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베이컨 말이 2종

[페르셔스]

오늘 식자재마트에서 싸게 산 재료들이 있어서 베이컨 말이를 해 먹었습니다.

깐 메추리알 물에 담근거 1kg 에 3900원 떡볶이용 밀떡 900g 에 900원.. 안 살 수가 없었지요. 

밀떡과 메추리알을 베이컨에 말아서 자이글에 구웠습니다. 

긴 꼬치가 없어서 그냥 2개씩 이쑤시개로 고정했습니다. 자이글에서 굽다가 마지막에 토치로 그슬려 줬어요.

메추리알.. 메추리알이 열에 의해 수분이 빠지면서 흰자 부분이 뽀독뽀독해지고 베이컨의 짠맛과 노른자의 진한맛이 어울려져서 좋네요. 

말랑 쫄깃한 밀떡이랑 베이컨 엄청 좋네요.. 사실 메추리알보다 이게 더 맛있군요. 다 밀떡으로 할껄 ;; 맥주도 곁들여주는 센스

다음엔 방울토마토도 사다가 한번 말아서 구워봐야겠습니다. 

[개념원리 수학]

아이고....술안주로 완전 딱이네요 (지금 한잔 하고 있음요 ㅎㅎㅎ)

[페르셔스]

쫀득하니 술안주로 아주 좋았습니다.

[MadMax1]

헉 메추리알과 밀떡을 감싼 베이컨이라뇨!! 맥주안주로는 죽이겠네요ㅎ (콜레스테롤 폭팔 -꽈광-ㅎ)

[페르셔스]

콜레스트롤은 맥주로 씻어주는 겁니다?

[게브하르트]

밀떡 900원.. 세상에
안살 수가 없는 가격!

[페르셔스]

밀떡이 유통기한이 좀 짧지만 뭐 냉동시켜놔도 되니까요. 식자재 마트 가면 세상에나 이렇게 양이 많은데 이렇게 싸? 생각이 드는 것들 많아요.

[게브하르트]

집 근처에 새로 생겼던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ㅋㅋ
저도 집에 냉동떡이 잔뜩 있어서 종종 떡볶이 만들어 먹는데
냉동해도 어느정도 유지되는게 좋은 것 같아요,

[LCH]

소떡소떡이 아닌 베떡베떡이군요 ㅎㅎ

[페르셔스]

소떡소떡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까불지롱]

오오 집에서 이런걸 해 먹을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 술안주 딱!! 이네요~!!

[페르셔스]

베이컨이 비싸서 그렇지 간단하고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