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이 거의 다 됐습니다.
집에 양장피와 남은 표고버섯,해파리를 어찌 해치우나 싶었는데 그냥 양장피를 한번 더 하자 했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드는 고추잡채는 3번째, 양장피는 2번째군요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조리시간은 저번이랑 똑같더라구요?
재료는 잡채용 고기
양장피,해파리,목이버섯은 물에 미리 불려두었고 당근,달걀지단(흰,노랑)
표고버섯과 파프리카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에 죽순도 있었지만...
죽순이 너무 딱딱해서 먹기 힘들어 쓰지 못했습니다
재료들을 잘 썰어줍니다
고기는 간 해서 볶아주고
표고버섯도 굴소스에 볶기
연겨자로 만든 소스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줍니다
중간중간에 재료들이 완성될때마다 접시에 담아둡니다
저는 4군데 대칭되게 담았어요
4인분어치 생각하고 담았는데...
생각보다 재료들 양이 많았군요.
그리고 색깔 좋은 재료들이 칙칙한 재료들한테 깔려서 전체적으로 좀 밋밋해졌습니다.
양장피도 3분간 삶고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어 비벼줍니다.
양장피는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것으로 텐진의 특산물입니다.
위에 양장피를 양껏 얹어주고(이미 접시는 FULL이지만)
섞어준다음 겨자소스를 뿌려먹습니다.
맛있습니다!
중국집에서 시켜먹는것과 정말 맛이 똑같아요.
부모님은 '네가 만든 게 더 낫다'라시는데 개인적으론 비슷한것같습니다.
다음엔 인터넷에서 파는 피단(송화단)도 한번 곁들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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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많이들해드시는것같아여. 추천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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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엄청난 정성에 추천 저도 몇번 만들어 봤는데 진짜 손 많이 가는 요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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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 기준 연겨자(튜브에 든 작은 것)1통+ 식초 2TS 올리고당(요리당) 4TS 레몬즙 2TS 다진마늘 2TS 참기름 2TS 소금 1TS정도입니다 잘 섞어서 냉장보관으로 20분정도만 있으면 뿌려먹을수있습니다 | 20.10.28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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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역시나 생각보다 들어가는게 많군요 겨자 식초 설탕일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감사합니다 | 20.10.28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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