데 상당히 많아요.
발라놓은거랑 수제비랑 같이 먹으니까 쫄깃해서 맛있더라구요.
감자랑 바지락.
껍데기만 이정도예요.
꽤 많죠?
야금야금 한수저씩 먹다보니 다 먹었습니다.
반찬은 김치랑 단무지가 나왔는데요.
먹다보니 칼칼함에 땀이 나는데 단무지가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김치도 익은김치 같은데 적당히 배추맛도 나면서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김치가 다 국내산 재료로 표시됐길래 다 먹었어요. ㅎㅎ
다 먹고 나온 식당 앞 모습이예요.
옆에 장독대도 있고 조경도 좋네요.
다음에 가족들이랑 오고 싶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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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봤는데 저런 그릇들이 한가득 있더라구요.ㅎㅎ 잘 먹고와서 그런지 벌써 배고프네요. | 23.12.12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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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게 맛있었어요. 딱 자전거 타고 갔다가 이거 먹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엔 자전거 타고 가보려구요. ㅎㅎ | 23.12.12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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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근처는 운동하러 갈라고 해도 멀어서 마음먹고 가요. ㅎㅎ | 23.12.13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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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어탕 파는 곳이나 쭈꾸미 파는 곳에 돈까스 있어서 요런것도 파네? 했어요. ㅎㅎ 아마 이런 음식은 어른들이 많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어른들이랑 오는 아이들 메뉴로 돈까스 판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 23.12.13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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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땀이 날정도였는데 입안이 매울 땐 단무지 하나씩 먹으니까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ㅎㅎ 다 의미가 있었습니다. | 23.12.13 2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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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몇개 없는데 그릇이나 식탁에 신경쓴 부분 땜에 음식에도 신경 많이 쓰셨겠다 싶었습니다. 그럴만한게 김치에 고춧가루도 보통 외국산 섞기도 하는데 여긴 안그러더라구요. ㅎㅎ | 23.12.13 21: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