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시작 월요일
월요일 댓바람부터 회사 부장님과 (전)부사수와
간만에 소주 한잔 부딪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픽스칼퇴하고, (전)부사수가 이직한 회사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중식을 파는 족발집으로 갔는데... 가락동에서 나름 유명세가 있더라구요.
주문한 족발이 나오기 전에 미역국부터 셋팅이 됩니다.
이 멤버가 모이면 초반부터 달리기에 속을 보호하려 연신 미역국부터 떠먹어봅니다.
미역국은 맛은 솔직히 밍밍한 편이지만 구수한 맛은 좋았어요.
오향족발(中)
그동안 먹어봤던 오향의 향은 확실히 덜 했어요.
단맛과 짠맛이 덜 해서 살짝 심심한 맛이랄까?!
다른곳과 차별점은 지방과 껍질부분은 쫄깃하면서 속살은 정말 부드러웠어요.
보통 족발집에 가면 서브메뉴로 막국수를 하나쯤 주문 하잖아요?!
여긴 막국수란 메뉴 자체가 없었어요.
서브 메뉴가 탕수육, 짬뽕, 볶음밥...
중국집 하다가 망해서 족발집으로 업종 변경한건가 싶을정도로 중식 메뉴밖에 없었어요. ㅎㅎㅎ
살짝 심심한 맛의 족발과는 다르게
짬뽕은 강렬한 맛이었어요.
불향도 좋고 진득한 매콤함이 소주 안주로 제격이었죠.
족발 + 짬뽕
듣도 보도 못한 대환장 꼴라보레이션이 이 업장이 인기있는 이유인가봐요.
마무리 안주로 주문한 마파두부밥
그동안 중식집에서 먹었던 마파두부는 찐이 아니었나봅니다.
와...C 산초향이 정말 강렬했어요.
족발, 짬뽕, 마파두부 제 각각 놓고 보면 강추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 족발집보다 야들야들 했던 식감과 과하지 않았던 오향의 향
고기와 채소 고명도 훌륭하고 불향 가득한 짬뽕 국물
산초향이 강려크한 마파두부
이 세가지 안주의 꼴라보가 새롭고 어울려서 좋았네요.
중식도 있지만 어찌됐던 족발이 메인이기에 카테고리는 한식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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