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냉동 브라질 닭다리살을 해동해서.. 닭튀김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닭다리살의 두꺼운 지방과 껍질을 손질해 준 다음에 적당히 잘라서 소금, 간장, 후추, 생강가루, 마늘가루를 넣고서 2시간 정도 염지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감자전분을 넣고 물을 약간 넣어서 적당히 반죽해준 다음에 5분 정도 튀겨주면 끗 간단
기름 많이 튀는 게 걱정되면 저런 망을 씌우면 완전 다 막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좀 낫습니다. 다이소에서 5천원엔가 샀어요.
전에 간장으로만 간했더니 너무 시커멓고 튀김옷이 잘 타서리 간장과 소금을 섞어서 염지했더니 딱 튀김옷 색깔이 좋네요.
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요렇게 전분만 쓴 튀김옷이 기름도 덜 지저분해지고 튀길 때 펑펑 튀는 것도 덜하면서 잘 타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요 튀겨낸 것을 깐풍기 소스에 볶아내면 더 맛있었을 거 같은데..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먹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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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전 저런 집에서 갓튀긴 닭이 젤 먹고 싶네요ㅎ (집에서 튀기기 넘 귀찮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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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로 볶아 먹을까 아니면.. 소스를 찍어먹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간장 소금으로 충분히 간이 배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ㅎㅎ | 20.02.24 2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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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시행착오를 걸친 결과물이에요 처음엔 한번 튀김요리하고 나면 난리났었는데 여러번 해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 20.02.24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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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전 저런 집에서 갓튀긴 닭이 젤 먹고 싶네요ㅎ (집에서 튀기기 넘 귀찮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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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야외에서 튀김 하시면 유증기 문제도 없고 좋지 않나요!? | 20.02.24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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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방님 포슷을 보고 그생각해보았네요 ㅋㅋ | 20.02.24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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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때 부모님이랑 강가나 계곡으로 놀러가면 저희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음식이 부침개랑 튀김이었어요. 물에서 놀 때 대량으로 소비되는 칼로리 보충에도 좋고 맛도 좋고 기름 튀는 거도 신경 안 써도 되니까요. | 20.02.24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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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은 씌운 후 튀기고 전분튀김옷은 기름이 그리 많이 튀지 않기 때문에 뒷정리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 20.02.24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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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수십번 반복해서 요리한 결과입니다 ㅎㅎ 저런 시행착오 숫자를 줄이는 게 재능이라 생각해요. | 20.02.24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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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들고 보니 으잉? 탕수육 같은데 생각했습니다 ㅎㅎ | 20.02.24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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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전분튀김옷으로 튀기면 비교적 기름이 깨끗해서리 저 기름으로 튀김 2~3회 더하던가 아니면 스텐레스 재질의 밀폐용기에 기름을 고운체에 걸러낸 다음에 조금씩 떠서 볶음용 기름으로 쓰곤 합니다. | 20.02.24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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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름 버릴 때는 키친타월에 흡수시켜서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아파트같은 곳엔 폐식용유 수거함이 있는데 전 주택에 살아서 그냥 종량제 봉투에다가 버려요. 가정에서 기름 듬뿍 쓴 요리를 하려면 키친타월을 아끼지 않고 팍팍 쓰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 20.02.24 2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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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전분만 쓰니 기름 줄어드는 거도 덜하고 기름도 탁해지지 않고 좋더라구요. 다소 바삭한 느낌은 덜하지만 전 그런 느낌도 좋아해서요. | 20.02.25 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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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컬이 컬컬한 크리스피한 튀김은 가루가 많이 흩날려서 기름이 금방 혼탁해집니다. 2번 이상 쓰면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들고요... 3번째 재사용도 빠듯하더군요. | 20.02.27 1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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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전분으로만 해서 그리 바삭하진 않습니다. 다만 본문이나 윗댓글에 쓴 것처럼 기름도 덜 빨아들이고 기름도 덜 탁해지는 장점이 있어요. 맛도 괜찮구요. | 20.02.25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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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것은 일본 제품 28cm 모델이고 구입한지는 2년쯤 되었는데 그 당시에 8.5만원엔가에 샀습니다. 질화철이란 소재로 만든 웍이구요. 그런데 요즘은 국산 질화철 웍도 있고 중국산 제품도 있고 그 제품들은 3~5만원 선이면 구입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 20.02.25 1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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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잘 튀겨졌어요! | 20.02.25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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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막걸리가 땡겨서 막걸리랑 먹었습니다! | 20.02.25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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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 잘 틀고 재료 수분 잘 제거해 주고 온도 잘 맞추고 하면 생각보다 기름 많이 안 튀고 냄새도 안 나요. 그리고 나름 여러번 시행착오를 걸치다 보니 어지간히 파는 치킨보다 먹을만 해졌어요. 일단 기름이 깨끗하다 보니 덜 느끼해요. 제가 집에서 이것저것 요리해 먹는 이유가 파는 음식들이 생각보다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거든요. | 20.02.27 1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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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특유의 그 맞이 안낳꺼 갓은데요? | 20.02.27 1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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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전분을 쓴 폭신한 느낌의 튀김옷을 좋아해서 저렇게 해 먹은 거에요.. 애초 비비큐 같은 치킨을 목표로? 한 게 아니에요. 굳이 따지자면 일본식 닭튀김 가라아게 입니다. | 20.02.27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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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깐풍기글은 딴 글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0dMlMNe7z9w 요 영상 보고 깐풍기를 만들었어요. 혹시나 영상 끝에 등장해서 못 보실까봐 쓰는데 깐풍기소스는 간장 청주 설탕 식초를 1:1:1:1 로 섞은 걸 설탕이 녹을 정도로 끓여 준 거라 하네요. 저는 굳이 끓이진 않고 그냥 잘 섞어서 설탕만 녹여줬습니다. | 20.02.27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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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도둑이었습니다. | 20.02.27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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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탕수육 소스까지 만들라고 했다가 아무 소스도 찍지 않고 먹으려고 다소 강하게 밑간을 했기 때문에 그냥 먹었습니다. | 20.02.28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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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습니다! | 20.02.28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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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 때깔이 잘 나와서 사진 올려봤습니다, ㅎㅎ | 20.02.28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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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칫 불 붙을 수 있으니 안전하게 스텐망으로 샀어요 | 20.02.28 13: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