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피맥 먹었습니다.
공통된 관심사나 취향인 동료, 친구는 참 좋아요. 먹는 것과 술에 호기심이 많고, 돈을 아끼지 않는 동료와 달려봤습니다.
수제맥주와 병맥주를 함께 판매하는데, 병맥주는 셀프로 가져오는 형태. 근데 꽤나 다양한 맥주들이 많아서 구경을 좀 했는데요.
띠용, '코르센동크 애플화이트'가 있네요.
수제맥주 먹으려다가, 급선회해서 한 병 들고 왔습니다.
가격은 23,000원 정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코르센동크 전용 잔도 구비되어있고, 그냥 피자먹으러 들어갔는데...생각보다 맥주에 힘을 주셔서 놀랐습니다.
피자는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반판에 9,900원.
다음으로는 저도 처음 마셔보는 '듀체스 드 부르고뉴', 알코올 6.2도의 와인향이 나는 맥주입니다.
똑같이 와인 느낌을 내세우는 맥주가 두 종류가 있었는데, 가격차이는 만원...
직원분께 여쭤보니, 둘 중에 하나 고르실꺼라면 만원 더 내고 이거 드시는 게 나을거라고...
한병에 33,000원 정도 했던가??
'코르센동크 애플화이트'는 정말 사과향이 나는 가벼운 맥주인데, 역시 이건 무겁네요.
먹다가 아쉬워서 무슨 고구마 치즈 볼인가 하나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일단 여기 안주가격하고 수제맥주계열은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아요.
저처럼 술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다양한 맥주를 취급하는 곳을 찾아서 엄청 좋네요.
'코르센동크 애플화이트' 진짜 최애맥주였는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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