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에 홋카이도 여행다녀왔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가기전에 대충 먹을것들을 찾아봤는데,
여러가지 먹을게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게요리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봤더니 게 코스 요리 가게중에 유명한곳이 가니야와 빙설의문이더군요.
난다라고 게요리 뷔페도 가볼까 고민했는데 거의 한국,중국 단체 여행객들때문에 돗대기 시장 분위기라고
해서 포기 했습니다.
고민하다가 빙설의문에 방문해보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후기보니 빙설의문은 예약을 안하면
거의 먹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이 열리는 1달전쯤 구글예약으로 예약을 미리 했습니다.
빙설의문 정문
역시 게가 마스코트네요.
오늘의 예약자 명단 일본인 반 한국인 반 ㄷㄷㄷ 중국인도 소수 보이네요.
게 머리띠 귀엽네요 ㅋㅋ
저희가 안내 받은 방. 깔끔하네요.
메뉴판을 여는 순간 좌절..... 홋카이도에서는 털게가 유명하다고 해서 털게 코스를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 털게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ㅠㅠ
결국 어쩔 수 없이 킹크랩 풀코스 2인 주문했네요.
제가 먹고 싶었었던 털게 코스... 우리나라에서 털게를 먹을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홋카이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털게를 못먹어서 미련이 남네요.
주문하면 처음나오는 음식. 입맛을 돋구어 주네요.
홋카이도의 유바리 멜론이 유명한관계로 멜론 사와를 주문.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네요.
킹크랩 사시미~
다음은 화로를 가져와서 열심히 구워주시네요.
살이 꽉차있어서 맛있었음.
다음은 샤브샤브용으로 나온 야채와 게살
물이 끓으면 투하해줍니다.
잘익은 킹크랩 살. 역시 맛있습니다.
다음은 킹크랩 찜~~
사이드로 나온 킹크랩과 호박 튀김
게살 스프
마지막 메뉴는 우동과 죽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우동을 선택했습니다.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네요.
마지막 샤베트 아이스크림과 차. 마무리하기에 정말 좋았네요.
맛있게 먹고 나서 나가려고 했는데 직원이 잠시 기다려 달라고 당황... 조금 기다리니 직원이 카드를 가져가서 계산까지
해서 가져다 주네요. 당연히 카운터에서 계산하려고 했는데 뭔가 신선했습니다.
계산서... 솔직히 가격에 비해 양은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킹크랩 코스를 맛있게 잘 먹어서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카드 결제 내역을 보니 273,435원이 나왔네요. 2~3년전만해도 30만원 넘게 나왔을텐데 왠지 싸게 먹은 느낌이 들었네요.
근데 국내에서는 킹크랩 코스를 먹어보질 않아서 싸게 먹은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마지막으로 저희 전담 알바 아가씨가 이쁘고 너무 친절하게 잘해줘서 서비스는 대만족이였네요ㅋㅋ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삿포로에 가게된다면 다음엔 꼭 털게를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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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해산물은 정말 최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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