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류는 '순대국' 단일 메뉴만 취급하는 곳
근래 먹었던 순댓국 중 가장 묵직했던 한 그릇 입니다.
입 천장 브레이커
용광로 같이 팔팔 끓어오르는 순댓국 한 뚝배기
오랜 시간 우려낸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묵직합니다.
게다가 간 마늘이 잔뜩 들어가서인지...
마치 진한 돈코츠 라멘에 간 마늘을 잔뜩 첨가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고기와 순대는 물론이고,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고 푸짐하게 담겨 나옵니다.
국물과 고기를 어느정도 즐기다가
밥을 말아봅니다.
국밥에 김치가 빠질 수 없죠.
다만... 여기 김치가 정말 아쉬워요.
맛이 없어서가 아닌, 상당히 쿰쿰한 젓갈김치라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개인적으론 달큰하고 개운한 김치를 좋아하는지라...
저에겐 젓갈 향이 많이 쌔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음은 틀림없는 순댓국이죠.
중간중간 피순대를 건져먹는 재미
요즘같이 차디찬 겨울에 따뜻하고 든든해서 즐거운 한 그릇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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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표현 좋네요 입천장이 아무리 샤브샤브 되더라도 맛있는건 못 참죠 ㅋ~ | 22.01.23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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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은 솔직한 겁니다. +_+ 내일 점심은 순댓국이 어떠신가요? ㅎㅎㅎ | 22.01.23 2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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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수많은 국밥집 국물은 이제 평준화 되었죠. 승부는 김치에서 나는거 같아요~ | 22.01.23 2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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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ㅎㅎㅎㅎ 여긴 정자동이에요. 정자동 '박서방 순대국'이에요. 와이프분께서 그 근처에서 근무하시는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다녀와보세요 :) | 22.01.23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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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에 있는 '박서방 순대국'이라는 곳이에요. | 22.01.23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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