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슬슬더워지니 국수가 좋습니다.

[마요네즈!]

개인적으로 여름이면

입맛이 뚝 떨어지는 계절이라

주로 면을 많이 먹게 되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먹는게

냉면과 콩국수 입니다.

좋아하는 콩국수!

적당히 걸죽하고 땅콩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이 강한

여름의 최애 메뉴 입니다.

특히 이곳을 조밥에 기본 반찬도 함께 나와서 든든하니 좋습니다.

최근에 찾은 동네 고깃집의 냉면.

오호

좋습니다.

육향이 강하다거나 매력적인건 아닌데

기본적인 맛과 정성이 가득한 기분 입니다.

(다만 올해 처음 시작하셨는지 육수맛이 갈때마다 다릅니다 ㅋ)

냉면집이 하나도 없는 이곳에 이정도 한다면 무조건 만족입니다 ㅋ

고명은 다 빼고 고기만요~

사진 올리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ㅋ

[†-Kerberos-†]

예전에 여의도에서 만원짜리 콩국수도 그렇고, 지금 집 앞에 있는 유명한 콩국수집도 그렇고
가보면 무슨 콩죽(?)마냥 걸쭉하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전 두유같은 거 섞은 쌈마이한 콩곡수 맛이 그리 좋더라구요 ㅋㅋㅋ 달달하니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분식집같은데서 모험심으로 콩국수 주문하면, 의외로 진짜 달달하니 맛있는 집들 있음 ㅋㅋㅋㅋㅋ

[랑랑a]

으허~ 걸쭉한 콩국수집 알려주세요!! 저는 소금파라 걸쭉한 콩물에 우뭇가사리와 오이 깨 듬뿍 넣고 먹는거 좋아하거든요!

[†-Kerberos-†]

여의도 : 진주집 (워낙 유명한 집이고 점심시간에 가면 건물 지하에 이 집 줄러 뺑 둘러서는 수준입니다, 가격 11,000원이네요)
분당 야탑 : 사계진미 (진주집하고 결을 같이 하는 집이고, 주택가/아파트단지에 있는데도 장사가 꽤 잘됩니다.)

[마요네즈!]

전 되직한 국물을 좋아하는데 진짜 더운날은 두유처럼 후루룩 마시는 국물도 좋더라구요 ㅋ 콩국수는 뭐 그냥 좋습니다 ㅋ

[랑랑a]

우오옹~ 감사합니다!

[설국]

저도 요새 콩국수집들은 다 너무 걸쭉하고 또 땅콩가루도 넣어서 땅콩맛이 강하게 나던데, 저 역시 어릴 때 먹던 그냥 두유 마냥 적당히 묽은 콩물에 면 말아서 설탕 듬뿍 넣고 시원하고 달달하게 먹는 게 더 좋더군요 ㅋㅋㅋㅋ
거기에 매콤한 겉절이 하나면 진짜 국물 한 방울 안남기고 완식이죠 ㅋㅋㅋ

[LCH]

콩국수는 언제봐도 맛있어보이네요~ 근데 막상 시켜서 반정도 먹으면 질림;;;

[마요네즈!]

특히 양 엄청 주는데는 마지막에 느끼함이! ㅋ

[MadMaxx]

냉면고명에 삶은계란도 안드시는건가요?? ㅎㅎ (아님 안들어갔나..)

[마요네즈!]

삶은 계란보다 냉면에 집중을..... 은 아니고 ㅋ 고기랑 계란만 올려달라했는데 ㅠㅠ

[핫신]

콩국수는 지역마다 가는 농도가 다른것 같네요! 경상도는 걸죽하니 국수위에 콩간것 바로 올려 주면 소금간으로 농도 맞추어서 오이 고명에 쿰쿰한 김치 한쌈뜨면 정신 못차리고 원샷 때리게 하죠!! ㅎㅎ

[마요네즈!]

그러게요 콩국수도 지역마다 다른게 소금이냐 설탕이냐 그리고 걸죽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ㅋ

[복동이형]

요즘 날이 덥고 습해서 냉면을 자주 해 먹어요.
기껏해야 풀무●과 청÷건면이지만요.
올리신 냉면 맛있어 보입니다.

[마요네즈!]

진짜 더운날은 레토르트 냉면도 기가 막히죠 ㅋ 시큼시큼한 맛!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