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야옹이랑 같이 홍가리비 드시는분 글이 오른쪽베스트에 가서..
글을 읽던 와중 음갤에서 알게 된 분한테 홍가리비 구매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구매처를 알아내서 가족들이랑 저녁으로 먹을 4kg를 주문했습니다.
얼음 꽉 채워서 오고 신선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우선 큰 대야에 물 받아서 30~40분정도 해감을 시켰습니다.
아직도 살아있는지 입 벌렸다가 물 버릴때 움직이면 움찔 하고 바로 입 닫고 그래요.
가리비는 해감 안 시켜도 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일단 했습니다.
묻어있는 뻘도 털어낼 겸
솔로 박박 긁으면서 가리비 껍데기의 고랑(?)에 묻은 이물질과 뻘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물과 소주 약간을 찜통 바닥에 깔아 끓이고 찜통에 넣어 쪄줍니다.
한 15분? 쪄주고 5분은 약불에서 뜸들여줬어요.
다 쪄진 가리비를 큰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제가 무작위로 하나 집어서 사진을 찍어서 씨알이 작은 게 찍혔는데...
다른 홍가리비들 씨알 하나하나가 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달된 상자 뜯었을때부터 찔 때까지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요.신기하게도
정말 신선한 듯...
다음엔 겨울 굴 철 끝나기 전에 석화도 한번 시켜서 석화찜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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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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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게시물인쥴알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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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엔 초장밖에 없지만 저 손 왼쪽에 와사비 푼 간장 있었습니다 | 21.12.07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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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21.12.07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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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21.12.08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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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ㅠ | 21.12.08 0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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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호 같이 부탁드립니다 꾸벅 | 21.12.08 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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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부탁드려도 될까요.. | 21.12.08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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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 21.12.08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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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 ^^ | 21.12.21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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