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인가 크나큰 택배 박스가 문앞에 덩그러니 있습니다
바깥양반이
오빠 뭐 시켰어요?
하는 바람에 덜컥 뭐지 싶어 집으로 가보니
ㅎㅇ마트 발 4차가 드디어 왔습니다
9월 말에 예약 성공하고 장장 4개월 걸려 받았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너무 늦어지니 신나는 기분보단 올게 왔구나 싶네요
어머어머 옆집 아저씨 게임기 사고 그러나봐
친절한 게임기 소개 문구가 눈에 띕니다
배송시 좀 더 신경을 써달라는 의미겠죠?
즐거운 마음으로 열어봅시다
야 왜 이렇게 늦게 왔냐!!!!
이 날따라 업무가 과중해서 피곤한 와중이라 조금 격하게 오픈합니다
완충제 위에는 작은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뭔고?
핀뱃지 입니다
나머지 핀뱃지 보관 구멍은 나머지 핀을 찾으라는 의미일까요
그리고 스티커와 마스크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시기가 시기라 넣어주는건지
마스크 스트랩도 같이 있나보네요
집에 있는 마스크들도 많으니 사용은 나중으로..
자 이제 박스를 까볼까요
따라라라따따 따라라라 따따
??????
뭐지??
박스 상태가...
왜 저렇게 기스 자국이...
??????
찍힘자국?????
햐 ^_^)a....
뭐지....
뭐에 찍힌거야....
한살이라도 좀 젊었으면 난리 쳤겠지만....
기기만 괜찮으면 되지 하고 그냥 진행합니다
이 찍힘은 후에 또 오픈케이스에 올릴 스위치 마리오 에디션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올 해 콘솔 구매 빡세네요 여러모로(^_^.....
보드 이미지와 스펙을 깔끔하게 나열한 박스 사이드 부입니다
깔끔하네요
하....ㅋㅋㅋㅋ 박스는 잊기로 합시다
박스 밀봉씰은 쫀쫀하니 떼는 맛이 좋습니다
밀봉씰 뜯을 때 마다 왜 헤어드라이기 짤이 늘 떠오르는지..
네귀퉁이에 단단히도 붙어있네요
이제 이 제품은 제겁니다
OPEN
JUMP IN
상단 박스 먼저 꺼내 봅니다
이번 엑시엑 박스는 사선으로 된 패키징이 독특하네요
패드 및 HDMI, 파워 케이블 이겠죠?
늘 그렇듯 딱 필요한 구성입니다
블랙블랙하니 좋습니다
패드는 글 후반에 다시 다루도록 합니다
두두등장한 냉장고
가 아니라 포장 된 엑시엑입니다
햐..너 만날라고 추석에 맞춰 돈을 얼마나 쓴거니...
그 안에 할부 다 갚았다...
열자마자 보이는 무수한 구멍들
자 이제 기기를 둘러보겠습니다
깔끔하네요
누운 상태로 일단 하단부를 봅니다
PS5와 달리 본체에 받침대가 붙어서 나오는군요
일단은 세워서 쓰는걸로
정말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차세대기의 시크한 냄새가 풀풀
사이즈며 컬러 형태 모두 만점입니다
그리고 상부 발칸포를 닮은 환기구입니다
구멍이 송송송 나있는데 먼지 가라 앉으면 괜찮을까 싶습니다
뭐 그만큼 많이 틀어놓으면 되겠죠?
으아아아..
엿보기 구멍 내부를 들여다보면 뭔가 보일락 말락
뒷면은 각종 단자부와 또 구멍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홀을 많이 만든건 흡배기때문일까요
후에 시동걸고 나서 정숙함에 한 번 더 놀랍니다
확장스토리지 는 그저 묵념...
발매 후 바로 합정 홈플러스서 사왔던 엑엑이와 함께 세워봅니다
전반적으로 직사각형이 된 엑시엑이 더 작아보이는 느낌입니다
360이 없었던 터라 개인적으로는 360게임들 위주로 플레이 많이 했네요
레데리나 악마성, 블루드래곤 등등
생각보다 많이 사용 안 한 기분이라 좀 아쉽습니다만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믿음과 신뢰의 4세대 패드입니다
물론 차세대기에 맞춰서 나온 듀얼센스에 비하면 그닥 새로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입니다
역시 손에 착 감기네요
아 손톱 잘라야지;;
위 : 4세대
아래 : 3세대
전반적으로 달라진 부분이라면 역시 새로 생긴 쉐어버튼과
달라진 엑스박스 버튼 십자키 겠네요
십자키는 이전보다 유연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달칵의 느낌이 조금 있어서 의욉니다
나머지는 늘 그렇듯 익숙한 느낌
3세대는 디비전 할 때 듀숔이 피로해서 브룩어댑터 달고 주구장창 썼네요
위 : 4세대
아래 : 3세대
제일 반가운 부분인 트리거 무광입니다
이 부분이 제일 반갑네요
장시간 플레이 시 트리거에 손기름같이 미끈거림이 많이 묻어나는 느낌이라 늘 거슬렸는데
이렇게 마찰할 수 있는 패턴까지 들어가서 좀 더 쾌적함을 기대해도 좋은 부분입니다
위 : 4세대
아래 : 3세대
배면 부 패턴은 3세대가 사이사이가 넓고 작은 패턴이 전반적으로 있었다면
4세대는 좀 더 크고 또렷한 패턴이 부분적으로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감싸쥐는 부위만 지정한 듯 한데
배면을 볼 일이 없으니 크게 미관을 해칠 것 같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엑시엑 오픈기였습니다_ _)
사실 받은지는 구정 전이니 좀 되었는데
이래저래 명절 끼고 업무가 과다하다보니 이제사 오픈기를 올립니다
그도 그렇지만 너무 기다리다보니 조금 식은 기분도 있고..
생각보다 차세대기 2대를 들였지만
정작 열심히 한 건 데몬즈 뿐이라 현재로선 시기상조인가 싶어 조금 아쉽네요 ㅜㅜ
더군다나 조만간 몬헌라이즈까지 나오면 또..ㅠㅠ
여튼 앞으로 또 많은 차세대 게임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보면 글을 마칩니다
오늘 12시가 엑시엑 예약이었죠
부디 많은 분들이 빨리 플스며 엑시엑이며 빨리 득하시길 빕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댁에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그럼 20000 !!
(IP보기클릭)110.12.***.***
(IP보기클릭)112.223.***.***
으앗 난잡하기만 해서 ㅎㅎ _ _);; 감사합니다!! | 21.03.10 15:35 | |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112.223.***.***
빠른 시일에 득하시길 빕니다!!🙏 | 21.03.10 16:58 | |
(IP보기클릭)211.246.***.***
(IP보기클릭)106.101.***.***
감사합니다ㅎㅎ | 21.03.10 19: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