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는 하지만
김태희가 밭을 갈고 한가인이 우유배달을 한다는 우즈베키스탄.
(인터넷에서는 우크라이나다, 벨라루스다 말이 많지만...그렇다고 해둡시다)
그런 장모님의 나라는 어떤 음식을 먹고 있을까 싶어
<서울 속의 작은 러시아>라고 하는 광희동을 방문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혹은 러시아) 음식으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마르칸트"
이른 시간부터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이 골목에는 "사마르칸트", "사마리칸트" 등의 비슷한 이름을 가진 가게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족발이나 즉석떡볶이처럼 원조를 가릴 필요 없이
모두 한 가족의 같은 집이라고 보면 됩니다.
간판업자분이 발음을 잘 못 알아듣고 다 다르게 만들어 버렸다는 재미있는 사실.
메뉴판 모습입니다.
구 소비에트 연방의 지역이기 때문에 실상 러시아 음식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고 봐도 무방.
샐러드와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자 먹으러 다니면 조금 안타까운 점이
이런 요리를 딱 한개만 맛볼 수는 없다는 점이지요.
한식당들과 레스토랑의 2인 이상 주문 필수 메뉴가 가장 서운하기도 하고...
러시아어 방송과 음악이 울려퍼지는 식당 안에 한국인은 저 혼자 뿐.
인테리어는 역시 매우 이국적이면서 화려합니다.
테이블에는 러스크 처럼 보이는 건조된 빵조각이 있는데
식사가 나오기 전 심심한 입을 달래줍니다.
꽤 유명하다는 발티카 맥주도 맛을 보아야죠.
숫자가 곧 도수를 나타낸다고 하는 블로그 글들이 꽤 많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캔만 봐도 다 적혀있는데 왜들 확인 없이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술이 많이 약해진 관계로 넘버 3.
아주 라이트한 느낌이었습니다.
인도요리의 사모사가 일반 만두라면
이쪽의 삼사는 왕만두 라고 비교하면 될까요.
고기와 채소를 다져넣은 육즙 가득한 소를 패스트리 같은 피로 감싼 음식입니다.
껍질은 파삭하고 다소 두꺼워 퍽퍽하게 느껴지다가도
촉촉한 소와 함께 먹다 보면 매우 잘 어울립니다.
만두스러운 음식이지만 확연히 다른 느낌이지요.
뒤에 보이는 빨간 소스는 이 빵에도 뿌려먹고
다음 사진에 나오는 요리에도 뿌려먹는데
토마토 맛과 강한 향신료의 맛이 섞여있네요.
"골럽시" 라고 하는 양배추 고기말이 입니다.
감자와 당근, 다진 고기가 들어간 양배추 롤을 뭉근하게 끓여낸 음식이지요.
맛있어 보입니다.
반찬처럼 내어주는 당근샐러드와 양파 절임은
고기와 기름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는 요리를 먹는 사이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물론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조금은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왠 토마토를 통째로 넣었나 싶었더니만
이 안에도 고기로 가득 차 있는 걸 보고 놀랐네요.
나이프는 따로 제공되지 않지만 스푼이나 포크로도 슥슥 자를 수 있을 정도로 푹 익혀 나오는데
쌀이 듬성듬성 보이는 다진 고기의 풍성한 육즙이 행복한 맛을 냅니다.
카레를 쓴 듯한 국물은 기름이 떠 있으나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삶은 당근을 잘 못 먹는데
무슨 마법을 부린 건지 삶은 당근 특유의 향이 없이 달큰한 감칠맛만 남아있어 정말 신기했습니다.
포슬포슬한 감자를 작게 잘라 국물과 함께 먹는 맛은 훌륭했네요.
이 지역 일대는 한국인을 보는 게 더 힘들 정도로 중앙아시아 인구가 많습니다.
가끔은 이런 낯선 분위기와 낯선 음식도 즐기는 재미가 있지요.
주변에는 카자흐스탄이나 몽골 음식점도 위치하니
특색있는 식사를 원하실 때 한번 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장모님의 나라는 어떤 걸 먹는지 알아봤으니
이제 애인만 만들면 되겠죠?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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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은 우리의 마음 속에 계신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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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즈베키스탄에 갔다왔습니다. 우즈벡은 사막같은 땅이 많아서 과일이 진짜로 맛있습니다. 전 공산품으로 파는 주스가 그렇게 맛있다고 느낀곳이 우즈베키스탄입니다. ㅋㅋ 우즈벡에는 다양한 부족의 사람들이 많아서 생김새가 다 다르구요. 이쁜이들은 거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러시아쪽이 많이 섞인 친구들은 이쁜사람도 있지만(눈돌아갈만한 정도의. 진짜로 보면 눈 돌아가더군요.) 조혼이 발달한 나라라 보통은 일찍 결혼하거나 아님 대학생이 되거나, 아님 스폰서(중국,한국,일본등의 스폰서들이 진짜로 있습니다)이 사준 차를 타고 돌아다녀서 진짜 보기가 힘듭니다.ㅋㅋㅋ 그리고 러시아말도 통용되지만 보통은 우즈벡어를 안쓰면 말도 안통하고, 영어는 모르는 수준이라(호텔은 괜찮습니다.) 여자 만나기가 힘들죠..ㅋㅋ 그리고 네이버에 치면 밤문화 많이 나오는데, 한번 자는데 150~200달러를 써야되는데 (술값제외) 그런짓거리를 할빠에야 그냥 한국서 여자 만나는게 좋습니다. 아님 우즈벡어나 러시아어를 한다면 좋은 나라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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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경험자의 디테일은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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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또 팁을 드리자면 지금 우즈벡에 밤문화 이런거 없어진지 오랩니다 ㅋㅋ 대통령 바뀌고 나서 규제가 심해져서 다 없어졌다는군요. 아는분이 우즈벡에서 가이드 생활을 하시는데 이제 골프치러 오는 분들도 많이 없어져서 먹고살기 힘들정도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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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다리를맛보다라고 보고 미친 하고 들어온 나를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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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즈베키스탄에 갔다왔습니다. 우즈벡은 사막같은 땅이 많아서 과일이 진짜로 맛있습니다. 전 공산품으로 파는 주스가 그렇게 맛있다고 느낀곳이 우즈베키스탄입니다. ㅋㅋ 우즈벡에는 다양한 부족의 사람들이 많아서 생김새가 다 다르구요. 이쁜이들은 거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러시아쪽이 많이 섞인 친구들은 이쁜사람도 있지만(눈돌아갈만한 정도의. 진짜로 보면 눈 돌아가더군요.) 조혼이 발달한 나라라 보통은 일찍 결혼하거나 아님 대학생이 되거나, 아님 스폰서(중국,한국,일본등의 스폰서들이 진짜로 있습니다)이 사준 차를 타고 돌아다녀서 진짜 보기가 힘듭니다.ㅋㅋㅋ 그리고 러시아말도 통용되지만 보통은 우즈벡어를 안쓰면 말도 안통하고, 영어는 모르는 수준이라(호텔은 괜찮습니다.) 여자 만나기가 힘들죠..ㅋㅋ 그리고 네이버에 치면 밤문화 많이 나오는데, 한번 자는데 150~200달러를 써야되는데 (술값제외) 그런짓거리를 할빠에야 그냥 한국서 여자 만나는게 좋습니다. 아님 우즈벡어나 러시아어를 한다면 좋은 나라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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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또 팁을 드리자면 지금 우즈벡에 밤문화 이런거 없어진지 오랩니다 ㅋㅋ 대통령 바뀌고 나서 규제가 심해져서 다 없어졌다는군요. 아는분이 우즈벡에서 가이드 생활을 하시는데 이제 골프치러 오는 분들도 많이 없어져서 먹고살기 힘들정도랍니다 ㅋㅋ | 14.05.26 2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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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네요! 메뉴를 다시 보니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명시되어있군요^^ | 14.05.26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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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는 입맛에 맞을 것 같네요! ㅎㅎ | 14.05.26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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