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4권 (아야세 if 하) 후기

[악어농장]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13권에 이어서 14권으로 마무리되는 내여귀 아야세 루트

이전권은 두 사람이 연인이 되는 과정을 다뤘다면 

14권부터는 연인으로서의 데이트 모습들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있네요

확실하게 특정 히로인 팬들이라면 보고 싶었을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좋고

본편의 결말이 아쉬웠던 만큼 부족한 것들을 대거 채워주니 만족스럽네요

물론 데이트 과정들만 다루는 게 아니라 최고의 난적인 여동생 키리노에게 인정받는 과정이 

사실상 if 스토리의 최대 고비일텐데 일단 아야세 루트는 

비교적 본편 완결에서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과정들로 진행되는데

여기서 차이점이 바로 소꿉친구인 마나미의 태도랄까

12권에선 그야말로 빌런으로서 그동안 쌓은 이미지가 무너져 내리는 반면에

14권에서는 결국 여동생을 납득시키는 장치로서 주인공 편을 들어주는 아군으로 존재하기에

if 스토리를 볼수록 소꿉친구 캐릭터가 그렇게 소비된게 더더욱 안타깝달까

다른 말로는 여동생 루트가 결국 배드 엔딩이구나 절실하게 느껴지는 14권이었네요

결말과 에필로그는 결과적으로 게임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기에

여동생은 브라콤에서 조카바보로 바뀌었다는 해피엔딩이라 만족스럽게 마무리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7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