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슈퍼 오타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이런 글을 쓸 곳이 루리웹밖에 없다는게 참 슬퍼요.
안 가봤지만 너무나도 친숙한 빅사이트. 이게 최초의 코미케 참전이었습니다.
2일차 오후 2시에 처음 들어갔는데 가서 사온게 이만큼. 3일차에는 이거 2배만큼은 사왔습니다;
3일차는 아예 작심하고 6시 30분 시점에는 빅사이트를 봤고, 7시 시점에는 대기열에 앉아서 대기를 시작했습니다.
3일차를 마치고 뻗어있다가 도큐핸즈 시부야점의 아이마스 신데렐라 콜라보가 그날 까지라서 지친 몸을 이끌고 어떻게든 기어나가서 인증샷.
도큐핸즈는 DIY 용품이나 자잘한게 많아서 간단히 볼펜이나 여행용품같은거 쇼핑도 했습니다.
시부야 교차로 앞. 꽃집 아가씨는 없었고... 일본의 전통 세시풍습(?)인 시부야 교차로 0시에 건너기 때문에 사람도 많고 경찰도 배치중이었습니다.
리얼충의 오오라를 이길 수 없어서 도망갔는데, 의외로 시부야에도 만다라케와 아니메이트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여기 근처에 '린' 이라는 라멘집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실분은 참고.
하라주쿠 경찰서.
3일차까지의 전리품.
새해가 됐으니 러브라이브인가 그거 보러 칸다묘진 가는 길에 있던 로손 찰칵.
칸다묘진 입장 대기열. ... 일본에서 줄을 설 일은 너무나도 많았던것입니다.
이쯤해서 기가 질려서 퇴각.
홍보중
예쁜 상점가더군요.
아키바 뒤쪽에 있는 로손. 여기 말고 라디오회관 내 편의점은 걸판 극장판 홍보중이더군요.
... 아키바에서는 C89에서 놓친 신간 동인지를 쓸어담았습니다.
여행 4일차.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도착. 이 앞에 하라주쿠 - 시부야 - 신주쿠를 돌아다녔습니다만 생략.
우리나라 세운상가 스타일의 상가 빌딩인데 거의 대부분 (2~4F의 절반정도) 만다라케가 쓰고 있습니다.
피규어 2개 정도는 샀습니다. 딱히 저렴하진 않지만...
격투게이머의 성지라는 나카노 TRF. 정말 작은 오락실입니다.
이케부쿠로 오타쿠 여행. 선샤인시티 내의 분수광장... 입니다만 불행히도 리뉴얼중입니다.
이케부쿠로 오타쿠여행 2. 오토메 로드라고 불리는 그 곳입니다만, 아무것도 사지 않고 조용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의 만다라케는 마경 of 마경.
... 처음으로 가본 코미케였습니다만, 생각 외로 즐거웠습니다.
돈을 어마어마하게 쓴것도 재미있었고, 다녀오고 나서 바로 C90 용 항공권과 숙소를 예매했습니다.
여기 C89 다녀오신 다른 분도 있던데 저는 전략을 반대로 짜서, 벽 부스는 일부러 공략을 피하고 살거 다 산 뒤에도 여유 있으면 천천히 공략하고 아키바에서 쓸어담는 식으로 했고 작은 부스들 중심으로 공략했습니다.
아이마스 신데렐라 코믹 동인지를 낸 쯔나마요씨나 닛타냐 밥먹는 이야기 그린 chobi_p 씨만 해도 벽이 아닌데 줄을 세우더군요. 순식간에 매진되고요... 아슬아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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