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베라(Primavera). 봄을 뜻하는 스페인어.
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말이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결심해 놓았던 몇 가지 목표와 다짐은
지금쯤이 되면 어느덧 그때의 나는 온데 간데 없다.
(머.. 따로 계획을 크게 세우는 편도 아니지만..)
'그래 봄과 함께 다시 시작해보자.'
그런 의미에서 봄은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모든 게 서툴러 겁도 많고 고민 많았던 나의 10대도.
'청춘은 꼭 달려야만 해?'라고 반항하던 20대도.
안정적인 삶을 포기한 지금 나의 30대도.
앞으로 살아갈 나의 미래도.
그 어떤 것들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라면
봄처럼 상큼하게 생각하고 그저 나의 흐름를 따라갈 뿐.
'흔들흔들.'
결국 세상의 흐름에 나를 맞추다 보면
놓치는 건 나의 소리와 나의 마음과 나의 흐름이다.
그럴 때마다 어디선가 들리는 한 마디 외침.
'꽉 잡아. 놓치지 않게'
프리마베라(Primavera). 봄을 뜻하는 스페인어.
그리고 청춘을 뜻하는 말.
봄의 또 다른 말은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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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총촘, 캄보디아에서는 오스마치라는 곳을 통해 캄보디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오스마치, 캄보디아)]
[캄보디아를 들어서자 시골스러운 풍경이 많이 보이더군요. 캄보디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에 속한다고 합니다. (오스마치, 캄보디아)]
[생각보다 학교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네요. 점심시간에도 집에 다녀오고. (삼라옹,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얼음관리 방식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밀집(?)들 속에 보관을 하다가 필요 시 이렇게 잘라내네요. (삼라옹, 캄보디아)]
[개인적으로 캄보디아 사람들의 미소가 참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을때면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참 순수해 보이더군요. (삼라옹, 캄보디아)]
[작은 호숫가에 마련된 레스토랑입니다. 제법 분위기는 있어 보이더군요. (시엠립,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참 많은 한국분들이 도움을 준 곳이 많더군요. 사진은 수상에 있는 판자초에 배 지원사업이네요 (시엠립, 캄보디아)]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에는 친구가 놀러 와서 함께 다녔네요. (시엠립, 캄보디아)]
[시엠립은 와 보신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엠립의 야시장의 모습 (시엠립,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의 형체를 잃은 동상들이 상다히 많습니다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많은 구멍들이 총성의 흔적인 줄 알았는데 수많은 돌을 옮기기 위해 구멍을 낸 것이라 하더군요.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멋진 사원들의 모습도 좋았지만 섬세하게 새겨진 문양 등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네요.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문양이 새겨진 벽들을 끼워 맞춘 것도 참 신기하구요. 개인적으로 가 본 유적지 중에는 다섯손가락에는 들지 않을까 합니다.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캄보디아 학생들도 앙코르와트를 많이 방문했는데 '기도(Pray)한거야?' 물으니 '순종(Obey)한거야'라고 대답한 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여러 사원들 중에 프레아 칸이라는 사원의 입구의 모습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목이 짤린 동상들이 참 많은데 태국의 전신인 수코타이가 유럽 등에 큰 돈으로 팔기 위해 목을 잘라 갔다고 하더군요.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무한으로 보이는 네모난 문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잠시나마 저의 모델이 되어준 몬테네그로 누나입니다. 담배는 불을 붙이지 않은 설정입니다. (사원내는 금연)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십자가 모양으로 갈라진 문양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실은 여러 사원이 많고 이 사진에 해당하는 사원이 앙코르와트라고 불리우는 사원입니다. 일출의 앙코르와트네요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일출 시에 사람이 너무 많아 그곳을 벗어나 사원 내에서 구경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창가에 기대어 앙코르 와트 정원을 바라보던 분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사원 내 구경을 마치고 바깥을 나왔는 데 적당히 역광이 되서 사진을 담아 봤네요.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사실 사원 들도 좋았지만 깔끔하게 잘 닦인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기분도 상당히 좋았네요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대형 얼굴 모양으로 만들어졌던 곳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하나하나 문양을 새기고 그 돌을 끼워 맞추는 게 정말 힘들었을 거 같은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동남아 오면 하나 정도는 구입하시는 냉장고 바지 컬렉션. 크크.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툭툭으로 가이드를 해주시는 분들은 손님이 사원을 둘러 볼도록 이렇게 푹 쉬고 계십니다.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어쨋든 친구와 앙코르 와트 구경을 마치고 다시 홀로 자전거를 탑니다. 거리에는 참 많은 한국어가 새겨진 자동차를 볼 수 있더군요. (캄퐁폼, 캄보디아)]
[캄보디아 아이들은 참 많은 인사를 저에게 보내주는 데 그 미소와 사랑스러워 닮고 싶더군요 (캄퐁폼, 캄보디아)]
[그런 아이들을 모습들을 많이 담고 싶었는데 순식간에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엄청 쑥스러워 숨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참켈 레우, 캄보디아)]
[3자매로 보이던 아이들. 환하게 세이 헬로우를 하더니 이렇게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네요. (참켈 레우, 캄보디아)]
[캄보디아 동부로 향하는 곳의 집들의 발은 이렇게 예쁘게 그림을 그러놓았더군요.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참켈 레우, 캄보디아)]
[잠깐 휴식을 취한 작은 마트에서 한국어를 공부중이라며 교재를 꺼내오던 청년. (캄퐁참, 캄보디아)]
[한 번은 한국어 학교를 들어가봤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디 행운이 따르길 (캄퐁참, 캄보디아)]
[캄퐁창이라는 곳의 시장입니다. 사탕수수 음료를 파는 포장마차 (캄퐁참, 캄보디아)]
[예쁘게 정돈되어 있던 노란 택시 (캄퐁참, 캄보디아)]
[캄퐁참이라는 곳에는 건기에만 보이는 대나무 다리가 있습니다. 작은 섬으로 연결해주죠. (캄퐁참, 캄보디아)]
[그곳에서 통(?)을 놓고 물고기를 낚으려는 모습 (캄퐁참, 캄보디아)]
[대나무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서인지 차와 오토바이들도 자유롭게 다니고 있습니다. (캄퐁참, 캄보디아)]
[큐피트를 화살을 날려줘!! (캄퐁참, 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롤러장(?)을 볼수 있었네요. 크크. 저는 롤러스케이트를 꼬마 때 몇번 타본 거 같은데 옛날에 한국에도 롤러장이 있었죠? (캄퐁참, 캄보디아)]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이제는 베트남으로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나라더군요. (싸맛, 베트남)]
[베트남에 들어오니 카페가 엄청나게 많아 커피를 즐겨먹진 않지만 한번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으. 쓰다. (싸맛, 베트남)
[떠이닌이라는 곳에서는 베트남의 양대 신흥종교 중 하나인 까오따이교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떠이닌, 베트남)]
[세계 5대 종교(유교, 불교, 기독교, 도교, 이슬람교)를 절충해서 만들어진 종교입니다. 까오따이교의 사원의 모습 (떠이닌, 베트남)]
[하루에 4번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한번은 운이 좋게 까오따이교의 옷을 입고 예배를 같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수 있었네요 (떠이닌, 베트남)]
[머리띠를 한 사람들은 최근에 가족이 별세한 뒤 예배를 통해 제사를 함께 드린다고 합니다. (떠이닌, 베트남)]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은 사제가 되겠고, 하얀색(아오 따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일반 신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떠이닌, 베트남)]
[떠이닌이라는 도시가 창시되었기 때문에 본당이 있고 수많은 신자들이 이 곳을 방문한다고 하네요. 8월에는 축제기간이라고 합니다. (떠이닌, 베트남)]
[이들은 가운데에 보이는 '티엔냔(Thien Nhan)'이라고 하는 눈 모양을 바라보고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떠이닌, 베트남)]
[베트남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꼬깔콘 모양의 모자인 논라(Non La). 정말 많있 쓰더라구요. (떠이닌, 베트남)]
[베트남은 오토바이도 참 많이 타는데 뜨거운 날씨 덕분에 이렇게 완전무장을 보통 합니다. 흔히 그들은 닌자라고 부르더군요 ㅋㅋ ((떠이닌, 베트남)]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3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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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니 반갑네요. 저도 얼마전에 캄보디아 다녀왔어요! 제게도 참 뜻깊은 여행이였습니다. 제가 마주한 아이들이 너무 맑고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니는 아이도 많더라구요 ㅠㅠ), 가이드도, 호텔사람들도 툭툭이 운전수들도 순박하고 사람 좋았어요. 가난하지만 정말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게 느껴져서 좋았는데 한국에서 봉사 오신 고마운 분들의 흔적들도 있는 반면에 쓰레기짓 하러 오는 한국남자들도 그리 많다 그러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부끄럽고 화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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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표면에 묻어 있는 건 톱밥입니다. 저게 단열제 역할을 해서 녹는 걸 막아주죠. 냉장고 없던 시절에는 미국 북부에서 저런 식으로 얼음을 적재하고 영국이나 쿠바, 인도로 수출했다고 했을 정도로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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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신 곳인가 보군요. 개인적으로는 말씀처럼 풍경만이나 문화만으로 기준으로 했을 때 태국-라오스-캄보디아가 닮은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베트남은 제가 아직 얼마 다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타국에 비해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거 같기도 하구요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3.02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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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오스, 캄보디아는 상좌불교에 인도문화권이라 서로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미얀마도 약간 다르긴 한데 엇비슷하구요. 베트남은 중국문화의 영향을 깊게 받았고 유교문화권이라 위 세 나라와는 차이가 있죠. 물론 언어적으로 들어가면 태국과 라오스는 방언 수준의 차이밖에 안나는 같은 언어권이지만 캄보디아는 베트남과 같은 계통에 속하죠. 물론 상호 소통은 안되지만. | 17.04.04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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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시는 부분이 맞습니다. | 17.04.05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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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한국남자가 인기 최고인 곳이죠. 캄보디아 남자가 한국남자에 감정이 않좋을수밖에 없는게, 어느 도시는 모든 여성이 한국남자에 시집가서 도시하나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 17.04.06 0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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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아직 기회가 닫질 않아서 못가보겠어요. 이번 여름휴가는 베트남 14박 15일 여행이니 베트남을 좀더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ㅎㅎ | 17.04.09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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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4.02 1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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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표면에 묻어 있는 건 톱밥입니다. 저게 단열제 역할을 해서 녹는 걸 막아주죠. 냉장고 없던 시절에는 미국 북부에서 저런 식으로 얼음을 적재하고 영국이나 쿠바, 인도로 수출했다고 했을 정도로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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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게 톱밥이었군요. 전 밀집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17.04.05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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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자전거 여행을 하고 있어서 자전거로 다니고 있습니다. | 17.04.05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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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4.05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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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것만 보도록 하지요 :) | 17.04.05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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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여행 1달여정도 다녔는데 좋은 분들 만나서 잘 다니고 있네요 :) | 17.04.05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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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메라는 Sony Nex a7 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관리를 잘 안해서 고물카메라처럼 보이네요..ㅠㅠ | 17.04.0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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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달이 지나서 이 글이 베스트에 올라가서 놀랐네요. | 17.04.0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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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음성지원되네요. | 17.04.0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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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 보신곳이군요 :) 추억 여행 즐겁게 하셨길 바랍니다1 | 17.04.0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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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주요 육로 국경에도 그런 갈취(?)가 빈번하다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이 적은 국경을 이용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네요. | 17.04.05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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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4.05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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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가본 유적지 중에는 멕시코의 테오티우아칸이라는 피라미드 유적지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아직 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쪽은 못 가봐서 그쪽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 17.04.05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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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은 한국에서 간게 아니라 동남아 기준으로만 봤을때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라오스-캄보디아 순으로 여행했습니다. | 17.04.05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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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한달 여행중인데 좋은 기억들을 만들고 있네요. | 17.04.05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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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개발도상국이나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작은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거 같아요. 몸은 조금 힘들게 살더라도 정말 사소한 거 하나에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런 분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네요. | 17.04.05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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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같은 대도시는 확실히 많긴 하네요. ㅎㅎ | 17.04.05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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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관광지는 대부분 그럴겁니다. | 17.04.05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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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인차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 그리고 여행과 사는것이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반대로 전 호주로는 다시 가고 싶지 않거든요. 흐흐. | 17.04.05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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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4.05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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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는 바 이해가 됩니다. 저도 호주에서 잠깐 살았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어쨌든 외지에서 고생이 많으실텐데 파이팅입니다. | 17.04.05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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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기 키만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보면서 참 건강해 보이기도 하고, 한국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구나 생가도 했답니다. 제 여행중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의 미소가 제일 순수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구요. | 17.04.06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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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17.04.06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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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까지 다낭에 있었는데 좋은 분들 만나서 행복하게 보냈네요 :) | 17.04.06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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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니 반갑네요. 저도 얼마전에 캄보디아 다녀왔어요! 제게도 참 뜻깊은 여행이였습니다. 제가 마주한 아이들이 너무 맑고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니는 아이도 많더라구요 ㅠㅠ), 가이드도, 호텔사람들도 툭툭이 운전수들도 순박하고 사람 좋았어요. 가난하지만 정말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게 느껴져서 좋았는데 한국에서 봉사 오신 고마운 분들의 흔적들도 있는 반면에 쓰레기짓 하러 오는 한국남자들도 그리 많다 그러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부끄럽고 화가났습니다.
(IP보기클릭)58.186.***.***
저도 만났던 캄보디아 사람들(슈퍼, 툭툭 등등) 다들 순박하고 그 흔하다는 바가지 등도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오히려 언어가 달라 대화는 잘 안 통해도 웃음과 눈빛으로 대화했던 게 좋았네요. 말씀처럼 한국에는 아직 '가난한 나라에 대한 인종차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국에 온다는 캄보디아 친구들 보면서 이런 저런 걱정들이 많이 앞서던게 사실입니다. 힘들게 일하지 않을까, 최저입금도 보장받지 못하는 게 아닐까, 혹여 사기 당하지 않을까 등이요... 어서 이런 사람들의 인식등이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 17.04.06 11: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