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홍대 지로우 라멘

[밀레느 남편]

지난번에 산쪼메 갔을때 뭔가 좀 기대보다는 못했고

부탄츄도 예전하고 맛이 다른것 같아서...

평가가 여전히 좋은곳이 어딘가 찾다가 지로우 라멘에 가 보았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매운걸 좋아하긴 하는데 첫 방문이라 그냥 평범하게 진하게 / 보통면 / 매운소스 없음 으로 주문했습니다.

반숙계란 한개 추가~

점주 = 국내산.. 

맥주도 팔기는 하는데 아사히 생맥 (7,500원) 만 팔아서 가볍게 사먹기엔 좀 비싼...

조금 저렴한 맥주도 팔아줬으면 좋겠네요.

나왔습니다~

왼쪽이 기본 반숙 (반쪽), 오른쪽이 추가 주문했던 반숙 (한개)

수북한 파건더기~

이 집은 진짜 차슈가 대박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사진 보니 살코기의 엄청난 감칠맛과 녹아내리는 지방의 고소한 맛이 다시 떠오르네요 ㅜㅜ

다음에 갈때는 차슈덮밥도 시켜봐야 할듯...

면은 뭐 그냥저냥?

노른자 줄줄 ㄷㄷㄷ

기본적으로 맛있는 집인것 같으니 다음에 방문할 때는 못 먹어본 메뉴를 시켜봐야 겠습니다~

특히 차슈가 대박 ㅜㅜ

Photographed by SONY A7R II + FE 90mm / F2.8 Macro G OSS

[ash1106]

흠,,차슈참고

[밀레느 남편]

차슈가 포인트네요!

[루즈키]

일본에 지로라고 이름 똑같은 라멘집 있는데 내용은 전혀 다르네요
하카타 톤코츠 맛있죠

[밀레느 남편]

그런 집이 있나보군요 ㄷㄷ

[reonhart]

지로계 라면인줄 알았는데 이름만 지로군요 ㅋㅋ

[밀레느 남편]

유명한 곳인가요?

[reonhart]

시오라면(소금라면), 쇼유라면(간장라면), 돈코츠라면(돼지국물사골 베이스 라면) 이런식으로 라면에 종류가 있는데,
지로계 라면은 엄청 짜고, 미원 엄청 들어가고, 돼지기름도 많고 그런 스타일의 자극적인 라면계열 입니다.
궁금하면 검색 해보면 이미지가 좀 나올거에요.
우리나라에 있는 기존 라멘과 좀 다른 자극적인 맛이지요 ㅎㅎ

[I♥RamenJIRO]

맛은 없지 않지만, 왠지 2번 가고싶은 생각은 안들던 가게...
뭔가 다른 가게와는 차별화된 특별함이 없었어요..
토핑도 멘야산다이메와 거의 같고..

[밀레느 남편]

전 산다이메랑은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ㄷㄷ 다음에는 덮밥 한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공학기술자]

냄새가 좀 심하지만 진한 돈코츠를 좋아하시면 G5 라멘 추천드립니다.

[밀레느 남편]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