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앤코의 코 입니다!
요즘은 하도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해서 궁금해서 한번봤는데....
진짜 모든 배우분들 연기력이 장난 아니였어요
솔직히 스토리만 생각하면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배우분들의 열연에 슴즉이고 침삼키면서 다 봤습니다
그러다보니 타의 천재적인 아이디어로 디오라마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길고 적당히 가느다란 나무들을 골라서 다듬어주고
정사각형과 정삼각형을 만들 준비를 해줍니다
사각형은 각 변의 끝을 45도로 끌로 다듬고
삼각형은 30도로 다듬어줍니다
원도 다듬어주면 이렇게 대략적인 준비물이 준비됩니다
미리 준비했던 원, 세모, 사각형 틀을 이어붙여주고
뒤에 디오라마의 바닥이 될 나무 조각들을 붙여줍니다
다음으로 디오라마 사이사이를 연결해줄 투명한 봉이 필요한데요
적당한 사이즈의 빨대를 준비해서 레진을 채워서 만들었습니다
고정할수있도록 레진 봉이 들어갈 구멍을 뚫고 연결해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세모랑 네모 사이는 정말 투명해서 공중에 떠있는거 같아서 흐믓했답니다
이제 원의 비어 있는 부분에는 유리 징검다리를 만들어 줄건데요
돌아다니는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틀에 끼워주고
한두군데 유리를 비워줍니다
세모랑 네모에는 운동장을 표현해주기위해 풀을 발라주고
톱밥을 붙여줍니다
평평하고 자연스럽게 해주기위해 붓으로 평탄화 작업을 합니다
이제 디오라마의 꽃! 작은 스케일의 사람!
처음에 생각한 사이즈가 10mm여서 맞는 사이즈를 검색해보니 1:160 사이즈 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도해서 사이즈 체크하고 주문했는데..
사이즈는 맞는데 실물로 보니까 너무 작아서 놀랬어요ㅋㅋㅋ
색칠하느라 눈이 없어질뻔...
전부 다 설치해주면 이런 모습으로 완성이 됩니다!
첫번째로 유리 징검다리!
두번째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희는 적당한 사이즈를 찾기 힘들어서 직접만들었는데....
너무 작아서 힘들어요...
세번째로 오징어게임!
이렇게해서 완성입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유행이 지나가면 아쉬워서
좀 서둘러 만드느라 수명을 조금 깎아 먹은 느낌이....
그래도 예쁘게 잘나와서 너무 뿌듯합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새로운 아이디어로 돌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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