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합니다. 사진 8개까지만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여러번 올리면 되는 거였군요. 꾸벅(_ _)
부제: 삶은계란 매드니스
제가 처음에 더 좋은 삶은 계란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건
리옹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리옹에 갔을때 리요네즈 샐러드를 먹어 봤는데
당연히 샐러드에는 포치드 에그(수란)가 올라가 흘러내리는 노른자와 함께 먹는 줄 알았는데
노른자가 익지 않은 (삶은) 반숙 계란도 존재하더군요..
이때부터 어떻게하면 더 맛있는 삶은 계란을 만들 수 있을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테스트 끝에 가장 완벽하고 맛있는 삶은 계란 만드는 법을 찾아냈고
처음에 계란 삶는 법을 켄지 로페즈의 푸드랩이라는 책에서 많이 참고했기에
이 분(요리과학자)의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해드려야지 하던차에 이 분의 말씀 중 한가지
논쟁이 있을 만한 부분과 당시 책의 내용과 현재 블로그에 수정하신 내용이 있어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뜨거운 물에서 시작해서 계란을 삶아왔기에
이 분의 말씀대로 찬물에서 삶으면 껍질이 잘 안 벗겨지겠지 생각하고 찬물에서 계란을 넣고 삶아봤는데
예상외로 껍질이 너무 잘 벗겨지더군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께 찬물에서 계란 넣고, 끓기 시작하면 몇 분 동안 삶으면 된다라고 많이 들어왔던 것 같고
한국에 많은 요리유튜버분들이 찬물에서 시작하시기도 해서..
어머니께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 말씀의 의하면 뜨거운 물에서 시작하면 깨질 수 있다고..(저는 뜨거운 물에서 시작하는데 큰 문제가 없긴 했습니다)
오늘날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책 푸드랩에서 계란 껍질을 벗길때
계란이 뜨거울때 벗기는 것이 났다고 했지만
2019년 10월 수정된 켄지 로페즈 아저씨의 블로그 글에서는 얼음물에서 완전히 식혀준다음 껍질을 벗겨야
더 쉽게 벗길 수 있다고 수정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에 이 분의 말이 100% 맞다고 이야기해도 안되겠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완벽한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켄지로페즈님 일반적으로 요리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들도 많이 바꾸시고 업적도 아주 많으신 분이라 존경하고 신뢰합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 그럼 내가 그동안 계란을 삶으며 쌓아온 경험과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번 정리해보고 내 계란 삶는 방법을 소개해보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란을 맛있게(고 예쁘게) 삶는 법은 끓는 온도인 100도씨가 아닌 그보다 좀 더 낮은 85~90도씨에서 삶는 건데
100도씨에서 삶지 않는 첫번째 이유는 재빨리 끓는 물에서는 기포와 물의 움직임 때문에 계란이 부딪혀 깨질 확률이 적지 않은데
껍질이 깨지거나 금이 가면 (삶은) 계란이 망가집니다.
두번째로 속에까지 열이 전달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겉이 익는 시간이 훨씬 빨라 흰자 바깥쪽이 질겨지는 오버쿡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신선도인데 제 경험상
출처: http://peterscreekfarmblog.blogspot.com/2013/02/the-semi-myth-of-those-stand-up-egg.html
여름에는 왼쪽 상태의 계란을 사용해서 부드러운 계란을 삶으려고 하면 막에 붙고 껍질이 잘 안벗겨 지더군요.
계란도 힘이 없어 잘 부숴지고..(당장 오늘 산 계란이라고 할지라도 가끔 품질이 안 좋고ㅠㅠ)
계란은 여러제품, 매장에서 구입해보시고 좋은 품질의 계란을 만드는 회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집 앞 야채가게 계란 상태가 좋아 애용중입니다)
계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계란 위에 써있는 산란일자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물에 넣으셨을때 수평으로 누우면 가장 신선한 계란이고 비스듬히 서면 조금 된 계란, (계란 껍질은 물, 공기 침투가 가능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수분이 날아가고 공기가 들어갑니다)
오래된 계란은 수직으로 서고, 물에 뜨는 계란은 드시면 안됩니다.
그럼 계란을 삶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물을 끓이고 약불로 줄여주세요. 계란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끓는 물에 계란을 넣어주시면 대략 85~90도씨 정도로 물의 온도가 떨어지는데 이때 계란 1개당 400~500ml 정도의 물을
넣어주셔야지 물의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 하실 수 있고, 물의 온도를 컨트롤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물이 끓지 않아 계란이 깨질 염려가 적고 계란도 좀 더 부드럽고 균등하게 익히기 좋습니다(수비드와 비슷한 원리)
계란 8개를 한번에 넣었고, 삶는 동안은 뚜껑을 덮어주세요.
삶는 시간 별로 마킹을 해주었습니다.
계란을 다 익히고 식혀주시면 되는데 이때 얼음물처럼 차가운 물에서 식혀주셔야지 계란이 더 잘까집니다.
계란을 까서 시간별로 놓았습니다.
잘라보겠습니다.
완성된 삶은 계란의 모습입니다.
왼쪽은 14분 위의 요리법으로 삶은 계란이고 오른쪽은 13분 끓는 물에서 삶은 계란인데,
(왼쪽 계란이 완벽한 완숙으로 요리하려면 3~4분 정도 더 걸릴 듯 하긴한데)
계란 흰자도 더 촉촉하고(계란흰자는 오버쿡되면 질기고 빳빳..) 노른자도 덜 퍽퍽할 것 같습니다.
저의 계란 삶는 법은 여기까지이고,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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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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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완전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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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일 반숙을 싸가는 사람이라 잼있게 봤네요. 추가하자면 삶고난뒤 찬물에 넣어서 껍질까면 잘 까지는데 계란이 식을때까지 기다리거나 찬물에 오래놓아두면 다시 까기 힘들어지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12분삶는 반숙이 젤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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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에서 빠르게 파괴됩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구요 저분은 다 익은 계란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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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란이 아니라 삶은 계란 말하는거고 겉 표면이 오염되어 있어도 삶았는데 뭐가 묻나 뭐 한소리 하고 싶거든 이해를 다 하고 나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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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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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2.07 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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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완전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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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도 노른자가 쫀득한게 맛있을 것 같네요! | 20.02.07 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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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이하로 저도 괜찮을 듯요......완숙은 별로 | 20.02.12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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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일 반숙을 싸가는 사람이라 잼있게 봤네요. 추가하자면 삶고난뒤 찬물에 넣어서 껍질까면 잘 까지는데 계란이 식을때까지 기다리거나 찬물에 오래놓아두면 다시 까기 힘들어지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12분삶는 반숙이 젤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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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계란 삶는게 참 정답이라는게 없는 것 같아요ㅠㅠ 어떻게 요리하냐에 따라 환경, 조리도구에 따라 다르게 결과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처음에 푸드랩이라는 책에서도 뜨거울때 까는게 더 잘 벗겨진다고 했었는데 최근 블로그 글에는 얼음물에 완전히 충격을 주어 식혀주어야한다고 수정하셨더라고요~ | 20.02.07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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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쿠커는 스팀 머신인가요? 신기하네요ㅎㅎ | 20.02.08 0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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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도씨일때 넣고 다 삶자 말자 얼음물에 넣으시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까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삶습니다! | 20.02.08 0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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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차가운 얼음물에서 시도해보세요ㅎㅎ 아마 되실거에요! 물이 미지근하면 차가운 물을 더 부어주세요~ | 20.02.08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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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요리하고(뜨거운) 잘 식히면(차가운) 잘 까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과학적인 이론이랄까? 정리된 그런건 없는 것 같아요 | 20.02.12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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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향을 베게 하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좋은 아이디어이신거 같아요.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20분이 넘어가야 향이 벤다니.. 아마 수비드나 저온 조리로 해야할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20.02.12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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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듯 합니다. ㄷㄷ | 20.02.12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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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2.12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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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번 해보세요. 실망하시지 않으실거에요ㅎㅎ | 20.02.12 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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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덜익은 반숙도 좋아하는 편이라ㅎㅎ 특히 샐러드에 | 20.02.12 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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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2.12 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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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20.02.12 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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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만약 계란 겉 표면이 오염되어있을경우 계란에 다 묻는거 아닌가 닭똥이든 세척제든 누가 침을 뱉었든 | 20.02.11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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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러 | 20.02.11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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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adee
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에서 빠르게 파괴됩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구요 저분은 다 익은 계란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 20.02.12 00:08 | |
(IP보기클릭)210.179.***.***
Sawadee
생계란이 아니라 삶은 계란 말하는거고 겉 표면이 오염되어 있어도 삶았는데 뭐가 묻나 뭐 한소리 하고 싶거든 이해를 다 하고 나서 하자 | 20.02.12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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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랩 후속작 곧 내신다고 하신거같아요. 2019년에는 한 레스토랑 셰프자리? 비슷하게 맡으셔서 일도 하셨던 것 같고.. | 20.02.12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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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20.02.12 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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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 20.02.12 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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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차
그래도 자신만의 확실한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큰 무리 없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99% 잘 까지는데 가끔 1% 안까지는 애들도 있어서.. 얘들은 계란 신선도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 20.02.12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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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에 가면 화력차가 있는데 약불에서는 화력차가 크지 않아서요ㅎㅎ | 20.02.12 0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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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부터하면 냄비크기와 물량에 따른 시간변화도 있어서 몇번 경험해봐야죠 | 20.02.12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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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맛있는 삶은 계란 드세요 | 20.02.12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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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en
공감합니다! | 20.02.12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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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감사합니다~ | 20.02.12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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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구멍 뚫어서 삶으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고요 | 20.02.12 0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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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멍내서 쌂는데 깨지지도않고 잘 벗겨집니다.. | 20.02.12 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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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시군요 | 20.02.12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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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간단히 계란 삶는 법만 소개해드리려고 했는데 책에서 오류를 발견해서ㅎㅎ | 20.02.12 0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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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2.12 0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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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묾에서 넣고 85~90도씨에서 익힌 계란입니다. | 20.02.12 0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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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방법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고, 압정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거같아요. 나름 계란 삶는 방법을 여러번 실험해보다보니 사용하시는 법 얘기만 들어도 잘 벗겨질거같다는 느낌이드네요ㅎㅎ | 20.02.12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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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명하신 분인데 책을 읽다 저 부분에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치만 이 분이 스테이크 구울때 씨어링을 해도 육즙을 가두지 않는다를 가장 대중적으로 알리신 분이라ㅎㅎ 스테이크 구울때 여러번 뒤집어도 된다는 것도 이분이.. | 20.02.12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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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 20.02.13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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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20.02.13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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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랑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 20.02.13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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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 20.02.13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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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깨름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20.02.13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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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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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2.13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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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20.02.13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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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약불에서요~ | 20.02.13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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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0.02.13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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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2.13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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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고 끓고 난 후에 불 낮추고 계란 넣고 9분입니다ㅎㅎ | 20.02.13 00: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