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째날 히코네 돌아다니다가 들린 Beisia 마트입니다.
엄청 크더군요?!
옛날부터 그랬는데 이런 큰 마트와 같이 풍요로운 장소에 있으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많이 사지는 않지만 일본 갔을 때 마트 둘러보는건 항상 하는거 같아요
이젠 동네 마트에도 한국라면을 많이 파네요
라떼는 칼디커피나 수입식품가게에 신라면이랑 너구리 정도였는데 말이죠... 세상 좋아졌어ㅇㅇㅋㅋㅋ
아 참고로 일본 수출판 너구리엔 다시용 다시마 없습니다! 단지 후레이크에 다져서 들어가있죠
워낙 작은 동네다보니 갈만한 식당이 없어서 가장 만만한 오쇼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밥+고기&야채 요리+교자+맥주 조합은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
뭔가 백반같은 느낌이라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은데 뭔가 요리를 먹고 싶을 땐 오쇼에 자주 갔었죠
교토에 있는 본점보다 훨씬 커서 웨이팅은 전혀 없었습니다ㅎ
요전에 광고로만 봤었는데 생맥컨셉의 아사히 캔맥주를 마셔봤습니다
전 삿포로파인데 왠걸? 상당히 괜찮더군요!!
아사히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ㅎㅎ
다음날 히코네에서 바로 나라로 건너왔습니다
역 바로 옆 숙소라서 JR나라역 관장이 다 보이더군요
그리고 은근히 JR나라역과 긴테츠 나라역을 헷갈려하는 한국분들을 많이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사실 나라에서 숙소는 건너편에 보이는 온야도 노노에서 지내려 했는데 코로나 여파로 23년 3월까지 휴업을 하더라구요?!
이외에 근처에 오래된 호텔(나라 워싱턴 호텔 플라자, 호텔 후지타 나라)은 아예 폐업...
다시 한번 코로나의 영향이 느꼈습니다
저녁은 역 앞에 있는 마츠노야 돈까스!!
그런데 메뉴가 예전이랑 많이 변했어요ㅠㅠ
이전엔 등심하나 안심 두개 세트에 돈지루 변경을 먹었는데 이젠 안심+등심 세트가 없어졌더라구요...
게다가 돈지루도 없어져서 그냥 미소지루를 먹었습니다
메뉴가 바뀌어서인지 나이를 먹어서인지 기분이 그래서인지 옛날의 그 맛이 안 났었습니다ㅠㅠ
앞으로는 갈일이 없을 듯 하네요..
저녁먹고 산책삼아 킨테츠 나라역 근처의 히가시무키 상점가를 돌아다녀 봅니다
마츠다 부장님이 추천해준 가게도 보입니다
요런 스타일리시한 가게도 많이 생겼더군요
야마토모던이라는 술집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같더라구요
언젠가 다시 나라를 방문한다면 가볼것 같네요
221.138.***.***
211.217.***.***
예전엔 빌리지 뱅가드같은데서나 봤는데 이젠 동네 마트에도 있더라구요?!?! | 23.03.22 18: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