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말레이시아 다녀왔네요

[지난밤그녀가그렇게말했지]

여친이 사는 말레이시아에 다녀왔습니다. 

6박7일 일정이었구요.

3월 28일에 부산에서 출발해서 4월 4일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아래는 김해 공항에서 먹은 낙지볶음. 먹을게 없어 먹지 채소도 신선하지 않아 비추입니다.

아무도 줄을 안 서 있길래 먹고 왔는데 그새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섰더군요.ㅜㅜ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타고 갑니다.

추락한 적이 있죠...

첫날은 Sunway putra mall 에 있는 일식레스토랑에서 여친 가족들이랑 다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돈을 냈었는데 500링깃 정도 나왔나봅니다. 여친 어머니, 여친, 남동생, 여동생, 여동생의 남친, 저까지 여섯명.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래는 그 다음날 Penang으로 떠나는 길에 먹은 레스토랑입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메뉴를 주문해서 갖다주는게 아니라 만들어진 음식을 웨이터들이 들고다니면서 즉석에서 

음식을 내려줍니다. 들고 있는 음식중에 먹고픈걸 골라 테이블에 놓으면 웨이터가 체크하는 방식..

왼쪽 아래에 있는 닭발 빼고는 다 맛있었네요. 닭발을 제가 안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한접시에 3~4 링깃으로 엄청 저렴합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원래 맞은 편에 있는 Foh San 이라는 레스토랑에 가려고 한건데 쉬는 날이더군요.

이때부터 제가 운전했는데... 국제면허증을 준비해 오라할때부터 예상은 했습니다만..ㅜㅜ

예비 장모님 차인 니싼 세단을 몰았는데 이게 주행이 왼쪽으로 하고 깜박이도 오른쪽에 달려있고 완전 헷갈리더군요.

우회전할때 역주행할뻔하고 아주 그냥...

아래는 Penang 입구라고 할수 있는 다리입니다.

죠지타운 분위기입니다. 

영국 식민지였어서 영국 분위기의 건물들이 많이 있다더군요.

호텔은 복층구조식의 건물이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깔끔하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방두개 화장실 두개 주방까지 있었는데 12만원 정도였네요. 이런 구조의 호텔을 한국이나 태국엔 찾기 힘드네요..

아트 스트리트였나... Penang에 있는 예술 거리에서 먹은 에그 타르트입니다.

따뜻해서 그런가 맛있었네요.

Penang Hill에서 먹은 콩쥬스입니다.

원래 수박쥬스만 찾아마시는데 잘 시킨거 같습니다. 시원하고 꿀맛입니다.

Penang Hill을 올라갈떄 타는 케이블카입니다. 

내국인은 10링깃, 외국인은 30링깃 였던거같네요. 5분 걸립니다.

Pinang 이라고 적혀있네요. 피냉이라고 발음하더라니 어쩐지...

택시도 Teksi라고 표기하고 폴리스도 Polis 라고 표기하는 말레이시아입니다..

밤에 돌아온 호텔 입구입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마카오 음식점입니다.

여기가 제가 이번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곳입니다.

이거저거 시켜서 먹는데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 왼쪽 위의 칼리산인가 풀뿌리는 정말 잘 만들었네요.

2박만 하고 350km를 혼자서 운전하고... ㅡㅡ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와서 먹은 저녘입니다.

파빌리온에 있는 북경오리 음식점입니다. 여기도 맛있습니다.ㅎ

마카오 음식점에서 풀뿌리 먹은뒤로 그뒤로 가는 식당마다 비슷하게 생긴 풀뿌리는 꼭 주문했네요.

이건 마지막 전날인가 간 파빌리온에 있는 '다온' 한국 레스토랑입니다.

비싼 가격과 주요리가 쇠고기인 점으로 망하지 않는게 신기한데 한국 관광객들이 주로 가나 봅니다.

한우 생고기가 200그램에 280링깃 정도 한 기억이네요. 

그거하나랑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낙지볶음, 식혜 두개 시켰더니 가격이 ㄷㄷ

그래도 맛도 있고 해서 갈떄마다 꼭 가는 레스토랑입니다.

다음은 여자친구 어머님이 운전한다고 고생했다고 데려가주신 샹그릴라 호텔 뷔페식 레스토랑인데...

마친느 시각이 11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떄는 의미를 몰랐는데..

알고보니 11시까지 있겠다는 얘기였습니다..ㅋㅋ

저랑 여친은 배불러서 밖에 벤치에 앉아서 얘기만 나누었네요.

맛은 훌륭하진 않았습니다...만 쿠알라룸푸르 호텔뷔페중엔 그나마 고급이라 합니다.

마지막은 역시 스키야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최고죠. ㅎㅎ

특히 저 소스는 야채든 고기든 뭘 찍어먹어도 맛납니다...하악

다음 휴가땐 아마 태국을 같이 갈거 같네요. 

여자친구 가족들이 저보고 같이 가잡니다..

운전해달라는건가 싶기도 하네요.ㅋㅋ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ash1106]

잘봤습니당

[바닐라와초쿄콘]

말레이시아에서 중식은 ba ku teh 먹은게 다 인거 같네요. 여자친구 분은 중국계 말레이 이신가 보네요.

[지난밤그녀가그렇게말했지]

카테고리 마땅한게 없어서 ㅎㅎ 여친 어머님이 한국분, 아버님이 중국계 싱가포리언입니다.

[秋葉原佳奈]

올해 2월 초까지 방사쪽에서 일했었는데 말레이시아 그립네요.

[驕慢[교만]의 墮天使]

전 방사 사우스랑 Astro 방송국에서 일했었는데...
말레이시아가 그립긴 하네요

[열혈폭주소녀]

말레이! 몽키아라쪽에 주재원으로 있던 후배집에 자주 놀러갔었는데요 ㅎㅎ
테스코에서 돼지고기 사다가 썰어서 수육도 해먹고 삼겹살로 궈먹고 ㅎㅎ

[kimoro]

지금 가셨으면 엄청 더우셨을거 같네요. 영어로는 '패낭'이라고 발음하기도 하는데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피냉'이라고 발음해서 처음엔 다른곳인줄 알았던...ㅎㅎㅎ 중국계가 많아서 중국음식이 참 다양하고 맛납니다. 다음엔 말레이 전통음식도 도전해보세요~^^

[소드린]

말레이시아 5년정도 살았지만 좀 위험한거 빼고는 정말 먹을거 많다고 생각합니다. 쿠알라룸프르쪽애서 살았지만 진짜 저때가 더 즐거웠음

[JP89]

말레이시아 참 좋죠 ㅎ
먹을거많고 다민족 국가라 볼거도 많고 날씨도 좋고

[우히히우왕우왕]

그러니까 여친이 말레이시아 사람이라는 거네요

[지난밤그녀가그렇게말했지]

싱가폴입니다..;;

[끄노나]

저도 자주 가는 말레이시아.. KL은 덥지만 항상 들뜨게 만드는 도시지요~

[블러드]

제가 좋아하는 페낭이군요...
저도 매형이 싱가포리안 이라 말레이시아 특히 페낭을 자주 놀러갔었는데...
페낭은 음식이 너무 맛있었는데.. 특히 노점에서 팔던 파퀘이따오 최강...
페낭힐 가서 야경보고 트롤타고 내려오는거 진짜 젬나죠ㅋㅋ
아 또가고 싶다.

[피습히]

싱가포르에서 귀국 비행기 티켓팅시간 2분인가 늦었다고 표 안 끊어 줘서 국제미아기념으로 말레이시아 넘어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조호바루쪽으로 넘어가는데 국경에 사람이...어마어마 했네요. (지금까지 여행 경험중 가장 많은 국경인파를 본 기분..)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일하러 많이 간다고 들었습니다. 센토사에 놀러가는 말레이시아 사람도 많구요.

어쨌든 조호바루에 겨우겨우 도착해서 친구가 사는 페낭으로 가려는데...
못 알아 들음.. "페낭~ 페낭~" 알고보니..삐넹...이라고 해야 한다는...

피넹!! 에서 여기저기 구경시켜준다고 긴~~~~~ 다리 건너서 산으로 갔는데... 중국삘 사원....중국인들이 많았어요. 이름은 모르겠음..
이어 현지인에게 인기 많다는 현지 레스토랑을 갔는데 양고기 스테이크 맛있었어요.

???
난 이걸 왜 쓰고 있는거지..

말레이시아 좋다고 생각함.

[블러드]

싱가폴 렌트비가 비싸 싱가폴인조차 말레이시아 JB에서 살고 국경넘어 출퇴근 하는 사람 많습니다.

[위닝코리아]

저 또장(콩물)~ 진심 맛있죠. ^0^

[지난밤그녀가그렇게말했지]

또장이란 이름이군요 ! 정말 맛났습니다.

[Hazuki Ryo]

페낭은 디스커스 뜰채질 하러 가야죠

[삼에따피]

말레이도 중국계가 음식점 상점 대부분 점령해서 놀러갔을떄 중국음식만 많이 먹고옴 ㅜ

[제로스원]

전 수방자야에 살았는데요 선웨이 피라미드에 있는 일식집 진짜 가격과 맛 죽입니다 그리고 수방자야에 유명한 바쿠테 음식점 있는데요 거기도 맛 죽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수방자야 안쪽에 전 테일러 adp 건물 뒤에 가면 엉클생이라는 음식점 있는데요 여기 국수가 일품입니다 국수도 매일매일 그날 뽑아서 쓰기 때문에 맛이 끝내줍니다 ^^

[지난밤그녀가그렇게말했지]

선웨이 피라미드는 한번밖에 못 가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