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비빔밥 먹었습니다
알아볼 것이 있어서 판교 현대백화점 가는 길에, 오래간만에 와이프한테 밖에서 점심을 사주겠다 하였습니다.
원래 동네에서 막국수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한국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어요.
와이프는 생채비빔밥,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원래 육회비빔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돌솥에 뜨겁게 나와서 비비는 도중에 육회가 익을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는데 뭔가 이해가 안되던 :(
메뉴에도 떡하니 놋그릇에 담긴 육회비빔밥이 걸려있는데, 왜 돌솥에 내놓는지, 왜 사전에 안내를 안해준건지 잘 모르겠어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셨고, 생채비빔밥도 충분히 맛있었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먹었습니다.
저는 돌솥비빔밥, 가격은 12,000원입니다. 맛있었어요.
특히 집에서는 나물같은 밑재료 준비하기가 쉽지않아 잘 못먹는데, 재료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좋더라구요.
비빔밥에 3,000원을 추가하면 소불고기(?)가 반찬으로 나오는 정식메뉴가 있던데, 저희는 그냥 해물된장찌개를 추가로 주문하였어요.
원래 식사메뉴로 9,000원인데, 비빔밥에 추가로 찌개만 주문하면 6,000원이라고 해서 뭔가 이득 본 느낌이었습니다.
원래는 그냥 9,000원 주고 주문하고, 공기밥은 안주셔도 된다고 하려고 했거든요. 찌개도 맛있었습니다.
판교 현백에서 볼 일 마치고, 또 추석선물셋트 알아보러 분당 롯백도 들렸네요.
올해 MVG 끝나면 이제 판교 현백으로 다녀야겠네요, 규모나 입점브랜드 자체가 너무 비교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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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롯데백화점을 너무 오랫동안 이용해와서, 분당에서도 계속 롯백만 이용을 했는데요. 판교 현백이 짱입니다. 명품부터 SPA브랜드까지 없는 게 없어요... | 20.09.20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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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맛있었고, 육회비빔밥이 이상한 덕분에(?) 생채비빔밥을 먹을 수 있어서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비싼 백화점에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집에서 육회비빔밥을 관리하는 방식은 저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 20.09.20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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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훨씬 형님이신가 봅니다 ㅎㅎ 제가 86년생이라....ㄷㄷ | 20.09.20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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