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희 친척 어르신들은 백신 완료하신 분들이 많아서
짧게 짧게나마 인사하며 뵙고,
남는 채소, 야채 나눠 주셨어요. ㅎㅎ
아침에 뭐 막 해먹을거 없나 고민하다가
추석에 엄마가 고기고추장을 만들어 놓아서
아침에 비빔밥 해먹었어요.
있는 음식, 남은 음식 이거저거 넣고 비비면 끝이라 간단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전이 남아서 넣는다는걸 잊었네요.
음...
제가 만든 것 들 중에 비쥬얼이 제일 괜찮네요.
완성품+완성품+완성품+완성품+완성품 = 보기 좋음.
그렇죠.
완성품을 얹어 놓은 것일 뿐이예요.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제가 만든 것들은 완성품이라기에는
'어차피 내가 먹을거니까...' 합니다. ㅎㅎ
좀 만족스러워서 집 곳곳을 돌아다녀봤어요.
엄마 이불 위에서..
누나 이불 위에서...
내 이불 위에서..
여름이불도 살짝 덮어줬어요. ㅎㅎ
세탁실에서...
뭔가 옆모습 포즈 잡는거 같지 않나요? ㅎㅎ
멋있는 척.
조금 짤 수도 있어서 아욱 된장국도 해서 같이 곁들였어요.
구수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요.
막 비벼서 먹었습니다.
사진만 돌아다니면서 찍었지 밥은 책상에서 먹었어요.
비빔밥에는 밥 + 숙주나물 + 더덕무침 + 김 + 무김치 줄기 + 도라지 무침 + 들기름 + 고기 고추장 + 계란 후라이 넣었어요.
가을이라 그런지 나물 넣고 비빈게 더 맛있네요.
다음에는 남은 전도 넣고 고기도 잘라서 넣고하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비주얼은 계란 후라이를 잘한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게 제일 생기 있어보여요. ㅎㅎ
그래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
봐주신 분들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고
맛있는 점심 드시고 힘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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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어서 끝나야 할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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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좀 정신없죠? 비주얼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ㅎㅎ | 21.09.28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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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위에는 덜익은것처럼 보였는데 비비니까 겉에만 조금 흘러내리더라구요. 그래도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ㅎㅎ | 21.09.28 0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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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에만 남겨놓을까 하다가 신발신고 침대위에 눕는 사진보고 반응이 재밌어서 비슷하게 이불위에서 음식먹기처럼 올려보았어요. ㅎㅎ 재밌는 하루였어요. ㅎㅎ | 21.09.28 10: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