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또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12번째 오사카인건 안비밀...)
8월말에 친구가 오사카를 놀러간다길래 맛집 추천해주다보니 또 갑자기 땡겨서 충동적으로 예매를 하고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극성수기엔 역시 나가면 개고생이다를 느끼고 왔습니다
진에어를 타고 갔는데 극성수기에 가신다면 꼭 2터미널 이용하는 항공사 추천해드립니다
정말 1터미널과는 다른 한산함을 보여주더라구요
2터미널에서 라운지카드를 써먹을 수 있는 마티나 라운지를 갔다왔습니다
이벤트로 여기에 만원만 추가하면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던데 저는 그닥 땡기지 않아서 일반으로 갔다왔습니다
생각보다 저 파스타가 맛있어서 몇번 더 떠먹었네요
생각보다 일찍 들어와서 라운지에서 버티다가 일본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너무 더워 오자마자 사먹은 이로하스 복숭아
생각보다 일본이 너무 덥더라구요 9월 말인데도 33도를 찍는 날씨를 보며 일정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카메스시 총본점으로 갔는데 주변에 헷갈리게 하는 비슷한 이름의 가게들이 있었나봅니다
한글 안내판이 있을 정도면 ㅎㅎ
다행히 대기 없이 2층으로 올라가서 먹었는데 2층은 환기가 잘 안되어 연기가 안빠지는 구조더라구요
그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먹고 싶은걸 앞에 말해주면 만들어주시는데 기억력이 좋으신지 먹고 싶은 초밥 부르면 싹 기억해주셔서 한번에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옆에 분은 10개 정도 되는거 한번에 얘기하시던데 다 만들어주시던?
첫 주문입니다
참치대뱃살 참치붉은살
성게 전갱이 관자
솔직히 극찬까지 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특히 회가 두꺼워서 무난하게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가성비로 먹는 참치김말이초밥
그리고 연어알
장어
네기도로
한국분들이 많이 가는 가게여서 그런가 무난하게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초밥 나오는 속도가 좀 늦고 환기가 잘 안되어 연기가 많았다는 것?
우메다가 숙소라면 가볍게 다녀올만한 곳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우메다역으로 들어갔는데
냄새에 이끌려 빵집을 들렸습니다
후쿠오카의 크로아상 맛집
일 포ㄹ노 데 미뇽이 있더라구요
5개 세트 가 있어서 사왔습니다
그리고 잠깐 온김에 한큐백화점 지하상가에 들렸는데
일본에는 샤인머스캣 시즌인가 전부다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디저트를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도지마롤 샤인머스캣 한정판도 하프 버전으로 하나 사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먹어보는데
크림이 생각하던 우유크림이 아닌 요거트 크림 맛이더라구요 살짝 아쉽긴 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뇽에서 사온 미니 크루아상
첫번째 명란맛이었는데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쌀맛이었던 크루아상
플레인
고구마앙금이 들어간 크루아상
초콜릿이 들어간 크루아상
먹어보니 가장 인상 깊었던 맛이 플레인과 초코맛이더라구요
빵이 싸고 맛도 있으니 계속 생각나긴 했습니다
그리고 몇년 만에 편의점에서 본 아이스크림
후쿠오카 급식용 아이스크림으로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진 아이스크림
설레임 맛인데 푸딩의 식감을 가진 아이스크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일본 놀러가셔서 편의점에서 발견하셨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을 먹으러 항상 가던 도쿄 치카라메시를 갔는데
운영방침이 바뀐건지 이젠 아침 11시부터 오픈이더라구요 ㅠㅠ 아쉽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마츠야로 갔습니다
평소 마파두부가 땡겼는데 메뉴에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마파두부규동
맛은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짜더라구요 ㅠㅠ
음식을 잘 안남기는 편인데 짜서 음식을 남겨본 몇 안되는 케이스 였던거 같아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교토로 넘어갔습니다
생각해보니 교토를 자주 갔었음에도 장어를 안먹어본거 같아서 장어 전문점을 찾아 가봤습니다
쿄 우나와 라는 집인데
우나기동과 히츠마무시를 같이 하는 집이더라구요
근데 조금 웃겼던 게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대기하는 모든 분들이 한국분이시더라구요
사실 장어소라 라는 다른 집도 있었는데 거기도 한국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곳으로 왔는데
역시 오픈런의 민족 ㅎㅎ
오자마자 생맥 한잔
정말 맛있더라구요 일본에서 먹었던 생맥들 중에 거의 최상급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실 이집은 자리세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즈케다시가 같이 제공되는데
유명한 집의 나라즈케 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향이 독특해서 한국인이 먹기엔 어렵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나온 상 히츠마부시
잔가시가 조금 있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히츠마부시를 먹는 방법 중에 오차즈케에 말아먹는 방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게 정말 맛있어서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로는 별로였던지라 다음에 와도 방문하진 않을 것 같네요
열심히 밥 먹고 교토에서 아직 한번도 안가본 곳을 가보고자 난젠지 수로각을 방문해봤습니다
난젠지도 느낌이 참 좋았지만 수로각 위를 걸어갈 수 있었는데 여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한 1km 정도 되는 산책길이었는데 원래 이끼를 좋아했던지라 분위기가 좋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아마 다음에 교토를 방문할 일 있다면 재방문 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교토 오면 항상 방문 하는 츠지리에 가서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여전히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아마 다음번에는 우지마을도 가서 녹차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네요
생각보다 날이 더워서 원래 계획 했던 일정을 바꾸어 온천을 하러 오사카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우메다에 모 유튜버가 추천하던 우설 체인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 해봤습니다
리큐 라는 곳이고 거기에서 제일 비싼 극 정식을 시켜봤습니다
매번 싼 우설만 먹다가 비싼 우설을 먹어보니 지금까지 먹어본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 맛이긴 하더라구요
두꺼운 우설을 꼭 먹어봐야 한다는 사람들이 말들이 틀린말이 아니구나 했습니다
찾아가기가 엄청 힘들다라는 것만 빼면 다음에도 방문해보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온천을 하러 가기전에 어제 갔던 크로아상집을 다시 들려봅니다
이번엔 B세트로
플레인4 초코4 조합으로 가봅니다
그리고 역시 샤인머스캣 시즌이라 그런지 이로하스도 있어서 구입
근데 너무 달아서 조금 불호랄까요?
오사카 오면 매번 가는 간사이지역 1위 온천인 잇큐온천
750엔 이라는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좋은 시설과 수질
아리마온천보다도 꼭 여길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온천 후 커피우유는 필수죠!!
온천 후 출출해서 야식 겸 해서 야키토리집을 갔습니다
그냥 근처에서 평점만 보고 찾아간 집입니다
엔야 라는 집인데 나중에 보니 3호점이더군요
여기는 오토시로 양배추랑 된장두부?를 주던데 생각보다 저 된장두부가 맛있더라구요
주문도 한국어메뉴판이 있어서 나름 편하게 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옆 테이블에서 이거 먹길래 같이 주문해봤는데 이게 물건 이더라구요
다이콘 가라아케 라고 하던데 오뎅국물이 배어있는 무를 튀긴 건데 특이하면서도 맛있더라구요
다른 것보다 저 닭껍질 꼬치가 엄청 맛있더라구요
제가 알고 있던 닭껍질하고는 아예 차원이 다른맛?
다른 메뉴들은 평범했는데 오히려 좀 특이한 부위를 많이 팔았는데 그게 신기하고 맛있더라구요
후식 디저트까지 챙겨주고 나름 괜찮아서
다음에도 야키토리를 갈 생각이 있다면 여기도 재방문 예약
그리고 다음날 조식
어제 샀던 크로아상과 함께 먹었습니다
저 때문에 조식에 크로아상 있는 줄 알고 물어보던 투숙객 있으셨는데 죄송스럽기도 한 ㅠㅠ
아침으로 도토루 커피
저는 홋카이도산이라고 적혀있으면 못참는 병이 있어요 ㅠㅠ
조식을 먹고 빠른 점심을 먹기 위해서 단골 초밥집인 스시긴을 방문
스시긴을 간지도 10년 째가 되어가고 간 횟수도 10번이 넘었을 겁니다
도착해서 시원한 차를 한잔 받고
그러고보니 간만에 대머리 사장님이 초밥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반가워서 인사했더니 최근에 은퇴하셔서 안하시다가 다시 오셔서 하시는 중이시라고 하시더군요
어쩐지 최근에 갔을때도 안보이시더니 괜시리 반갑고
여기는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하지만 일본인들에게도 유명하더라구요
일본인6 : 한국인4 정도 되는듯?
일단 상 니기리 세트부터
그리고 여기를 꼭 오게 되는 이유
줄무늬 전갱이 (시마아지)
여기 오는 모든 손님들이 꼭 시켜먹는다는
어딜가도 여기 같은 맛이 안나더라구요 이거 먹으려고 옵니다
아카미도 하나 시켜보고
전갱이 한번 더 시켜봅니다
가성비의 참치 김말이 초밥도 또 시켜보고
역시 마무리는 네기도로
예전엔 메뉴에도 없던 히든메뉴였는데 어느새 정식 메뉴가 되어버린
여전히 맛있었고 40분 제한이 생긴게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여행지인 고베로 이동합니다
고베 가는 길에 보이는 한신 타이거즈의 우승 포스터들
정말 오사카 전체가 한신 우승이라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사실 고베를 온 목적이 여러 개있지만 가장 기대했던거
지난번 여행에서 타지마규를 먹고 고베규도 제대로 된게 먹고 싶다 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봤습니다
철판구이집 이시다 본점을 방문 했고
고베규 점심 130g 런치로 주문했습니다
(이라고 하지만 1만엔짜리)
애피타이저로 오리고기와 연어가 나왔구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전채요리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랬습니다
오늘의 고기 이 한 덩어리가 10만원이라니
고기에서 주변부를 자르고 메인부위만 잘라서 구워줍니다
이렇게 한 덩어리가 만원 쯤 한다고 보면 되겠죠?
생각보다 와 살살 녹는다 라기보단 적당히 씹는맛도 있었고
특히 기름진 육즙이 미쳤더라구요
고기 구운 기름으로 채소도 구워주는데 이것도 별미더라구요
빨간색 묵처럼 생긴게 곤약이던데 좀 특이하더라구요
나머지 고기도 먹고 나면 이젠 아까 잘라줬던 짜투리 고기로 밥을 볶아 줍니다
퍼포먼스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ㅎㅎ
철판구이집은 맛도 맛이지만 저런 퍼포먼스를 보러가는 것도 있겠죠?
역시 고기기름에 볶는 볶음밥은 미쳤습니다
크흣 사실 고기도 맛있었지만 저는 이게 더 기억에 남네요
또 남은 자투리 고기로 야채와 함께 볶아서 줍니다
다 먹으면 이젠 디저트도 주는데
저는 밀크티를 골랐고
샤벳 아이스크림도 같이 나옵니다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했지만 현장방문으로 즐기려 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주말이라 그런가 이미 예약이 꽉 차서 한명도 못드시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스테이크랜드도 많이들 가시던데
한 번쯤은 이런 곳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점심을 먹고 목적지인 아리마온천에 갔다왔습니다
아리마온천에서 금탕과 은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온천인 타이코노유에 갔습니다
시설은 좋았지만 3만원이라는 가격에 어제 갔던 잇큐온천이랑 비교돼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목욕하고 우유한잔 마셨습니다
돌아오는 길
일본에 오면 꼭 들리는 레드락에 왔습니다
이왕 고베까지 온 김에 고베 본점으로 왔구요
로스트 비프동을 시켰습니다
여전히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국내에서는 비슷한 음식을 팔지 않아서 아쉽더라구요 ㅠㅠ
로스트비프 참 좋아라 하는데 말이죠 ㅠㅠ
그렇게 다음날
본격적인 오사카 시내 먹방 투어를 하기 위해 오픈런을 뜁니다
역시 최근 매번 방문하는 모에요멘스케로 갑니다
11시 오픈인데 40분 전 도착해서 2등으로 들어갔습니다
특제오리소바를 시켰습니다
챠슈동도 시켜야 하지만 오늘은 4끼를 먹을 예정이라 아쉽지만 양보합니다
이상하게 일본에 오면 쇼유기반의 라멘을 자주 먹는데 여기는 정말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계란까지도 특이하고 맛있는 곳!!
강추해봅니다
그나저나 나왔더니 비가 좀 오길래 비도 피할 겸 근처 맥도날드에 왔습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참 신기한 것들 중에 자리배달 서비스가 있던데
일반적인 것처럼 우리가 가져갈 수도 있지만 앉아서 기다려도 되는 시스템이 있더라구요
최근 뉴스에서 보니깐 맥도날드에 고령층의 알바생이 많다고 하던데 이런 서비스가 있는 이유가 그런게 아닐까 하기도?
저는 아이스크림 와플콘을 시켜봤습니다
190엔으로 조금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와플콘은 진리입니다
그리고 이 시즌엔 패스트푸드 점이 츠키미 세트라고
가을 한정 제품을 내는데 그중에서 맥도날드에서는 츠키미 파이가 인기라고 하더군요
안에는 팥과 떡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버거킹은 파인애플 츠키미 버거 라는 녀석을 팔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잠깐 숙소로 오는 길에 빵집을 하나 들렸습니다
난바에 있던 빵집인데 가격이 참 싸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빵이 100~200엔 정도 하던데 가격도 싸면서 맛도 있더라구요
여기서 어떤 한국인분들이 계산을 못하길래 봤더니
일본 오자마자 점심 겸 해서 빵을 사려고 카드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여기는 카드가 안되는 매장이더라구요
그래서 간편결제 이런걸 계속 까려고 노력 하시길래
제가 대신 현금으로 결제해줬습니다
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은데
예전에 저도 일본 처음 왔을때 저런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때도 첨 본 한국인 분이 대신 결제해주셨었는데
저도 그때가 생각나서 여행 잘하시라고 대신 계산해드렸네요 ㅎㅎ
그리고 저는 다시 점심을 먹으려고 이동
인류 모두 면류 라고 한국인들에게도 이제 유명한 라멘집의 다른 지점인
라면 대전쟁이라는 가게에 왔습니다
가게 이름도 특이했지만 메뉴 이름도 특이하더라구요
저는 피스톨 라멘을 시켰습니다
4시 이전에 오면 조금 할인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조리대 바로 앞에 앉아서 조리하는 과정을 보면서 기다렸습니다
여기는 라멘집이지만
특별한 하이볼이 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라멘집 보다는 뭔가 바 분위기도 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차슈가 5장까지 무료라고 해서 다 시켜봤는데 차슈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더 추가해서 먹어도 괜찮을 듯 싶었던?
육수는 조개+쇼유 조합이었는데
저는 역시 조개랑 잘 안 맞더라구요
짜지도 않고 맛도 있었는데 제취향은 아닌 ㅠㅠ
다음에 와서 먹어본다면 국물없는 버전인 녹슨 카타나를 먹어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녁
제가 일본을 오게 된 이유이기도 한 곳
뉴 베이브를 방문 했습니다
지난번 먹었던 돈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방문했는데
저녁 5시 오픈에 맞춰 40분 전 정도에 방문했는데 두번째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날마다 고기 상태를 보고 원육을 골라서 쓰신다던데
오늘은 SPF 품종 2개와 아와유키 품종 이렇게 3개가 있더군요
저는 리브로스(특등심) 을 먹고 싶어서 카시마시 품종과 하야시 품좀의 추가안심을 주문했습니다
타베로그에서 인증하는 백명점 마크도 보이구요
돈까스 소스와 2개의 드레싱 소스
앞에서 튀겨지고 있는 돈까스들
여기는 2명이서 운영하는 조그만한 매장이라 조금 느리긴 하지만 많이 친절하시더라구요
주문한지 한 20분 정도 후에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튀김옷도 잘 붙어있고 밑젖음도 없이 정말 잘 튀겨진 돈까스더군요
그리고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끄트머리부분은 지방이 많아서 좀 호불호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혹시 이런 지방이 싫으신분들은 그냥 등심을 시키셔도 충분히 맛있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물론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제도 한번 가보긴 했지만 접근성이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뉴베이브를 더 자주 갈 듯 싶습니다
다먹고나면 루이보스 티와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정말 오사카 오시면 꼭 한번 들려보라고 추천해드릴 수 있는 집입니다
마지막 날의 밤이라 그런가 야식으로 하나 더 먹고 싶어서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이치란을 먹어본지가 몇년 된 거 같아서 방문해봤습니다
여전히 무난한 돈코츠를 찾는다면 이치란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일본인들보다 한국인들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맛?
너무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던 맛입니다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먹다보니 이젠 늙어서 그런지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한끼 더 먹으려다가 포기하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오는 비행기는 제주항공으로 잡아서 처음으로 간사이 2터미널 가봤는데
면세점 규모가 너무 작더라구요
역시 1터미널로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총평
1. 처음 뚫어본 집들이 있었는데 다들 괜찮았다
2. 여전히 매번 가던 집들은 꾸준한 맛보장이었다.
3. 일본의 빵집은 역시 싸면서도 맛있다.
4. 극성수기에 해외여행은 좀 많이 무리다. 앞으로는 평범하게 가자.
(IP보기클릭)221.150.***.***
일본 여행은 도쿄보다 오사카가 낫더라고요. 가족끼리 갈만한 근처 여행지도 많고 (교토 나라 고베) 도쿄는 혼자 놀러가서 덕후질? 하기 좋은 곳 (아키바, 신주쿠, 하라주쿠) 오사카는 가족끼리 이곳저곳 여행하기 좋은 곳 (우메다, 혼마치, 난바)
(IP보기클릭)112.169.***.***
음식 하나하나 퀄리티가 다 좋아 보이네요~ +_+
(IP보기클릭)218.51.***.***
홋카이도산은 누구도 못참죠 ㅎㅎ
(IP보기클릭)116.35.***.***
와 ... 진짜 오사카 몇번이고 갔는대한번도 안가본곳이라 정말 가고싶네요. 맨날 난바에서만 놀았는대
(IP보기클릭)121.188.***.***
와우 저정도 크기에 1만엔 ㄷㄷ... 전 지갑사정 겁나서 못시킬거 같네요
(IP보기클릭)220.76.***.***
(IP보기클릭)123.212.***.***
(IP보기클릭)219.255.***.***
수로각 이쁘죠. 재밌게 잘 봤습니다.
(IP보기클릭)211.229.***.***
(IP보기클릭)221.138.***.***
(IP보기클릭)218.51.***.***
홋카이도산은 누구도 못참죠 ㅎㅎ
(IP보기클릭)112.169.***.***
음식 하나하나 퀄리티가 다 좋아 보이네요~ +_+
(IP보기클릭)116.35.***.***
와 ... 진짜 오사카 몇번이고 갔는대한번도 안가본곳이라 정말 가고싶네요. 맨날 난바에서만 놀았는대
(IP보기클릭)221.150.***.***
일본 여행은 도쿄보다 오사카가 낫더라고요. 가족끼리 갈만한 근처 여행지도 많고 (교토 나라 고베) 도쿄는 혼자 놀러가서 덕후질? 하기 좋은 곳 (아키바, 신주쿠, 하라주쿠) 오사카는 가족끼리 이곳저곳 여행하기 좋은 곳 (우메다, 혼마치, 난바)
(IP보기클릭)121.188.***.***
와우 저정도 크기에 1만엔 ㄷㄷ... 전 지갑사정 겁나서 못시킬거 같네요
(IP보기클릭)125.129.***.***
(IP보기클릭)183.100.***.***
오사카쪽만 10번 넘게 가서 유명관광지는 거의 다가 봐서 제대로 된 관광지는 저기 나온 수로각이 전부인 것 같고 보통은 덕질.쇼핑.온천 을 주로 하고 온 것 같습니다 | 23.10.16 20:41 | |
(IP보기클릭)39.124.***.***
(IP보기클릭)61.75.***.***
(IP보기클릭)182.224.***.***
(IP보기클릭)175.206.***.***
(IP보기클릭)59.25.***.***
(IP보기클릭)182.220.***.***
(IP보기클릭)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