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쉬파로우 내추럴
디게싱 5일차
원래는 드립으로 내려먹는 원두지만
약배 싱글 에소는 못참죠 ㅋㅋ
노트 특징은 딸기!
약배전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내려먹기 위해서 평소보다 10~15% 더 담고
평소보다 분쇄도 클릭을 더 조여서 내려주면 좋습니다
<<비싼 그라인더가 필요한 이유.jpg>>
-1.3g...
힝...힝...ㅠㅠ
엔코가 그렇게 저가형이 아니지만
그래도 잔량 차이가 꽤 있습니다....
이건 그라인더에 기백만원을 투자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안고 가야할 문제라..ㅠㅠ
그런데 여기서 1g을 더 분쇄하면
짜잔 바로 전 잔량까지 같이 나옵니다...
변수 조절 진짜 빡세요...
21g 원두지만 약배전이라
강배전 원두의 18g보다 부피가 작습니다
강배전 - 팝콘 - 가볍지만 부피 큼
약배전 - 밭두렁 - 딱딱하고 작음
요즘은 디스트리뷰터가 잘 나와서
옛날 템핑만 할 때 보단 변수 조절이 잘 잡혀서 홈카페하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손 템핑
디스트리뷰터만 돌리고 그냥 내리는 분도 있으신데
저는 그러면 과추출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손 템핑을 한번 더 해 주고 있습니다
추출 전
과다 과열된 온수를 한번 빼주고
셋팅
쫀쫀하게 잘 나오네요
21.1g 투입
46.5g 31초 추출
글 제목은 에스프레소지만 사실 리스트레또입니다
그리고
사진이 없지만 사실 3번째 추출입니다
19g 평소 분쇄도 클릭
> 과추출로 실패
20g 평소 분쇄도 클릭
> 또 또 과추출로 실패
21g 분쇄도 클릭 한단계 높인게
위 사진에 보여주는 결과물입니다 ㅎㅎ
물 220ml에 희석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셨습니다
느껴지는 노트는
첫맛
베리류, 시트러스
드립보다 첫맛에서 느껴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산미
전체적인 느낌
딸기향, 메이플 시럽, 견과류
곡류 특유의 긍정적 떫은 느낌이 기분 좋게 강조
마시고 남는 후미
가향 홍차, 딸기, 클린컵!!
탄산수 같은 청량감, 기분 좋게 남는 딸기향
기본적으로 드립보다
전체적인 단맛은 줄어들었지만
몇몇 특징적인 산미는 많이 강조되는 느낌
드립으로 내렸을 때 맛보지 못했던
곡물 특유의 고소하고 떫은 노트가 느껴지기도 하고 특징적인 산미로 청량감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첼바나 첼베사같은
청포도같은 노트를 좋아하는데
쉬파로우의 딸기 노트도 나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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