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지 너무 오래된 내 친구가 AI의 힘을 빌려서 다시 돌아왔네요.
오래된 그 시절에는 영상을 많이 남기지 못해서 그저 사진만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는게 그저 자기만족일 뿐이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 친구는 순심이 입니다. 소심하고 화가 많았지만 가족들이 모두 나가고 나만 있을때는 그래도 나한테 다가왔습니다.ㅋㅋㅋ
보시다시피 실물사진뿐이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시 생생하게 살아나네요. 기억속의 이미지와 너무 비슷해서 더 마음이 저렸습니다.
요 녀석은 몽실이 입니다. 순심이의 딸이죠. 3마리, 3마리 두번의 출산이 있었는데 모두 분양가고 몽실이만 우리와 함께 살았었습니다.
좀 바보같지만 너무 착했던 녀석이죠.
그때 좀 더 많이 남겨두지 못했던게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간직하는게 좋은건지 좀 헷갈리긴 합니다.
실제 모습과 사실은 다른데 제가 인지 못하는지도 몰라요., 오래되서
그래도 다시보니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