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저녁식사 했습니다.
결혼준비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간단히 제가 모시고 저녁식사만 했습니다. 아, 소정의 기념품도 있었군요.
삿뽀로, 경복궁에 이어 고구려도 와봤네요.
한 건물을 세 식당이 나눠 쓰는데, 고구려는 처음 와봤어요. (전부 한 회사)
소고기 한판, 79,000원으로 주문합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예약 많이들 하셨더라구요.
근데 식당 측에서 준비가 미흡했는지 서빙하시는 분이 얼마 없어서 엄청 기다려야했습니다.
막상 나오고보니 생각보다 많은 느낌은 아니네요.
단, 고기는 괜찮았습니다.
밑반찬들도 괜찮았구요.
지난번에 댓글알람 쏟아지길래 봤더니, 소고기 많이 올려먹는 거 극혐이라고 했다가 대차게 까이던데...그냥 개인의 호불호에요.
이번에도 역시 생고기 상태로 미리 조각내주고, 한점 한점 최선을 다해 구워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천히 길게 먹는 스타일이고, 뭔가를 급하게 빨리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소고기는 거의 점 단위로 굽습니다.
어딜가도 보통 고기를 제가 굽기 때문에, 적당히 속도조절 해가면서 구워 먹어요.
개인적으로 소고기와 양념고기는 구울 때 쏟는 정성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
아버지께서 살짝 아쉬우셨는지 한 잔 더 하자고 하셔서, 주변 호프집에서 생맥 한 잔 하고 들어갔습니다.
곧 어머님 생신도 있어서 어느정도 주머니 사정 고려한 것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돈이 얼마 안나왔네요.ㄷㄷ
괜찮은 가격에 만족스럽게 식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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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올려먹든 조금씩 정성들여굽든 개인 취향인데 사람들이 까칠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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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질이 좋네요ㅎ 근데 왜 괴기많이 올려먹는게 극혐인지?? 이해를 할수없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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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고기는 많이 올려서 굽는거 별로 조금씩 올려서 바로 먹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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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질이 좋네요ㅎ 근데 왜 괴기많이 올려먹는게 극혐인지?? 이해를 할수없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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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올려먹든 조금씩 정성들여굽든 개인 취향인데 사람들이 까칠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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