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 나의 하찮은 보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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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보다 외쿡음식을 더 좋아해서 현지인분들이 직접 요리하는 외쿡요리 식당에 자주갑니다.
인천사는데 , 이 곳 인천이랑 근처인 안산 , 시흥에 공단이 많은지라 외국분들이 많이 들어와 계셔서

그분들을 대상으로 한 저렴하고도 현지화 ㄲㅈ! 수준으로 본토맛 그대로인 그런 찐 외쿡음식 맛집이 

많습니다.

 맛있게 먹은 후 구글 번역기랑 파파고 도움얻어서 적은

' 부탁이 있습니다.당신의 나라 언어로 좋은말을 적어주세요. 어떠한내용도 좋습니다.

길이도 중요하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 ' 

라는 메세지를 보여드린 후 받은 메모들 입니다. 여지껏 거절당한 적은 없었고 매번

답례로 소소하고도 귀여운(?) 아이템을 드리니 하나같이 좋아해 주시더라구요. 아이템은

요겁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하노라면 그 분들이 비록 나와 좀 다르게 생겼고 다른 말을 하지만 같은 숨을 쉬는 존재라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별 거 아닌 취미인데 제 입장에서야 말할 나위 없이 좋은 소유를 덕분에 매번 늘려가는 중이고 , 적어주시는

사장님들께서 무조건진심어린 미소를 짓는 걸 목도하게 되는터라 이중으로 적잖은 행복감을 느끼 게 됩니다.

[플스를샀는데왜하질못해]

타국에서 장사하는 현지인분들께 힘이 되는 이벤트가 될 거 같습니다
쌀국수 좋아하는데 방문하고 싶은 곳이 생겼습니다 ㅎㅎ

[짤린 알바생]

하찮다뇨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