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드디어 맞선으로 맺어진 이 순애물도 완결을 맞이하는 8권
시작부터 이전권에서 몇년이 흐른 대학생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이제는 아리사와 동거를 하면서 함께 대학교 생활을 즐기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회나 성인식 등으로 성인이 된 두 사람의 일상들을 잘 녹여내었네요
거기다 대학생, 결혼식, 신혼, 출산과 육아로 크게 네 편으로 구분지어서
작중 시간이 굉장히 빠르면서도 간략하게 담아내고 있어
8권 자체가 하나의 에필로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이전권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 몇년 후 결혼식으로 마무리를 할려고 했던걸
이 작품의 테마가 맞선인 만큼 결혼을 하고난 후의 이야기를 더 보여주기위해 나온게 8권인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으로선 상당히 이상적이고 최고의 방식으로 잘 마무리된 듯합니다
무엇보다 8권의 에필로그에선 삼남매 중 장남인 마나야의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주인공 부부처럼 맞선을 보게되면서 어릴적 싸우고 헤어진 소꿉친구와 다시 재회한다는 설정으로
2세대의 열린 결말도 이건 이거대로 따로 작품이 나와도 보고 싶을 정도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재밌게 잘 읽었네요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7244
![[맞선보고 싶지 않아서 억지스러운 조건을 달았더니 ~ ] 8권(完) 후기_1.jpeg](https://i3.ruliweb.com/img/25/12/03/19ae2ecc47f11661a.jpeg)