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2월에 ELF에서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4입니다.
장르는 시뮬레이션RPG, PC-9801VX & X68000이 오리지널이고 이후 다른 기종으로 단계적인 이식을 거치면서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엘프는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성인용게임을 전문으로 만드는 중소기업으로 1989년4월에 정식으로 설립,
회사 설립 이전부터 제작을 진행해 오고 있었던 두근두근 셔터 찬스!! 라는 게임이 데뷔작입니다.
드래곤 나이트 시리즈의 초기작인 1편은 1989년11월에 발매되었죠.
엘프는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입니다.
2000년에 회사의 설립자였던 히루타 마사토가 대표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제품의 제작 및 기획을 외부라이터와의 연계 체제로 전환,
2014년부터 엘프가 보유하고 있던 일부 게임의 권리를 타사에 양도하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2016년3월에 엘프가 갖고 있던
거의 모든 작품의 판권을 DMM GAMES에 넘긴 후, 약1년 뒤인 2017년3월25일 공식사이트 폐쇠를 마지막으로
엘프는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립니다.
지금도 일본의 성인용게임시장은 건재합니다만, 과거 90-2000년대 초반을 선도했던 회사들 중에서는 사라진 곳이 많고,
일부 살아남은 회사들도 개발외주의 형태로 겨우 명맥을 이어가거나 DMM과 같은 거대 플랫폼이 IP를 흡수하는 형태로
작품만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대적인 흐름도 영향이 있겠습니다만, 수요는 반드시 존재하나 아주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는 어려운,
업계적인 한계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앞으로는 AI를 활용한 컨텐츠도 더 높은 기술로 나올 걸 생각하면 어떤 전개가 될지
약간 궁금하기도 합니다.
배경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패키지설명을 하면...
기본 패키지는 이런 형태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3.5인치 디스크버전인데요. 기본적으로 당시의 후방 게임들은 패키지가 엄청나게 컸습니다.
디스크 한장의 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설치를 위한 장수도 많았고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게 보호해야 할 필요도 있구요.
그리로 패키지가 크다보니 그 안에 굿즈나 추가제품의 체험판, 선전물 같은것을 넣기도 수월했습니다.
발매 시기에 맞춰 미소녀 전문지 메가스토어에서도 4의 정보를 다뤄서 같이 올려봤습니다.
이 잡지 말고도 당시에는 후방 미소녀 게임정보를 다루는 잡지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지금은 시대적으로 출판물자체를 잘 구매안하는 경향으로 폐간된 것들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건재한 잡지들이 꽤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약간 기쁘기도 합니다. 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ㅎ
내용은 뭐... 상상하시는 그대로 이고 첫페이지만 열어도 아주 적나라 하죠,
단지 내용 전반적으로 8-90년대의 애니메이션 풍의 그림들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페이지 페이지가 만족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저만 그렇습니다 ㅎ)
3.5인치 디스크가 10장넘게 들어가 있는데 아직도 데이터가 살아남아 있긴 하더군요. ㅎ
설명서는 캐릭터 소개, 게임의 전반적인 튜토리얼 수준의 내용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매드 하우스 소속의 애니매이터로 활약을 했던 타케이 마사키이고 아마 한국에서도 이름은 몰라도 그림풍으로는 유명할겁니다.
졸업, 탄생이나 동급생1편도 타케이 마사키가 일러스트를 제작했죠.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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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스토리 나쁘지 않고 게임으로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2,3편도 비슷하긴 한데4편보다는 에로에 더 가까운 노선이고 3편은 좀 할만하긴 합니다. 4에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작도 만들긴 했는데 후방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판매 잘 안됐고 기운 회사 살리기까지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 | 25.12.29 16: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