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이런날도 오는군요 ㅠㅠ
안녕하세요. 결혼이 한달도 안남은 37세 아재입니다.
지난 금요일 예정에 없었던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신혼집에 잠깐 들리신다 하여 부랴부랴 집으로 갔습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집앞의 만두전골집으로 미리 가있으라고 했으나..
여친 : 만두전골집 대기 10팀 이상인데??
??????????????? 아니 그렇게?? 평일 낮에????
어쩌지... 어디로 모셔야 하지.. 고민하면서 집으로 운전하는중 여친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여친 : 집에 주차하지 말고 XX로 와서 태우고 가
그래서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여친을 태우고 장인어른이 안내해서 간 집입니다.
일단 상호는 감자탕집입니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백반집 수준이더군요.. 두세명 단위로 바닥에 앉아 조촐한 식사를 하는듯 했습니다.
장인어른 : 여기가 좀 허름하고 깔끔하진 않아도 싼맛에 먹을만 해 허허~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집인줄 알았는데..
메뉴판을 봤더니.....
?????????????????????
왔더.....?? 6천원...?
(사진은 어제저녁에 저혼자 재방문하여 찍은것입니다.)
청국장 2인, 제육2인 시켰습니다...
아쉽게도 이날의 사진은 없지만.. 어제저녁에 저혼자 재방문하여 찍은 사진으로 대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6천원 청국장 1인 상입니다.
먹다말고 찍은건 죄송합니다.. 한입떴다가 아 음갤에 올려볼까? 하는 생각에...
일단 구성에서 사서 쓰는건 우상단의 배추김치 정도고.. 나머지는 전부 만드시더라구요.
(취사병이었고 나름 음식에 민감해서 먹어보면 압니다.)
고등어자반 반조각에 계란후라이에 청국장에 겹치긴 하지만 9가지 반찬이면 나름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친이 예전에 이동네 살았는데 그때는 4천원 했다가 5천원 지금은 6천원이라고 장인어른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진작 알았으면 집앞의 "저희 잡채밥에는 고기가 안들어가요" 라는 그딴소리 하는 중국집은 가지 않았을텐데. ㅠㅠ
혹시나 하는마음에 계산하고 앞에서 커피먹는척 지켜봤으나 6천원이니 남는게 없어서 잔반 재활용 할까 싶어서
지켜본 제가 무안할정도로 잔반을 확확 버리시더군요.
아무튼 음갤에서 항상 가성비 좋은 식당은 항상
특)우리집 주변에는 없음
인줄 알았으나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있던거였네요 ㅠㅠ
음식솜씨는 선부동의 천하일미 만큼은 아니지만 집과 가깝고 6천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어제 슬쩍 여쭤보니 24시간 하시고.. 배달은 2인 이상이라고 하십니다..
제육에 찌개 하나 시켜도 12000원.. 혼자 자취해도 두끼 버티기 딱 좋은 조합입니다.
가성비 좋은 집을 알았으나.. 전 곧 결혼하니 집밥을 먹게 되겠지요..
해서 저희 옆단지로 이사온 친동생에게 알려주였습니다.
마침 오늘 퇴근하고 가본다고 하더군요.
후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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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도서관 앞에 있는 ㅅㅍ감자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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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앞역 고향식당인가? 여기도 찌개류 6천원 백반 5000원 비빔밥 5500원이예요. 사진은 된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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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 정도 찬이 나오는데 6000원이라구요? 소주가격만 봐도 부산기준으로 요즘 다들 한 병에 4000원인데, 메뉴판에 떡하니 3000원이라고...레알 밥집인듯. 가게 주인분이 이윤 생각없이 그냥 동네 사람들 밥 먹을 곳이라 생각하고 운영하시는 거 같은데... 저런 집 정말 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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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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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입니다^^ | 19.11.11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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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과님
| 19.11.12 0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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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드디어 우리동네가.. | 19.11.20 0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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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앙동에서 가까운가요 ㅠㅠ? | 19.11.20 0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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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600982726
ㅅㅍ 감자탕이요?... | 19.11.11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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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충
뭐라고 쓰셨는데 지우셨지.. 상호는 ㅅㅍ 감자탕이 맞습니다.. | 19.11.11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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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과님
ㅅㅍ하면 다른게 생각이안나네...후우 .. | 19.11.12 0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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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본오빠
스파? | 19.11.19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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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미
스파시바??? | 19.11.20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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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쳐 없어충 | 19.11.19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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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도서관 앞에 있는 ㅅㅍ감자탕입니다. | 19.11.11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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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도서관 자주 가는데! 감사합니다!! | 19.11.11 2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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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뛰어그지들아
굳이 그런 단어를 쓰셔야 기분이 좋습니까? | 19.11.13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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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와 살지만 근처에 10년 넘게 다니던 교회 있어서 자주 지나친 것 같네요 1번 정도 갔었는데 교회분들한테 평이 꽤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19.11.19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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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살고 있지만 안산에 30년 넘게 살았었습니다. 괜히 반갑네요. | 19.11.20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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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앞역 고향식당인가? 여기도 찌개류 6천원 백반 5000원 비빔밥 5500원이예요. 사진은 된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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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기도 반찬 잘나오네요. 제가 올린곳은 성포동 ㅅㅍ 감자탕입니다 ㅎㅎ | 19.11.11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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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7세지만.. 솔로라서.. ㅠㅠ 집에서 안해먹고 주말이면 운동삼아 걸어다니며 혼밥집 찾읍니다. ㅠ 성포동도 함가볼까나! | 19.11.11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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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앗.. 괜찮아요.. 솔로가 좋습니다.. 정말입니다.. | 19.11.11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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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앞역근처에 이런곳이? ㅊㅊ | 19.11.19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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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앞역이면 한양대역은 아니고 저어기 다른 곳이겠죠? 쥬륵.. | 19.11.19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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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4호선 한대앞역 시골밥상이였어요 ㅠ | 19.11.19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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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앞역 고향식당 뭔가 반갑네요ㅋㅋ 한대앞역살때 있엇는데 아직도 장사하는군요 !! ㅋㅋ | 19.11.20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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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그냥 받으시던데요? 저도 현금 잘 안들고다닙니다ㅎㅎ | 19.11.11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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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 정도 찬이 나오는데 6000원이라구요? 소주가격만 봐도 부산기준으로 요즘 다들 한 병에 4000원인데, 메뉴판에 떡하니 3000원이라고...레알 밥집인듯. 가게 주인분이 이윤 생각없이 그냥 동네 사람들 밥 먹을 곳이라 생각하고 운영하시는 거 같은데... 저런 집 정말 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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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시기 편하라고 링크 올려드릴께요. [네이버 지도] 성포24시감자탕 경기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515 정수빌딩 http://naver.me/5nV0Q0Ja 구요. 선부동 천하일미는 지도 검색이 안되네요.. 선부동 두손병원 부근 짱구야학교가자 라는 술집과 김밥천국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셔야 됩니다. 이곳은 가격은 7~8천원대이지만 청양고추로 마무리한 칼칼한 된장찌개가 일품입니다! | 19.11.12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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