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또 끓여 먹은 갈비탕

[페르셔스]

호주산 갈비로 또 갈비탕을 해 먹었습니다. 

저번에 끓였을 때 무가 맛있길래 이번엔 좀 많이 넣었더니 좀 실패 ;; 무가 많이 들어가니 무의 단맛이 너무 많이 나와서 미묘하게 밸런스가 안 맞더군요 ;

그래서 단맛을 좀 죽일라고 후추가루를 많이 뿌렸습니다.  

저는 등뼈해장국 먹을 때에도 살을 다 발라서 국물에 집어 넣어서 먹는 스타일입니다 ; 그래서 고기도 미리 적당하게 한입에 씹기 좋을 정도로 잘랐어요.  

갈비탕에 당면은 필수!  

밥도 말아서 푹푹 맛있게 먹었습니다.  

[속이좋지않다]

아 국물 겁나 시원할거 같네요

[페르셔스]

무가 많이 들아가서 시원했어요!

[오렌지레몬애플]

파 듬뿍에 당면까지 완벽하네요

[페르셔스]

당면은 필수죠 !

[MadMaxx]

아웃백 갈비탕! 깨추가루 뿌려서 김치랑 묵고 싶네요ㅎㅎㅎ

[페르셔스]

갈비탕에 고추가루를 시도 안해봤는데 해 봐야겠네요.

[서울물곰]

해장에 딱일것 같아요~!

[페르셔스]

해장에 좋았슴다!

[흑둥이]

갈비탕에 당면 원츄!!

[페르셔스]

당면은 필수요소지요.

[인삼공격]

크으... 시원하다~~~

[페르셔스]

씨원~ 했습니다~

[람람]

저도 항상 첫번째 요리가 잘나오면 왠지 재료 욕심이 생겨서 더 팍팍 넣는데 그러면 망하더라구요ㅠ
그래도 갈비탕은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페르셔스]

역시나 과유불급이었습니다 ㅎㅎ

[예니퍼]

오 후추 듬뿍 갈비탕 시원할 것 같습니다. 무가 많이 들어가서 약간 무국의 경계에 닿을락 말락 했나봅니다 ㅎㅎ 그래도 당면이랑 밥 말아 먹으면 맛나겠어요.

[페르셔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살짝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었어요 ㅎㅎ 까페라떼인줄 알았더니 커피우유인듯한 그런 느낌 ㅎㅎ?

[†Tifa†]

크 , 보기만 해도..얼큰 + 시원에 딱 / 술안주로도 무지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페르셔스]

해장에 딱입니다.

[핫신]

저기~~ 경주에 갈비탕 먹으러 가도 되나요? ㅋ 주변에 있는 가게보다 더 맛있어 보입니다.

[페르셔스]

그래도 가게 갈비탕에 비하면 좀 약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