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포켓몬 띠부띠부씰 1세대 151마리 + @

[막시모]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엉터리 사진만 많은 스압글입니다. 

베스트에 올라온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보고 저도 모아둔 게 있어서 집 안을 뒤졌더니 이런 게 나왔습니다.

다 까서 이곳저곳에서 모아둔 터라 접착력 다 떨어진 씰도 있고, 이름표가 없거나 뒷 세대에서 가져온 것도 있네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피존하고 아보 모으느라 고생했네요. 피존은 발가락 날아간 거 어렵게 구하고 아보는 친척 동네 담벼락에 붙은 거 떼왔습니다.

푸린 은테 둘러진 거 보니 푸린은 못 구했었나 봐요 그 때.. 삐삐도 상태가 영..

치요.. 아니 파라스를 재조명하게 됐던 월간소녀 노자키군.. 디그다랑 발챙이 시리즈도 진짜 좋아했는데..

윤겔라 외팔이 ㅠㅠㅠ

어릴 때 꽤 충격을 크게 받았던 사실은 파오리에서 두두로 진화를 못 하는 거였습니다..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맞..죠?

초등학생이 가장 그리기 쉬웠던 찌리리공, 붐볼, 또가스, 뒤에 나올 메타몽까지..

럭키도.. 구하기 힘들었는데.. 럭키 구하면 럭키라고..

아주 잉어잉어 합니다..

미뇽도 기억으론 어디 담벼락에서 떼 온걸로..

쭉 넘기다 보니 맨 뒷장엔 디지몬 야광 띠부씰도 있더군요. 새삼 저의 덕력에 놀랐습니다.

사실 모으긴 초딩시절 저와 동생이 모았지만 진짜..

어머니의 크나큰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다 모을 일은 없었을겁니다. 징하게 빵만 먹긴했지만.

어머니가 매번 포켓몬빵 사들고 오시면서도 음식갖고 장난치면 안 된다고, 먹을 것만 사온다고.

스티커만 확인하느라 빵 뭉개거나 빵 버리고 스티커만 가져가는 애들 보고 충격 받으신 듯 했습니다.

고스트 빵이랑 로켓단 초코롤, 피카츄 땅콩크림빵 ㅋㅋㅋ 잊혀지지도 않네요 ㅋㅋㅋ

학원 다니면서 책받침에 잉여 씰 들고 가서 다른 동네 애들이랑 교환도 막 해오고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집어넣으려던 차에 다른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응..? 어디선가 본 듯한..?

네 전부 뒷면에 post card라고 쓰여진 엽서입니다.

진짜 징하게 모았네요. 저도 남자고 남동생인데 어떻게 세일러문까지 살 생각을 했나 모르겠습니다...

베스트 글 덕분에 간만에 포켓몬에 관한 추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ㅎㅎ

스압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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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베스트 글 둘러보다가 낯익은 제목에 설마하고 눌러보니.. 영광이네요!

그리고 다시 돌아보면서 번호 순서가 잘못된 것도 보고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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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가 많아서..! 딱히 프로듀서라서 저장하는 게 아닙..

[벗겨먹는 고오스]

ㅋㅋ 예전 다이어리 추억이.. 진짜 이것저것 다사서 딱딱 껴놓은..

[Jae-Yoon]

옛날에 신뇽이 망나뇽으로 진하하는 줄 모르고 떨어져서 붙인 추억이 생각나네요.

[Jae-Yoon]

진화

[크로스킬즈]

폴라곤에게는 슬픈 전설...

[서바인]

원인은 피카츄가 제공해놓고선 총대는 폴리곤이.... ㅠ.ㅠ

[DustinKim]

띠부띠부... 앞집(아파트)이 그거 만드는 회사 사장님이라 한 뭉터기씩 받곤 했죠..

[막시모]

와.. 전 그런 게 없어서 그냥.. 다.. 사서.. ㅠㅠ

[falkaotalk]

내가 유치원~초2까지 모왔던거네..추억 ㄷㄷ

[막시모]

네 저도 딱 초등학교때 모으던거.. ㅎㅎ

[지건]

추억 ㄷㄷ하네요 ㅎㅎ

[영원의하루]

와..진짜 윤겔라 한번 뽑겠다고 온동네 슈퍼란 슈퍼는 다 뒤져본적이..

[막시모]

저 윤겔라 진짜 놀러다닐 때 다른 동네에서 굴러다닌 거 몰래몰래 떼온.. ㅠㅠ

[김전일]

저도 엽서를 꽤 열심히 모았는데
어머니가 정말 순수하게 엽서로 사용해버리셔서 사라졌죠...

[막시모]

저희 어머니가 수집 같은 거 잘 하셔서 엽서랑 스티커를 저렇게 챙겨놓으라고 저한테 알려주셨죠..

[avp12345aa]

와 진짜 추억이네 =_=

[물장사 아미]

제로스의 윙크는 지금봐도 최고다

[막시모]

제로스 구자형 성우님의 능글맞은 목소리가 아직도.. ㅎㅎ

[내아내는 레이무]

옛날에 이거 반에서 파벌 나눠서 공동으로 모았었는대 그때 동업과 친목질은 노답이라는것을 배움

[막시모]

진짜 스티커 싹 들고 학교에서 교환해오겠다고 하고 잠수를.. 타면.. 뒤통수가 ㅠㅠ

[Oblivion- Dust]

우오....엽서!! 완전 반갑네요ㅎㅎㅎㅎ

[막시모]

지우는 한 리그가 끝날 때마다 메멘토처럼 기억이 사라집니다.

[쭈꾸루]

중딩때 ses 대뷔해서 글쓴이 사진처럼 사진 구매해서 모아놨었느데 ㅋ 어느순간 다 사라짐 ㅜㅜ

[님아자비좀]

중간중간 보면 구버젼스티커 아닌것도 있네요

포켓몬 스티커 늦게 모아서 구버젼스티커들 못모아서 아쉬웠는데 신버젼으로 몇개 나와서 다 모으긴했죠

[막시모]

ㅠㅠ 네 푸린 같은 건 뒤늦게 구하고, 맨처음 151마리일 때 못 구한 것도 있어요 ㅎㅎ

[하늘의나라]

ㅋㅋㅋ 난 치토스에서 나오는 따조도 모앗는대앨범으로

[mfgm]

옛날에 저거 포켓몬빵 사먹을때 이상하게 또도가스만 엄청 잘 나오지 않았나요....

[길가매시]

띠부띠부씰은 역시 미니포토앨범에 붙혀서 하나씩 넘기면서 봐주는게 제맛!!!!

[메밀묵쑬무렵]

책받침에 열심히 모았는데... 지금은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네요 ㅠ

[번개대갈]

리나 나가랑 같이 있는거 슴가가 너무 크게 나왔내요

[은빛유리i]

저도 진짜 파일에다가 열심히 붙여가며 모았었는데!ㅎㅎ
슬레이어즈 엽서도 막 모았었는데 정말 반가워서 댓글 다네요ㅎㅎㅎ 으아

[루리웹-47204644]

으아.. 리자몽 / 망나뇽 레어템이였는데.. 동네 슈퍼에서 리자몽 찾았다고 동네 애들하고 슈퍼로 달려갔던 추억이....

[문어왕자갈리아니]

와 방갑네요! ㅋㅋㅋ 저랑 아주 비슷한 방식으로 모으고 계시네요 ㅋㅋ 정말 도플갱어 수준입니다 ㅋㅋㅋ 같은 앨범재질에 같은 151배열 까지 ㅋㅋㅋ 혹시나 띠부띠부씰 남는거있으시면 저랑 트레이드 해요~ ㅋㅋㅋ 저도 151 조금 못채웠는데 증복되서 남는게 100개정도 되네요 ㅠㅠ

[데이터성애자]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플! 야도란! 피존투 또가스~~~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뇌내재생 추억돋넹

[거노루]

카오링 가슴 G컵인가요?

[시마중령]

슬레 엽서 저도 모았었는데 어디 갔는지 ^^;; 멋진 추억제품이네요~

[얌봉쨩]

너는 여태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나?

[ManStory]

가랏 아구몬~!

[3대총사]

으아아.. 추억이다! ㅠㅠㅠ

[고로케다]

초딩때 등교길에 포켓몬 빵이 버려져있길래 이거 뭐지 하고 봤는데 스티커만 가지겨고 빵은 버렸더군요. 어린나이에도 그걸 보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루리웹-9179135]

와 추억돋네요 ㅎ 엽서에 있는거 친필싸인 인가요? ㅎㅎ

[없어가]

다른 자료 찾다가 봤는데 진짜 예쁘게 보관하셨네요 포켓몬 너무 부러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