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해물탕을 먹고 싶다고 해서,
나름 동네 맛집이라고 해서 가던 중, 미리 주문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없는 번호라고 뜬다....
뭐지?? 이 불길한 예감은.....
알아보니, 사장님께서 건강이 안 좋아져서 2년 정도 가게 문을 닫는다고 한다... ㅜㅜ
울며겨자먹기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연안식당을 갔다.
일단 첫 비주얼은 좋았다...
손바닥만한 앙증맞은 갑오징어와, 큼직한 꽃게, 살아있는 전복, 귀여운 낙지까지....
뚜껑이 닫히지 않을만큼 푸짐한 양.
"중" 사이즈가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위에 깔린 해물이 전부였다며....^^;
육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바닥에 깔린 콩나물의 숨이 죽으면서 줄어들기 시작한 양은......ㅠㅠ
과연 또 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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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연안식당 어린이 꼬막 비빔밥을 아들놈이 너무 좋아해서, 이젠 사장님도 아들 이름 알정도로 단골인데요, 가성비로 따지면 비싼느낌이 꽤 드는 가게입니다. 특히 저는 서천이 외가에 횟집하셨던 삼촌들까지 있어서 체감 가격은 와..이게 이렇게 비쌋어?? ㅜㅜ 싶더라구요. 다른 매장은 못가봤지만. 그래도 해산물이 싱싱한 편이고, 수산시장에서 눈탱이 맞아서 사먹는걸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 같습니다. 그래도 비싸요 ㅠㅠ... 해물찜은 먹어봤는데 탕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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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진 않아요~ 가성비 맛집은 아닌걸로...ㅋ | 20.02.19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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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연안식당 어린이 꼬막 비빔밥을 아들놈이 너무 좋아해서, 이젠 사장님도 아들 이름 알정도로 단골인데요, 가성비로 따지면 비싼느낌이 꽤 드는 가게입니다. 특히 저는 서천이 외가에 횟집하셨던 삼촌들까지 있어서 체감 가격은 와..이게 이렇게 비쌋어?? ㅜㅜ 싶더라구요. 다른 매장은 못가봤지만. 그래도 해산물이 싱싱한 편이고, 수산시장에서 눈탱이 맞아서 사먹는걸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 같습니다. 그래도 비싸요 ㅠㅠ... 해물찜은 먹어봤는데 탕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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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 음식들이 맛이 없진 않았어요... 가성비로 가기엔 깊게 고려해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ㅋㅋ | 20.02.19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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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오징어가 아니라 갑오징어라는 사실과 큰 꽃게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구요...ㅋㅋ "중" 사이즈는 성인 2명이서 먹어야 배불리 먹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 | 20.02.19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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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비빔밥 맛있긴 합니다..^^ | 20.02.19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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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맛은 나름 괜찮습니다~ 가성비로 가기엔 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ㅋㅋ | 20.02.19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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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비주얼 만큼 육수의 맛도 나름 좋았습니다~ ^^ | 20.02.19 2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