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낮 바람이 서늘해지는 요즘
역시 해물이 땡기기 시작합니다.
이럴땐 국물도 뜨끈하게 먹을수
있는 전골이 최고죠.
광화문에 위치한 낙지 전문음식점인
사랑방집에서 낙지연포탕을 시켰습니다.
반찬도 은근 집반찬스러워서 이점이
또 맘에 드네요.
박속 연포탕은 아닌지라 박속은 없지만
얼갈이 배추, 대파, 무 등 국물맛 시원해
지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있네요.
특이하게 너무 두껍게 썰지 않은 감자도
들어가 있습니다. 낙지요리에 감자라니.
처음 보는 조합이네요.
낙지는 산낙지를 수조에서 건져서 전골에
넣어주시는데 주방에서 토막쳐서 한번
가볍게 끓어 내어 주십니다.
야채건더기랑 낙지 다리 건져먹는 동안
대가리를 푹 익혀서 먹는거죠. 한창 끓이다
보면 국물에 먹물이 우러나서 거무스름해요.
근데 그게 또 맛있죠.
낙지가 살아있던거다보니 통통한게 아주
졸깃졸깃 탄력이 좋네요.
탱글탱글~
여러분들도 가을 진미 다양하게 맛보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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