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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1986년, 토리야마와 성룡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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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 Bird Land Press 그리고 토리야마와 성룡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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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 오랜 만에 포스팅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물품에 대해서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작성한 포스팅 글 들에서도 몇 번 언급을 한 적이 있었던 어떤 특별한 책에 대해서 간략히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 Bird Land Press 라는 책에 대해서 아시나요?

국내에는 몇몇 수집가 분들을 제외하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책이여서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생소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Bird Land Press 는 30 여년전에 발행된 꽤나 오래된 책으로,

닥터슬럼프 그리고 드래곤볼의 저자인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와 관련 책들 중에서 가장 레어하고 구하기 어려운 수집품에 속합니다.

(소년점프 드래곤볼 창간호 1984년 51호 이상으로)

 

Akira Toriyama 를 위키피디아로 검색해보면 아래 표시된 2줄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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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yama's official fan club Akira Toriyama Hozonkai (鳥山明保存会,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was established in 1982. Its newsletters were called Bird Land Press and were sent to members until the club closed in 1987.

 

Bird Land Press 는 뉴스 소식지, 근황 통신의 성격을 띤 책자로,

30여년전 토리야마 아키라의 보존회 (鳥山明保存会,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회원들에게 전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1982년 토리야마 아키라 보존회(鳥山明保存会,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라는 명칭의 공식 팬클럽이 만들어졌고,

이 후 약 6년여동안 Bird Land Press 라는 이름으로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근황 소식지가 정기적으로 회원들에게 우편을 통해 보내졌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 보존회(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에 대한 언급은, 국내에 발행된 드래곤볼 신장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판에는 소년점프 연재 당시 진행됐었던 토리야마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여 코너 내용들도 수록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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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판 단행본 거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팬들의 엽서 편지 질문들에 대해 작가가 답변하는 코너가 있는데,

마지막 페이지 아래 부분에 회원 정원 수가 채워져서 모집을 끝낸다는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대한 토리야마 작가의 언급을 볼 수 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 보존회는 당시 한정된 인원으로 구성되었고, 회원 유지는 1년 정도로 제한되어 매년 구성원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1982년부터 1987년 까지 Bird Land Press는 그렇게 총 25권이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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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지 책들에는 닥터슬럼프의 연재시기와 드래곤볼 초창기 연재 시점의 기간동안,

토리야마 작가의 다양한 소식 이야기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단편 만화의 원화 그림들이 손 글씨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1~25권까지 겉표지들을 자세히 보면 독특한 그림체 느낌이 매우 인상깊게 다가오는데요.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토리야마 작가의 고유한 이 그림체 특유의 감각은 30여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봐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Bird Land Press 겉표지 그림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대단한 만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982년부터 1987년 기간동안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의 회원이 되었어도 보통의 경우 회원 유지 기한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한 사람이 Bird Land Press 소식지를 1권부터 25권까지 풀세트 전부를 소장한다는 것은 당시에도 매우 어려운 일이였다고 합니다.

 

Bird Land Press 소식지 뿐만 아니라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관련하여 다양한 물품들이 존재하는데,

 일련 번호가 표시된 회원 카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원화 엽서(물론 인쇄된), 뱃지, 손수건 등등의 여러 기념 물품들도 회원들에게 당시에 전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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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련번호 1번으로 명시된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회원 카드를 포함한 Toriyama 작가의 손글씨 엽서 물품들은

2017년 9월 10일에 우리나라 가격으로 2200만원 정도에 낙찰 되기도 하였습니다. 

  

손글씨 엽서들은 친필이 아닌 프린트된 물품인데도 놀랍네요.

(*2017년 9월 10일 82 회 Big Mandareke 경매는 토리야마 작가의 특집편으로 이례적으로 보기 매우 드문 값 비싼 매물들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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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회원이 가지는 상징성이 큰 것일까요? 낙찰된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는 저도 잘 이해는 안되지만,

이 물품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컬렉터들이 꽤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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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30주년으로 기념으로 발행된 드래곤볼 초사집에도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물품 들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엽서와 버드랜드 프레스 책들도 간단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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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여러 경매 사이트에서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관련하여 가끔 매물이 보이긴 하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역시나 구하기는 쉽지 않은 물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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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 Land Press 25권 전권 세트는 2017년 9월 10일 82회 Big Mandareke 경매에서 710만원 정도에 낙찰되었던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1번 회원 카드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 관련 물품들 중에서는

일반적으로 Bird Land Press 책들이 가장 가치가 크고 희소하다고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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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유지 기한도 제한적이기도 했고 한정된 숫자의 사람들에게 당시 전달된 물품들이었기 때문에,

매물은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권을 소장하기 위해서는 한 권 한 권 씩 오랜 기간 경매 사이트 매물을 확인하며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극악의 수집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는 경매 사이트 기준으로 보통 권당 20~50만원 정도 사이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데, 

25권 각각 다 희소성이 다르기에 가격의 폭은 책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비교적 최근 국내에 전권을 소장하신 한 컬렉터 한 분을 알게되었는데,

거의 10여년 동안 조금씩 모으셨다고 하네요.

(이 컬렉터분을 통해서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에 대한 몇 가지 자세한 이야기들을 알게 된 부분이 많습니다)

 

Akira Toriyama Preservation Society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제가 소장하고 있는 22호 물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Bird Land Press 1~25권 중에서 저는 유일하게 22호 1개만 소장하고 있습니다)

 

22호 물품은 Bird Land Press 전체 25권 중에서 매물을 구하기가 꽤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겉표지의 사진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우 특별한 내용이 수록 되었기 때문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성룡과 토리야마 작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Bird Land Press 22호의 내용이 이 둘 간의 대화 내용이 수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닥터 슬럼프를 연재하고 있던 1980년도 중반 쯔음,

토리야마 작가가 성룡(재키 찬)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 때 성룡의 영화들에 깊이 매료되어서 

 '기룡 소년 드래곤 보이' 라는 캐릭터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기룡 소년의 캐릭터 정체성은 고스란히 손오공 캐릭으로 옮겨갔고, 서

유기 분위기에 7개의 구슬을 찾아 다니는 설정을 넣어 드래곤볼을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하네요.

- 소년 점프 1989년 10/18호에 게제된 인터뷰 2,3,4,5번 만화컷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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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룡 소년과 손오공이라는 캐릭터가 처음부터 잭키 찬(성룡) 영화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기 때문에

드래곤볼 초반 부분의 여러 액션 씬들에서 쿵푸 느낌의 요소들이 많은 것은 위에 토리야마 작가의 만화 컷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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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룡 소년에게서 성룡의 모습이 보이네요. 드래곤볼에서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손오공에서도

성룡 영화 중 비슷해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보이던데 먹방 이런 부분에도 아무래도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6B41822B1315A060AB8D08BA95D58F5A04AF&outKey=V12788bfdf053d6d3b52edd50f974102e13e657340ddc41ec42e7dd50f974102e13e6&width=544&height=306

드래곤볼 유년기 편 "나왔다 강적 기란" 타이틀이 나온 후 브금을 보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eOK4jEJnkew&feature=share

 

 

 

골드 하베스트 타이틀이 나오는 앞부분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성룡 영화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물론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제작에 토리야마 작가는 거의 관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골드 하베스트는 1970년 초우만와이 회장과 레오나드 호 렁펑 등이 공동 설립함.

배우 브루스 리(이소룡), 성룡(청룽/재키찬), 홍금보, 원표 등을 거느렸으며,

그동안 프로젝트 A, 폴리스 스토리, 홍번구 등 600여 편의 액션 영화를 제작하여 1970-1980년대 홍콩 영화계를 상징한 영화사)

 

(위에 내용은 밴드모임 카메하우스의 KARMA형님께서 발견하고 알려주셨습니다)

1984년 당시 성공적으로 연재하던 닥터 슬럼프는 홍콩에서도 큰 히트를 치게 되었고,

홍콩에서 성룡도 이 만화의 팬이 됩니다. 성룡이 찍은 영화 중에 My lucky star라는 영화가 있는데, 닥터슬럼프의 아라레 캐릭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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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성룡이 영화 찰영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때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와의 짧은 만남이 이루어졌고,

Bird Land Press 22호에는 성룡과 토리야마 이 둘이 나누었던 대화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Bird Land Press 22호의 겉표지는 토리야마 작가의 그림이 담긴 다른 Bird Land Press 책들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한 장의 컬러 사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바로 성룡과 토리야마 작가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성룡 오른편에는 토리야마 작가의 아내 분, 아내 분도 만화작가입니다.)

 

아래 수록된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이 사진을 찍을 당시 성룡의 열렬한 팬인 토리야마 작가가 꽤나 얼어있고 상기된 표정이 인상적이네요.

매우 젋었던 성룡의 사진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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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작은 사이즈로, 발행된지 34년이 지난 오래된 책이지만,

상태는 미개봉 느낌이 들정도로 매우 좋은 편입니다.

밀봉 된 비닐을 잠시 오픈하여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BIRD LAND PRESS 1986 22호 제목 위에는 "토리야마 통신입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책이 토리야마 작가의 근황 소식지 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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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의 내용부터, 다시 한 번 반가운 흑백 사진이 수록되어 있네요.

(아래 포함된 내용들 중에 토리야마 작가가 일기와 같은 형태로 쓴 독특한 문장들이 인상 깊습니다.

이 내용들을 자세히 번역을 해주신 인친이신 퀴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퀴리님께서 말하시길, 말투와 문장 그런 부분에서 나고야 지역의 방언들이 꽤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내용을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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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번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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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아키라 VS 성룡

 

성룡: 저는 Dr.슬럼프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영화를 만들었어요!!

토리야마: 성룡의 주연 영화를 참고하여 드래곤볼을 만들었습니다!!

대단히 대감동의 하루 였습니다!!

 

O월 X일 △요일 맑음 1시 00분

굉장히 동경했었던 성룡을 모두를 대표하여 만났습니다. 어쨌든 감격!! 아내와 카메라맨 3명이 있었고,

우리 3명은 일본인을 대표했고 선물도 들뜬 마음으로,

내가 그린 성룡과 드래곤볼의 단행본에 사인!! 일본인형도 갖고 왔다!!

그런데, 나도 염치를 무릎 쓰고 사인을 부탁 드렸다. 한심하다.

지금은 소중한 보물 중 하나로, 제대로 모셔놨습니다.

그 날 찍은 사진을 표지에 실은 컬러 사진!! 이것은 보존회 만을 위해 찍은 굉장히 귀중한 컬러 사진 이로다!!

뭐, 어쨌든 간에, 성룡을 만나 행복해 보이는 나의 얼굴을 봐주시라!!

최근에 이렇게 까지 흥분된 표정을 짓는 건 드무니까.

이 해피 한 기분을 모두에게도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본지특집에 이 기획을 생각했다!!

영문

Jackie: I took influence from Dr. Slump when making my movies!!

Toriyama: I used Jackie’s movies as a reference when making Dragon Ball!!

A SUPER EMOTIONAL MEETING!!

‘Circle’ Month ‘X’ Date ‘Triangle’ Day – A clear day at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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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추가 내용을 덧붙이자면,

리야마 작가가 당시 만남 때 성룡에게 선물로 준 이 일러스트는 현재 중국 상하이에 있는 성룡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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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용형호제 (Armour of God, 1986 )에서 가슴에 다이너마이트를 장착한 성룡의 모습으로 일러스트를 그려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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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번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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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아라레 열혈팬입니다!! (성룡)

 

아내도 못 말리겠지만, 내가 최고로 인기스타가 될 성룡을 처음 봤다!!

누가 뭐라 해도 세계의 성룡. 첫 느낌은 나 답지 않게 꼼짝달싹 못하게 되어버려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TV와 영화에 나오는 사람을 보면 들떠버린다!!

당연한 얘기지만, 언제나 TV와 영화에서 보는 것과 너무도 닮아서 두 번이나 놀랐다!!

하지만 너무도 다른 모습도 있었다!! 영화에서는 언제나 익살스럽고 즐거운 모습만 가득하지만,

전혀 달랐다!! 뭐랄까 거의 장난스럽지 않았다.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면 진지한 사람이었다.

세계를 누비는 세기의 스타인데도, 지금까지 전혀 잘난 척 하지 않고, 러프한 느낌이 너무도 좋은 사람이라 느꼈다.

또 다시 좋아질 정도로.나의 무차별한 질문에도 진지하게 답해주어서, 그저 너무도 감동!! 그 자체였다!!

하지만 자신의 작품에 관해서 너무도 진지. 이번 신작은 너무도 좋지 않았다든가.

좋아하는 작품은 프로젝트A 라든가 너무도 분명한 사람이었다.

 

영문

“I met with a man I really admire, Jackie Chan. He turned me into the biggest adoring fan!!Well, perhaps only second to my wife. I mean, he is the world famous Jackie Chan!! It even made me freeze up—I didn’t know what to do.It was the first time I’ve ever been like that!! Apparently, I really get a kick out of meeting people who I’ve seen on TV and in movies.

I know this is really obvious as well, but he really looked like he does on the screen—Twice the surprise!! However, there were some big differences!! In films he’s always doing crazy and funny things, but here it was totally different. If I had to say—He was a bit more serious in real life. Even though he’s one of the biggest stars of the century who’s known the world over, he wasn’t at all conceited.In fact, he seemed like quite a rough but kind person. He was very easy to like.

He even answered my fan-boy questions sincerely—I really appreciated that. He’s also very strict about his work. He even went on to say that he wasn’t happy with his latest film. He said he preferred his film ‘Project A.’ He’s clearly a man who’s discipl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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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번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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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기질이 있는 사람인 만큼, 감독부터 음악까지 전~부 혼자서 해낸다!! 정말 너무 감탄 스럽다.

맞다 맞다, 나와 아내는 프로젝트A와 폴리스 스토리가 좋다고 말하자 성룡도 그 두 작품이 정말 좋다고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나서 성룡에게 언제 어떤 식으로 작품을 만드는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이게, 마치 내가 만화를 만드는 방법과 같았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만든다 라고.

완전 내가 만화를 만드는 방법과 동일한 점에 너무도 놀라웠다.

 

토리야마 아키라 VS 성룡

→ 앞으로도 같이 영향을 주고 받으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 봅시다!!

← 드래곤볼 단행본을 보면서 쿵푸에 관해 뜨겁게 이야기 하는 성룡

↓ 성룡의 사인, 일본어로 써준 것에 굉장히 놀라웠다!!

성룡 영화 대부분 전부 봤어요!! (토리야마)

 

영문

He’s like a detailed craftsman—doing everything from music to direction in his films. It made me really appreciate his work. Oh yeah, I almost forgot—When my wife and I mentioned films like ‘Project A’ and ‘Police Story’ he replied with, “I really like those two too.” Then we asked how he approaches making his films, to which he replied, “I try to make them without thinking too hard.”—That’s exactly how I try to make my manga!! What a surprise!!”

Jackie: I took influence from Dr. Slump when making my movies!!

Toriyama: I used Jackie’s movies as a reference when making Dragon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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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번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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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와쿠와쿠 News 뉴스페이퍼]

 

여유롭게 여유여유 여행은 즐겁다!!

9월 초, 3일간, 오키나와의 작은 해변 섬이라 하는 곳에서, 아내랑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그 무렵은 매일 일터에만 연속이라는 느낌 이었던 지라 맨날 일만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어!!

바쁘더라도 어떻게든 쉴 테다!! 라며 노래를 부르며 간만에 얻은 휴가였으니까,

기분은 이미 최고봉!! 여유롭게 바다에 둥둥 떠오르다 보니, 정말 진심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역시 이런 무리는 해야 한다고, 나는 언제나 생각한다.

호텔로 돌아와 우리의 방에는, 본지 49호의 원고가 커다란 얼굴을 하며 놓여져 있었다.

    

[나의 취미, 차와 바이크의 이야기 닷!!]

 

나는 차를 굉장히 좋아한다. 또 새 차를 샀다. 서독 골프 카브리올레 라는 오픈카다.

이 차로 설날에 이즈(지역명)까지 드라이브!! 지금까지, 이 차와 나는 제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탈 것 이라면, 바이크 쪽도 카와사키의 KR250부터 혼다의 CBR400로 옮겼습니다.

당장, 8월에 투어링을 결행!! 멤버는 나를 포함하여 7명. 멀리까진 안가고 현(県)내의 산 쪽을 돌고 돌았다.

나는 굉장한 스피드 광. 선두로 달리자, 함께 동행했던 마츠야마 군 일행이 호-옷 하고 관성을 올렸다.

나의 하이테크에 감동했다고, 득의만면 하였지만… 사실은 나의 엄청난 레이스에 놀라웠다.

아직 한 번도 넘어진 적인 없는 나는, 아무것도 무섭지 않은가 보다.

    

[애니메이션은 잘 안보는 나이지만 이것 만은]

 

8월에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러 갔다. 완전히 미야자키 판타지였다.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전작의 나우시카가 더 좋다. 하지만 주인공이 발랄해서 좋다.

코난(미래소년 코난)처럼 조금만 더 발랄함이 덜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9월에 한 편 더. 에일리언2를 봤다.

대만족!! 1과 같이 굉장했다. 숨 쉴 수 없는 액션의 연속과 억누를 수 없는 박력은, 너무도 굉장했습니다.

이건 다른 얘기지만 내가 메이지무라에 갔을 때 산 게 사진에 쓰고 있는 가발. 지금으로썬 완전히 머리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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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작가도 당시에(1986년) 미야자키 하야오 작가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즐겨봤었다는 사실은 Bird Land Press 22호 내용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天空の城ラピュタ , Laputa: Castle In The Sky , 1986) 천공의 성 라퓨타, [風の谷のナウシカ , Nausicaa Of The Valley Of Wind,1984 ] , 未来少年コナン(みらいしょうねんコナン) / Conan, The Boy in Future(1978.04.04. ~ 1978.10.31) 코난에 대한 언급, 그리고 1986년에 개봉했던 에일리언2 영화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부분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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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번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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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부끄러운 이야기

으아~ 부끄럽지만, 회원 모두에게는, 살짝 보고합니다. 사실은, 우리 아내가 아이를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있어 첫경험이기에, 아직 전혀 실감나지 않지 만… 하지만 태어나면, 굉장히 귀여워하겠지요.

아기의 이름은 아들이면 “사스케”로 짓고 싶지만, 주위에선 반대할 테고… 딸이라면,

색과 관계된 이름을 짓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도리(녹색)” 라든가 “아카네(적색)”.

일단, 예정일은 내년 3월 8일이라고. 아내의 뱃속엔 나날이 싹이 트듯이 자라날 것 이고…

나를 닮은, 구슬처럼 건강한 아이면 좋겠다, 라고 지금부터 걱정되는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흑흑흑… 덧붙여서 담당인 마시리토 씨는 이런 쪽에선 선배입니다.

보존회로에서 모두에게 유쾌한 기획을 진정!!

선생님, 부인 축하 드립니다. 가 된 이유로 보존회에서 축하기념으로, 거대한 기획을 떠올렸습니다.

이름하여 당신이 토리야마 선생님의 첫 아이 이름의 작명사닷!!

하하. 이상하게 기~다란 타이틀이 되었지만, 이제 아셨겠죠?

응모방법은, 남자아이 여자아이의 이름을 각각 하나씩 적어서 보내주면 OK!!

마, 만약에토리야마 선생이 맘에 드는 이름이 있다면, 그 이름을 짓는 걸로.

이 기획은 보존회 독점이므로, 응모자격도 회원뿐이라는 거!! 축하기념 담당자가 기다리고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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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곧 태어날 아이의 이름 작명을 보존회 회원들에게 이벤트도 진행 했었다는 사실도 재미있네요.

Bird Land Preess 24호에 그려진 겉 표지의 주인공은, 1987년도 에 태어난 토리야마 작가의 아들입니다. ^^; (저와 동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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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볼 단행본을 보면서 쿵푸에 관해 뜨겁게 이야기 하는 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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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약 10년 후 다시 만나게 됩니다. (1995년도) (물론 알려진 공식적인 만남으로)

영화 성룡의 홍번구 (紅番區: Rumble In The Bronx, 1995) 개봉과 관련한 만남이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슈에이사 주최로 소년점프 95년 49호 구독자 추첨으로 성룡, 토리야마 의 콜라보 사인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이 5개 물품이 경매에 출품된 적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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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2018년 드래곤 퀘스트 게임 관련한 영상에 성룡이 나오는 것을 보니,

이 둘의 관계는 계속 돈독하게 이어져 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룡소년과 드래곤볼의 손오공이라는 캐릭터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성룡이,

다시금 토리야마의 작품 드래곤 퀘스트 속으로 다시 직접 들어온 느낌이 들어서 아래 영상도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방금 살펴봤던 Bird Land Press 22호에 수록된 이 대화 내용이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네요.

토리야마 아키라 VS 성룡

성룡: 저는 Dr.슬럼프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영화를 만들었어요!!

토리야마: 성룡의 주연 영화를 참고하여 드래곤볼을 만들었습니다!!

성룡 : 앞으로도 같이 영향을 주고 받으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 봅시다!!

(드래곤볼 단행본을 보면서 쿵푸에 관해 뜨겁게 이야기 하는 성룡)

 

In recent commercials in Japan, Jackie Chan showcases his Martial Arts skill to promote Dragon Quest on Mobile. The game in question is Hoshi no Dragon Quest, or Star of Dragon Quest, on mobile and is a very popular title in Japan.

 

 

 

 

As a “legendary martial art master,” 64-year-old Chan shows his dynamic kung fu moves using the game’s weapons, such as Golden Dragon’s Nails and Rubiss’ Fan, in the world of the game. 77-year-old Hiroya Ishimaru, who has voiced Chan in Japanese dub since the late-1970s, serves as narrator. ( Crunchy Roll )



https://www.youtube.com/watch?v=FhSQTpOXvMk

https://geekimpulse.us/jackie-chan-comes-to-japan-ki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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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아키라 작가 그리고 성룡도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좋은 작품으로 좋은 영향 끼치며 계속 좋은 모습으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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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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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921)

183.91.***.***

정성스러운 게시물엔 추천을..
19.09.13 08:11
(3351819)

222.234.***.***

초 정성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19.09.17 14:26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19.10.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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