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부모님께서 일이 있어 강화도를 다녀오시는 길에 장어를 좀 샀다며, 집으로 바로 택배를 부쳐주시겠다 그러시더라구요.
세상 좋아진 게, 무려 초벌까지 다 해서 하루만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ㄷㄷ
어쨋든 그리하여 진짜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부모님께 땡스인사 남겨드리고, 오픈부터 해봅니다.
와 초벌한 민물장어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소스에 생강까지 들어있습니다.
kg 단위로 주문하는데, 부모님과 같은 양이었지만 부모님은 크기가 커서 두 마리였었다는데 저희는 세 마리로 왔네요.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를 반반 섞어서 소스를 만들고, 절반은 양념구이로 절반은 소금구이로 먹어보려 합니다.
대략적인 상차림은 이렇구요.
어차피 초벌은 끝났으니, 미니화로로 갬성있게 먹어보겠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존맛입니다.
근데 장어가 확실히 기름이 많기는 하네요, 화로에 기름고이는 거 보고 깜놀했어요.
이제 양념구이로 넘어갑니다. 이것도 말이 필요없죠.
소금구이가 존맛이었다면, 이것은 대존맛이었어요.
느끼함을 달래고자(?) 컵라면으로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있었는데 없습니다.
진짜 맛있게 잘 먹었네요.
by Canon EOS 2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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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형연료 태우는 건데, 화력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일단 달궈지기만하면 장난아녜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생고기로 올려서 구워먹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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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있는 '창석이네민물장어'에서 구매하셨네요. (032-934-7788) 부모님은 직접 가셔서 주문하셨는데,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 20.08.09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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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형연료 태우는 건데, 화력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일단 달궈지기만하면 장난아녜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생고기로 올려서 구워먹기도 합니다 :) | 20.08.09 0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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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많이 나오나요? 써보고픈데 연기 많이난다는 소리 있어서 ㅠㅠ | 20.08.13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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